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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물소개및 관련주), 수사반장1958, 세자가 사라졌다, 선재업고 튀어

by goodpoint77777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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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드라마-소개

 

이번글은

2024년 4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편입니다.

 

 

이전에, 블로그 내에서

3월 및 4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은

좀 더 자세한 드라마 소개입니다.

 

인물소개 내용까지 추가된 만큼

글양이 커져서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3월편과 4월편

따로따로 글쓰기 합니다.

 

&3월편은 링크..

 

3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물소개 및 관련주)수지맞은우리,7인의부활,미녀와순정남,눈물의

이번글은 2024년 3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편입니다. 이전에, 블로그 내에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은 좀 더 자세한 드라마 소개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인물소

goodp7.tistory.com

 

4월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물소개 등 상세 내역이

오픈된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아직 세부내역이 나오지 않은 드라마는

큰 테두리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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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경기도 황천시(煌泉市)의 촌놈 형사.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경기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난 황천지서의 자랑이다.
사필귀정과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강철 꼰대이자 난공불락 촌놈!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 날카로운 눈썰미, 두세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 대책 있는 깡을 겸비한 [천생 형사]이자 [스마트한 촌놈]이다.
나쁜 놈들에게는 세상 무서운 천하대장군, 포도대장이지만 푸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네 고아들과 거지들까지 품어주는 모두의 [큰형님]이다.

 

 


 

 

종남서 [미친개]. 수틀리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물어뜯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냉소적이며, 세상이 엿 같다.
일단 들이받고 보는 성격 탓에 동료 형사들에게도 욕 얻어먹기 일쑤.
회의실 캐비닛에 틀어박혀 쪽잠이나 자는 것도 그래서다.
깡패 하수인 같은 종남서 놈들을 보면 멱살 잡고 패고 싶으니까.
덕분에 친구라고는 단골 대폿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순남이뿐이다.

 


 

 

훗날 종남서 [불곰 팔뚝]. 등장만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장대한 체구의 소유자.
경기 여주의 명물이며, 종남시장 쌀가게의 복덩이 일꾼이다.
몸집에 비해 굉장히 날쌔며 사람을 오재미처럼 던지는 괴력을 발휘한다.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각이지만, 깡패놈들한텐 예의 따위 안 차린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나 여성에게 반했을 때는 제법 느끼해지는 반존대 직진남.

 

 

 

 


 

 

훗날 종남서 [제갈량].
교수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나 경찰이 되고자 난생처음 부모님의 뜻을 거스른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인저 ‘프랭크 해머’처럼 명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형사적 천재성을 발휘하고 싶은, 의욕 충만한 청년.
서점 주인인 혜주에게 호감이 있으나 수줍어 티도 못 내는 단골손님이다.


훗날 영한의 아내. 종남시장 인근에서 ‘종남서림’이라는 서점을 운영한다.
돋보이는 미모에 똑 부러지는 성격.
가녀린 미모에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야말로 [외유내강] 그 자체다.
오죽하면 태몽도 ‘호랑이를 물어 죽이는 강아지’였다.
가게 안의 책을 전부 꿰고 있어 안 보고도 꺼내줄 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일본 서점과 거래를 틀 정도로 사업 수완이 좋다.
손님들과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화력이 좋으며,
글을 모르는 시장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따뜻한 심성]도 지녔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베테랑 경찰]. 정치깡패의 하수인들로 변해버린 종남서에서 유일하게 청렴하고 대쪽 같은 형사다. 서장의 눈 밖에 날 줄 알면서도 불의를 넘기지 못하고 뒤집어엎는다. 과거 대천의 반 형사들이 못 해 먹겠다며 줄행랑을 친 이유도 그거다. 그런데, 황천에서 올라온 박영한이란 놈은 좀 다르다. 싹수가 누런 종남서 놈들과 달리 [진짜 경찰]이 뭔지 아는 놈이다. 남들은 백 번 마음 먹고 한 번 할까 말까 한 일들을 황당할 정도로 당연하게 여기고 해내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 그지없다.

 

 

 

제작사(주) : 바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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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송 사  : MBN

- 방송시간 : 토요일,일요일 오후 9시 40분~

- 방송시작 : 2024.4.13~

- 줄  거  리 :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제작사 :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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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송 사  : tvN

- 방송시간 : 월요일,화요일 

- 방송시작 : 2024.4.08 ~ 

- 줄  거  리 :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 년으로 돌아간다! 다시 살게 된 열아홉, 목표는 최애 류선재를 지키는 것!

 

 

 

 

 

 

 

 

 

 

 

2009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몇 편의 영화,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받은 톱스타.

과거 수영선수였던 그는 꿈이 좌절된 이후 친구 인혁을 따라 오디션에 갔다가 기획사 대표 눈에 띄어 데뷔했다. 남들보다 쉽게 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에 두 배로 더 노력하며 쉼 없이 달려왔건만, 어느 순간 닥친 번아웃. 모든 게 허무해졌다.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지자 이대로 가단 무너질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는데.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마친 그날 밤. 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언론에선 ‘불면증,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며 추측성 기사를 쏟아냈고,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정말 그의 죽음은 자살이었을까?

#2008년 선재
자감고 수영부 에이스. 전국체전에서 2관왕, 주종목에선 박태환에 견줄만한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스포츠 스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뻔했으나!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바람에 탄탄대로 일 줄 알았던 선수 생활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떡 벌어진 어깨,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 365일 운동복만 걸치고 다녀도 갓벽한 피지컬, 잘난 얼굴에 꿀보이스까지. 다 가진 것 같은데 의외로 인기가 없다?! 사이월드 얼짱들이 인기를 휩쓸던 그때 그 시절. 365일 운동복 차림으로 체육관만 들락거리던 그가 여학생들의 눈에 띄었을 리가. 상남자 같고 무뚝뚝해 보여 쉽게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처럼 보이지만 속정 많고 마음이 약하다. 허당스럽고 순진한 구석이 있어 사실상 순한 대형견남. 머리와 가슴에 수영과 가족밖에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바로 ‘첫사랑’ 수영은 0.01초로 승부가 갈리는 기록 싸움이기에 감정의 동요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때문에 평정심이 아주 중요하고 그것이 곧 자신의 강점이라 자신할 수 있다. 근데... 이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거였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싱그러움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아마 그녀의 모습일까? 해사하게 웃을 때면 봄볕 같은 온기가 느껴진다.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15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꿈을 접었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유튜브 영상 편집 일을 하면서 영화 편집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여러 영화 제작사에 인턴 지원을 넣어봐도 서류전형에서 탈락, 또 탈락이다. 그럴 때마다 아무래도 불편한 다리가 장벽인가?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항상 긍정적이다. 그러려고 한다. 언젠간 꼭 자신에게도 반짝이는 날이 올 거라고 믿으며.

물론, 영원히 눈을 감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았을 때. ‘그냥 죽게 놔두지, 왜 날 살렸어?’ 잠이 들 때마다 이대로 깨지 않았으면,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매일 밤 빌었다. 그날도, 눈을 떴을 때 어김없이 찾아온 아침이 달갑지 않았다. 재활병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초여름의 햇살이 미치도록 서글펐다. 그런데 우연히 연결된 라디오에서 이름도 모르는 남자가 이런 말을 해줬다.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그러니 오늘은 살아보라고... 그 말을 끝으로 흘러나오는 그의 잔잔한 노랫소리가 가슴을 적셨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마음에 박힌 위로였다.

얼마 후, TV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홀린 듯 그 앞으로 다가갔다. 화면 속에서 눈부시게 빛이 나는 남자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그 노래를 부르는데 심장을 망치로 꽝 때려 맞은 기분. 제대로 덕통사고! 당했다. 그가 바로 혜성처럼 떠오르는 신인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란다. 2009년 겨울. 그렇게 사고처럼, 운명처럼 그에게 입덕했다. 선재의 목소리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열렬한 덕질이 유일한 낙이었다. 힘들 때면 그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그래 오늘은 살아보자’ 하며 다시 힘을 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니 다시 웃게 되고 아픔이 무뎌지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었는데.

2023년 1월 1일 0시 0분. 선재가... 죽었다. 그 순간 솔의 세상도 무너졌다. 아니, 무너진 줄 알았는데? 길바닥에서 엉엉 울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여긴... 교실??? 무려 15년 전으로 타임슬립 해버렸다. 바로 선재가 살아있는, 2008년 나의 열아홉으로! 심지어 그녀가 다리를 잃은 ‘사고’가 일어나기 이전 시점이다. 이건 신이 주신 기회가 아닐까? 그렇다면 구할거야 꼭. 선재도. 나도. 자신에게 닥칠 불운의 사고를 막고, 선재에게 더 오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

기적처럼 주어진 시간동안 과연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인기의 척도였던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얼짱

날티 폴폴 풍기는 외모에 밴드부 베이스라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었다. 2008년 그때는. 저 좋다는 여자들한테 살살 웃으며 애교도 부렸다가, 놀리며 장난도 쳤다가, 갑자기 차갑게 굴다가도 다시 다정하게 챙겨준다. 아주 매력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

살면서 딱히 뭐 하나에 꽂혀본 적도 없고, 뭔가를 열렬히 좋아하거나, 열중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니 음악에 대한 열정? 당연히 없다. 그런데도 밴드부에 발 담그고 있는 이유는, 무대에서 받는 열렬한 관심과 환호, 그게 나쁘지 않아서. 절대 아니라 부정하겠지만, 그는 애정결핍이 맞다. 강력반 형사인 아버지와 둘이 산다. 나쁜 놈들 때려잡는 형사인 아버지를 우상으로 삼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 인생에서 우선순위는 늘 가정보단 일이었다. 결국 엄마는 떠났다. 엄마가 떠난 게 다 아빠 탓이라 생각하고 원망하고 있다. 유치한 짓이라는 걸 알지만, 반항심에 일부러 엇나가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웃기는 애 하나를 발견했다. 이름은 임솔. 다른 여자애들처럼 수줍게 고백을 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딴사람이라도 된 건지 아줌마처럼 막 잔소리를 해댄다. 이중인격자인가? 담배와 싸움은 나쁜 거라며 온갖 훈계를 해대는데. 뭐야, 내 관심 끌려는 건가? 아무튼 옆에서 쫑알쫑알 늘어놓는 잔소리가 듣기 좋았다. 일부러 짓궂게 말장난을 걸어 구박을 배로 받는데 재밌어서 실실 웃게 된다.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좀 다르단 말이지. 나를 막 대하는 여잔 니가 처음이야..

니 고백 내가 받아줄까?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르고 통보받은 선재의 은퇴 선언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 그 일로 콘서트 날 선재와 크게 다퉜는데 그게 그와의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2008년 인혁
자감고 밴드부의 기타리스트이자 선재의 절친. 살짝 어리버리하지만 모난데 없고 싹싹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로 인기가 좋다. 단순한 성격이라 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안다. 그가 꽂혀있는 단 하나. 바로 음악. 그의 나이 열여섯 때 한국의 본조비를 꿈꾸며 기타 하나 달랑 메고 고향인 바닷가 마을을 떠나 서울로 상경했고, 유명 기획사에서 아이돌 밴드 그룹을 만들 계획이라길래 냉큼 달려가 오디션을 봤는데 운 좋게 뽑혔다.

낯선 서울에서 만난 첫 친구가 선재다. 지방에서 왔다고 선재 아버지가 갈비로 먹여 키워주셔서 선재네랑은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운동밖에 모르는 선재가 세상 물정 모르는 애 같아서 매사 코치하려 들지만 사실 그도 음악밖에 모르는 바보라 두 사람을 멀리서 보면 덤앤더머가 따로 없다. 그래도 선재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마이썬~~” 하며 발 벗고 달려나갈 준비가 되어있는 선재 바라기인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임솔’이라는 애가 선재의 정신을 혼란하게 하는 것 같아 한껏 경계하는 중이다.

 

 


 

 

작은 3층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 수입으로 자식 둘을 뒷바라지하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다. 1층에는 폐업 위기의 금 비디오&DVD 가게를 운영 중.

10년 전 남편을 먼저 사고로 떠나보내고 어린 자식들을 키우며 생활력은 강해지고 드세졌다.보통 강단이 아니다. 자식들이 속 썩여 욱하면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갈 때도 있지만 속으로는 아빠 없이 자라게 해 안쓰럽고 애틋한 마음뿐이다.

 

 


10년 전 남편을 잃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딸 복순을 대신해 솔이 금이를 어릴 때부터 돌봤다. 보릿고개 시절을 하도 겪어 밥에 예민하다. 효도가 별거 있나. 밥 잘 먹고 건강하면 그게 바로 효도지. 눈보다 빠른 손으로 밥을 지어대며 손주들 상 차려주는 재미에 산다. 특히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막둥이 손녀딸 솔을 끔찍이 아낀다.

 

 

 


 

한때 배우가 꿈이었으나 동생 솔의 사고 이후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에 취업해 살아가고 있다. 밤낮으로 업무에 시달리는 팍팍한 삶을 벗어나 보려 주식에도 손대봤지만 결과는 폭망이다. 아무래도 이번 생에 결혼은 꿈도 못 꿀 듯싶다.

#2008년 금
배우 지망생.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등록금을 몰래 빼돌려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연기학원에 다니며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나잇값 못하고 살아도 연기에는 진심인 편. 솔이 친구인 현주와는 아주 상극이다. 톰과 제리 같은 관계랄까. 근데 늘 본인이 당한다. 고 어린 걸 한 번도 못 이겨 먹어봤다. 공부 좀 잘한다고 꼬박꼬박 지적질에, 말 끊고 잘난 척에, 세상 한심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그를 위아래로 꼬나본다. 그러다 한마디 하면 파르르하며 반격포를 쏴대는데 보통 지랄맞은 성격이 아니다. 그래도 꼬맹이 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동생 같아서 챙겨주고 싶고 그렇다. 으휴. 저 지랄맞은 애를 어떤 놈이 데려갈지 참으로 걱정이다.

 

 


 

 

다리가 불편한 솔을 오랜 시간 곁에서 챙겨왔다.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으로 돈복, 재물복 다 있는데 유일하게 남자복만 없다. 바람핀 남편과 깔끔하게 이혼한 후, 결혼 말고 연애를 꿈꾸며 운명의 짝을 기다리고 있다.

#2008년 현주
솔이의 단짝 친구. 당돌하고 새침하고 매사 똑 부러진다. 이상형은 무조건 잘생긴 남자다. 어차피 남자란 종족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그러니 얼굴이라도 잘생겨야지! 언젠가 대학내일 표지에 실린 S대 킹카 사진을 보고 대학만 가면 자연스레 이런 선배와 연애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고 힘든 고3 세월을 버티고 버텼는데... 정말이지 인생이 이렇게 꼬일 줄 몰랐다. 어떻게 꼬였냐고?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사람 3명을 꼽자면 3위는 솔이 오빠. 2위는 금 비디오 집 아들내미. 1위는 임금이다. 초딩 시절 솔이네 집에 놀러 갔다가 금이를 처음 봤을 때 살짝 모자르지만 마음만은 착한 오빠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후 몇 년을 나잇값 못하고 다니는 꼬라지를 보다 보니 이제는 하찮게만 보일 뿐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인간 임금에게 반할 줄이야!

하... 베프 솔에게 처음으로 말 못 할 비밀이 생겼다.


 

 

 

류근덕 갈빗집 사장. 오래전 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선재를 키웠다. 수영을 시작하고 각종 대회 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는 아들 선재가 유일한 자랑거리다. 열심히 뒷바라지해서 마린보이 박태환의 뒤를 청상아리 류선재로 만들어내는 것이 평생소원이자 목표다. 우리 아들~우리 선재~를 입에 달고 사는 아들 바보. 장사하느라 늘 바빴지만 하나뿐인 아들이 혹여나 엄마의 부재로 외로울까, 어둡게 클까 싶어 애를 쓰며 키웠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선재의 초등학교 졸업식 날, 일가친척을 비롯해 6촌 형님들까지 죄다 불러 모아 성대하게 졸업식 사진을 찍을 정도로 아들 사랑이 대단하다.


 

 

신인그룹 이클립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켜 정상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인물. jnt 설립 후 직접 보석을 발견하겠다는 마음으로 매일같이 여러 학교들을 찾아다녔지만 마음에 쏙 드는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단번에 꽂히는 아이를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선재다. 선재가 회사에 들어온 후 이클립스로 데뷔시키고 이후 많은 가수들과 배우들을 키워냈다, 회사의 시작을 함께한 선재에게 특히 더 애틋하다.


 

 

서글서글한 외모와 달리 반전 있는 성격이다. 깍듯한가 싶은데 당돌하고, 눈치 보는 것 같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팩.폭.러. 선재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머리 꼭대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20년 차 베테랑 형사로 타고난 감이 좋다. 주양 저수지 살인 사건을 맡아 수사하게 된다. 관내에서 ‘사친놈’이라 불리는데 ‘사랑’에 미친놈이 아니라 ‘사건’에 미친놈이다. 늘 가족보다는 일이 먼저였다. 이를 못 견딘 아내는 이혼 후 외국으로 가버렸다.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태성만 남겨두고... 이후 태성과의 사이가 데면데면해졌다. 엇나가기만 하는 아들이 늘 걱정스럽다.


태성의 절친. 액면가 78년생인 노안. 늙수그레한 외모와 상반된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제작사: CJ ENM 스튜디오스,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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