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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물소개 및 관련주)수지맞은우리,7인의부활,미녀와순정남,눈물의여왕,멱살한번잡힙시다,원더풀월드...

by goodpoint77777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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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시작-드라마

 

 

이번글은

2024년 3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편입니다.

 

이전에, 블로그 내에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은

좀 더 자세한 드라마 소개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인물소개내용도

추가된 만큼

인물소개도 함께합니다.

 

 

드라마 순서는

(방영예정>>현재 방송순서드라마들입니다.)

& 2월 후반부에 방영시작한드라마도

추가합니다.

 

 

 

 

 

 

 

 

 

 

- 방  송 사  : KBS1

- 방송시간 : 월요일부터 금요일

- 방송시작 : 2024.3.25~

- 줄  거  리 :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

 

 

 

 

 

 

 

 

 

준종합병원 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신의 이름을 건 <진수지의 멘탈상담소>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현재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향후 2년간 외래 진료 예약은 모두 차 있고, 각종 방송과 북 콘서트, 팬 사인회 등 빼곡한 외부 일정으로 눈 코 뜰새 없는, 한 마디로 핫스타.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완벽주의자.
그녀의 이런 완벽주의 성향은 어린 시절 깊은 내면의 상처에서 기인한 것.
다시는 누군가에게 버려지지 않고자 남들보다 몇십 배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결국, 그 노력의 대가로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지만 가슴 깊은 곳, 지금보다 더 최고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거라는 강박이 도사리고 있다.

승승장구 영원할 것만 같던 그녀의 견고한 성에 어느 순간부터 미세한 균열이 시작된다.
그 시작은 어쩌면 햇병아리 의사 채우리, 바로 그놈!

 

 

 

 


 

실력 있고 성실하고 따뜻하고 예의 바르고 유머러스한데다 정의감까지 넘치는,
‘부모가 누군지, 정말 잘 키웠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남자.
충청도 외딴 섬 파랑도 보건소에서 만 3년간의 공보의를 끝내고 모영수 과장의 적극적인 스카우트로 전역하자마자 해들병원에 입성했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최우선인 그의 눈에,
오직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으로 가득한(해 보이는) 수지가 곱게 보일 리 없다.
병원장도 함부로 못 대하는 그녀 면전에 대고 감히 ‘의사면 의사답게 행동하라’며 직언을 서슴지 않다가 병원 내 천적이 되는데.

언젠가부터 그의 눈에 조금씩 그녀의 숨겨진 상처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 상처를 꽁꽁 숨기느라 날 선 독기를 뿜어내는 그녀가, 어쩐지 아프다.
더럽게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화가 나 미칠 것 같다. 설마?!!

 

 

 


 

 

 

 

우리와 두리의 양엄마.
‘법 없이는 살아도, 밥 없이는 못 산다!’는 밥 예찬론자.
평범한 주택가 이층집을 개조한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을 경영하고 있다.
직접 담근 간장, 된장, 고추장과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들만 쓰다 보니 그날그날 준비된 재료만큼만 손님을 받고 있다. 근래 들어 여기저기서 맛집 프로그램 찍자고 섭외 전화가 빈번한데 거절하기 바쁘다.

식당뿐 아니라 보육원 봉사, 입양을 앞둔 아이들의 위탁모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는 종업원 순주가 버리고 간 여섯 살 난 여자애 아라를 돌보는 중.
그녀의 마당집은 언제나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27년 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미련 없이 합의이혼 도장 쾅! 찍었지만 그날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자신의 인생은 순전히 ‘덤’이라 여긴다.
무연고자인 자신의 수술을 직접 집도해준 해들병원 한진태 원장은 그녀의 생명의 은인. 투병 내내 자신을 돌봐주고, 오갈 데 없는 그녀를 식구로 받아 준 정순과 우창 아니었으면 자신은 벌써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거다. 무엇보다 삶의 의욕을 잃었을 때,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 가슴으로 낳은 두 아이.
우리와 두리는 그녀 인생의 가장 빛나는 보물이다.

 

 

 


수지 동생. ‘윤자 전남편’의 딸.
대학 졸업 후, 언론고시 삼수까지 해가며 아나운서를 꿈꿨지만 끝내 합격하지 못하고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중.

그녀는 오늘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먹방 리포터 따위 집어치우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나운서나 쇼 엠시가 되리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가 되리라!!

신의 장난인지 저주인지, 의사로 승승장구하던 수지 언니가 어느 순간 방송사까지 점령하고 있다.
대체 신은 왜 이리도 불공평한 걸까?
왜 모든 빛나는 것들을 모두 다 수지 차지인가?

그녀, 마침내 폭발하고 만다. 오랜 세월, 죽을힘을 다해 꾹꾹 눌러 온 질투와 분노가 활화산처럼 터져, 해서는 안 될 위험한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 병원장 한진태, 재단 이사장 김마리의 외아들.
국내 유수의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도미, 하버드에서 MBA 마치고 미국의 유명 해지펀드사 매니저로 일하다 최근 귀국, 해들병원 기획실장으로 부임했다.
훤칠한 외모, 쾌활하고 진취적이며 배려심 깊은 성격까지, 한 마디로 다 갖춘 남자.
10여 년 전, 수지와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자신의 유학으로 헤어졌다.

해들병원 본부장 입성 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는 수지를 방어하고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수지의 마음속에 여전히 자신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상, 더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수지에게 청혼하고 약혼까지 강행한다.

 

 

 


 

수지, 나영, 도영 부.
장차 한국 외식 산업을 이끌어 가고 싶은 야심 찬 사업가.
사업 수완도 웬만큼 있는데, 지나치게 얇은 팔랑귀로 남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게 문제.

10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비빔밥 사업으로 재미를 봤고 여기에 패스트푸드를 접목한 비빔밥롤 전문점 <비비롤>을 창업해 제법 잘나가는 중이다. 최근 전국 체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능력 되는 수지에게 지원도 좀 받고 대대적으로 광고도 하니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진장수!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 비켜!!

헌데, 믿었던 동업자가 투자자들의 돈을 모조리 들고 사라졌다. 그 일로 사기죄로 고소당하고, 딸 수지까지 빚투에 몰리자 식당과 살던 집까지 모두 팔아 빚잔치 하느라 눈코 못 뜨는 상황이다.

 

 


 

도영과 나영의 생모.
27년 전, 아들 낳은 위세 하나로 장수네 안방을 차지했다.

최근 장수가 사기를 당해 빚 잔치하느라 집도 날리고, 수지까지 쫄딱 망해 종적을 감추자 장윤자 인생, 이대로 끝났구나 싶었는데...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온다.
세상에! 착하게(?)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진장수 모친. 수지 할머니. 독실한 가톨릭 신자.
손에 묵주가 늘 들려있고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를 주문처럼 외고 산다.
한때, 고향 근동에서 진씨 집안 땅 안 딛고는 걸어 다닐 수가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대대로 땅 부자였던 만석꾼 집안 마나님이었으나, 현재 남은 선산까지 다 들어먹고 빚더미에 나앉은 아들 집에 얹혀살고 있다.
사람 팔자 말년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박 여사 말년이 참 팍팍하다.

 


 

 

 

‘장수와 윤자’의 아들. 수지, 나영의 동생.
공부완 아예 담을 쌓은 터라 대학은 패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째 내리 백수.
대대로 아들이 귀한 종갓집 장손이다 보니 하도 오냐오냐 길러져 세상 이치를 잘 모른다.
어려서부터 우쭈쭈 사랑만 받아서 누굴 미워할 줄도 의심할 줄도 모른다.
그저 착하고 엉뚱해서 현실감각 제로에 남한테 이용만 당하기 일쑤.
그렇다고 마냥 백수건달 한량만은 아닌, 나름 큰 꿈이 있다. 세계적인 힙합 래퍼를 꿈꾼다.


 

정순 남동생. <마당 넓은 집> 부주방장.
근교 농장에서 농사지어 식당에 유기농 농산물을 조달하고 부주방장 역할을 한다.
과묵하고 뜨뜻미지근하지만 깊게 우러난 사골 국물같이 진국인 사람.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평생 선영만 해바라기 한 노총각이다.

맛집 방송하자고 여기저기서 찾아오지만 내심 싫다.
행여 방송 나가 선영의 가족이라도 나타나면 선영이 홀연히 떠나버리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우창은 선영을 떠나보내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

 

 


 

우창 누나. 한식당 <마당 넓은 집> 사장.
진즉에 끝났을 갱년기가 다시 시작된 건지 최근 들어 감정 기복이 들쑥날쑥.
선영만 해바라기 하다 홀아비로 늙어 죽게 생긴 남동생 우창 때문에 이십 년 넘게 친자매 이상 정붙이고 살아 온 선영이 좋으면서도 밉다.
“언니랑 내가 시누이, 올케 되는 게 말이 돼?”
아니, 말이 안 될 건 또 뭔데?
‘보란 듯 젊고 참한 올케 봐서 후회로 땅을 치는 꼴을 보고 만다’ 벼르는 중.
뻑하면 선영의 아들 우리나 남동생 우창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등,
다소 입과 주먹이 거친(?) 편이지만 마당집 식구들의 넉넉한 울타리 같은 존재.

 

 


 

 

선영의 입양 딸. 우리 동생. 전문대 메이크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방송사 분장사.
지독한 짠순이로 별명이 소금쟁이. 10년 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샵 차려 보란 듯 성공해서 선영에게 효도하는 게 최대의 꿈이다. 구김살 없이 통통 튀는 밝은 성격으로 마당집 분위기 메이커.

 


 

마당집 종업원 순주가 버리고 간 아이.
엄마가 꼭 데리러 올 거라는 선영 아줌마의 말을 굳게 믿고 있다.

 

 


 

 

현성부, 마리 남편. 신경외과 전문의로 뇌수술 분야의 권위자.
존경하던 은사가 설립한 해들병원에서 의사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병원장 무남독녀 마리와 결혼해 오늘날 해들병원 병원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뇌신경학계의 권위자이자 인의를 실천하는 의사로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다.

27년 전, 사고를 당한 선영의 뇌수술을 집도해 살려낸 장본인. 무연고자인 선영의 병원비도 자신이 대납했다. 그후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수많은 선행을 베풀며 일약 해들병원 상징이 된다. 현재 정치권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라는 얘기도 들린다.

 


 

 

 

 

현성모. 한진태 회장의 부인. 우아하고 서늘하면서도 귀족적인, 누구도 함부로 범접 못 할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여자. 경영 전면에는 나서지 않지만, 재단의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실세 중 실세로 자선재단 ‘해와들’에서 보육, 장학 사업에 매진 중이다.

아들 현성에겐 한없이 자애로운 어머니지만, 남편 진태와는 남보다 못한 부부로 살고 있다.

 


 

해들병원 정신과 과장. 수지 우리의 멘토. 슈퍼바이저.
팰로우 시절, 레지던트였던 우리의 능력과 자질을 높이 평가해, 전격 스카우트했다.
좌우리, 우수지!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들이 하라는 윈윈은 안 하고 만나면 쌈박질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해들병원 정신과 간호사. 정신과 군기반장. 수지의 유일한 친구.
조실부모한 탓에 열 살 터울의 어린 남동생을 아들처럼 키워 대학까지 보낸 장한 누나.
누구 앞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완벽주의 수지가 유일하게 무장해제 되는 사람이 바로 그녀다.

 


 

해병대 출신의 무술 유단자. 겉모습과는 다르게 한없이 부드러운 성정의 소유자.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

 

일봉

 

주봉

 

월봉

 

 

 

 

 

 

 

 

 

 

 

 

 

 

 

 


 

 

 

 

 

 

- 방  송 사  : GENIE TV & ENA 

- 방송시간 : 월요일.화요일 밤 10시부터

- 몇 부  작  : 16부작

- 방송시작 : 2024.3.11~

- 줄  거  리 :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 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

 

 

기획사 : KT스튜디오지니

제작사 :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 방  송 사  : KBS2

- 방송시간 : 토요일.일요일

- 몇  부  작 : 50부작

- 방송시작 : 2024.3.23~

- 줄  거  리 :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배우와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배우. 밝고 씩씩하고 도전적이고 야무진 성격.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네가 톱배우가 되는 길 밖에 없다”는
엄마 백미자의 강요에 의해 배우의 길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다. 각고의 노력 끝에 톱배우 대열에 올랐고 이젠 부와 명성을 즐기면서 쉬고 싶은데 엄마 백미자가 자꾸 문제를 일으킨다.
광고와 화보에 이어 새 드라마 ‘직진멜로’ 스케줄까지 빡빡하게 잡아버렸다. 취소하고 싶은 마음에 ‘직진멜로’ 감독을 만나러 갔다가 첫사랑 조연출 고필승과 얽히게 되는데... 점점 죄어오는 엄마의 욕망에 그녀의 행복과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KMS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혈기 왕성하고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서 필요에 따라 얼굴에 철판 깔고 아부도 잘한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풋풋한 신참.
이번에도 <직진멜로>라는 미니시리즈에 긴급 투입됐다.
그런데 <직진멜로> 여주인공이 박도라다.
그래도 다행인 건 박도라가 나를 몰라본다.
대충이라는 이름을 필승이로 개명했고, 세월도 15년이나 흘렀고,
그동안 얼굴도 달라져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박도라는 이미 톱배우. 나는 힘 없는 피라미 조연출.
아.. 같은 현장에서 매일 마주하는 이 그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직진멜로>에서 어떻게든 빠지려 애썼다.
그런데 오히려 특명이 떨어졌다. 박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박도식. 박도라. 박도준 엄마. 과부. 도라엔터테인먼트 대표.
명품과 보석으로 휘감은 모습은 톱스타 도라보다 더 화려하다.
도라의 인기에 힘입어 어딜 가도 VVIP, 최고 대우를 받는다.
집도 부자들만 산다는 좋은 동네에서 살고, 청담동에는 건물도 있다.
불과 15년 전, 빚쟁이들한테 쫓겨 야반도주를 밥 먹듯이 해야 했고,
잠이 든 어린 삼 남매 버리고 혼자 도망치려고 했던 적도 있다.
그때를 생각하면 인생역전, 딸 도라의 성공으로 단숨에 여왕이 됐다.
그런데 도라의 이 귀한 성공을 도박과 욕심으로 무너트리기 시작하고,
황금 거위로 여긴 도라 마저 잃으며 지옥 불구덩이로 추락한다.

 

 

 


 

백미자의 장남. 박도준의 형. 도라엔터테인먼트 부대표.
스타 동생한테 기대어 대책 없이 살고 있는 박도라의 철없는 오빠.
그런데 악연으로 얽힌 필승의 고모 명동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학생. 백미자의 막내아들. 도식이, 도라의 속 깊은 착한 남동생.
늘 바빴던 엄마를 대신해 항상 자신을 챙겨줬던 누나 도라가 엄마 같고 애틋하다.
도라의 지원으로 유학하다가 도라가 무너지면서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마리의 개인 경호원 겸 운전기사로 일하게 되는데 비록 지적 장애가 있지만 맑고 천진스러운 그녀가 점점 눈에 들어온다.

 


 

 

고현철 아내. 소금자의 며느리. 고명동의 올케. 고필승의 엄마.
밝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줌마.
솔직히 남편 자랑에는 기가 죽지만 아들 자랑만큼은 절대 안 지는 아들 바보.
요즘 일 하나가 늘었다. 여자들이 멋지고 잘난 우리 아들 가만둘 거 같지 않아
자나 깨나 여자 조심을 당부한다.

 

 

 


필승의 아버지. 선영의 남편. 소금자의 아들. 고명동의 오빠
인품이야 법 없이도 살 좋은 사람. 하지만 무골호인.
돈 버는 재주보다 까먹는 재주에 능하고 사기당하는 데도 일등.
그 빚 갚느라 아들 필승도 고생, 아내 선영도 고생, 앉으나 서나 미안하다.

 

 


고현철, 고명동의 모. 선영의 시어머니. 필승의 할머니.
말 많고 푼수끼 많은 사건 사고의 여왕.
종종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저질러 집안에 소동을 불러오곤 한다.

 

 

 


필승의 고모. 소금자의 늦둥이 딸. 현철의 여동생. 선영의 시누.
5년 전 단막극으로 데뷔한 게 전부인 무명의 드라마작가.
노트북만 끌어안고 살다 보니 친구도 없다. 남친도 없다.
당면한 현실은 결국 늙다리 모태솔로.

 

 

 


 

 

app그룹 회장. 장수연의 남편. 공진단의 형. 공마리의 부.
깔끔하고 합리적인 성격.
일적으로는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있지만 아내 바보, 딸 바보다.
12살의 지능을 가진 딸 마리에게 좋은 짝을 찾아주고 사위와 손자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게 마지막 남은 꿈이고 플랜이다.

 


 

진택의 아내. 공마리 모. 공진단 형수. 김선영과 여고 동창 친구.
온화하고 기품 있는 부잣집 사모님.
마리의 사고가 과거에 본인이 저지른 죄 때문이라 생각하고 늘 참회하며 살고 있다.
여고 동창 친구 선영을 항상 곁에서 도와주고 챙겨준다.

 

 


 

엔젤투자 대표. 진택의 이복동생. 수연의 시동생. 공마리 삼촌. 애교의 아들.
app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출생근본에 대한 열등감이 있고 항상 자기중심적이고 다혈질이다.
이런 그의 눈에 톱스타 박도라가 들어온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도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직진멜로>에 투자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녀를 향한 마음이 점점 집착으로 변해간다.

 

 


 

공진단의 모. 수연의 친구이자 시어머니(?). 죽은 진택 아버지의 숨겨진 여자.
예쁘고 눈물 많지만 팔랑귀에 푼수에 아들 바보다.
아들 진단이 몫을 챙기기 위해 모진 수모 다 견디면서 진택이 집에 붙어산다.
그런데 아무리 친구라도 명색이 시어머닌데 어머니 소리 한번 안 해주는 수연이 얄밉다.
평소 수연을 못마땅해 하던 시고모 대숙의 은밀한 제안을 들어주면서 수연과 척지게 된다.

 

 


 

진택과 진단의 고모, 수연의 시고모, 마리의 고모할머니. 애교의 시누이.
진택이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다. 공씨 집안에 하나 남은 어른으로서 집안의 미래를 걱정한다.

 

 


 

 

공진택과 장수연의 무남독녀 외동딸. 공진단의 조카.
11세 때 교통사고를 당한 후 12세 정도의 지능과 사고력을 지니고 살아왔다.
순수하고 사람을 잘 믿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본다.
자신 뒤에는 힘이 센 아빠와 사랑하는 엄마가 있어서 세상 무서운 게 없다.
취미는 음악. 멜로영화. 로맨스 웹툰. 로맨스는 다 좋다.
엄마의 친구 아들 고필승에게 푹 빠진다. 나 이 오빠랑 결혼할 거야.

 


 

 

진택이네 주방 찬모. 홍애교 엄마. 공진단 외할머니.

 


 

드라마 감독. 필승의 선배.
필승이를 아끼며 마음을 나누는 관계.

 

 

 


 

 

배우. 드라마 <직진멜로>에서 박도라의 상대역인 남자주인공.
촬영 내내 도라와 으르렁거린다.

 

 


 

배우, 도라와 애증의 라이벌 관계.
이랬다저랬다 왔다 갔다 하는 성격. 엄청 센 척 하지만 내면은 여리고 착하다.


도라의 매니저. 매니저지만 도라를 친누나처럼 아끼고 따른다.

 

 

 

제작사: 래몽래인

일봉

 

주봉

 

월봉

 

 

 

 

 

 


 

 

 

- 방  송 사  : SBS

- 방송시간 : 금요일,토요일

- 방송시작 : 2024.3.29~

- 줄  거  리 : 가짜뉴스로 이룬 성에서 제왕이 되길 꿈꾸던 남자, 그러나 적들이 돌아왔다!

악으로부터 탈출한 7인의 반격이 시작된다

 

 

 

 

 

 

구성철로 태어나 심준석으로 자랐고,

이휘소의 이름을 훔쳤다.

심준석이 아니어도 내 삶은 여전히 찬란했다.

신분 세탁은 완벽했고, 사람들은 가짜에 더 열광했다.

한없는 부성애로 양딸을 사랑했지만,

억울하게 아내와 딸을 잃은 이휘소의

드라마틱한 인생스토리에 대중은 감동받았다.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진짜 완벽한 가짜가 되어

세상을 맘껏 조롱해 보고 싶어졌다.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키워냈던

성찬그룹을 온전히 먹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통쾌한 복수는 없을 거 같았다.

그러기 위해선 대한민국 1위 포털 ‘세이브’와

‘세이브’의 대표 황찬성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들을 통해 반드시 아버지를 뛰어넘을 것이다

 


 

단 한 번도 엄마인 적이 없었던 인생이었다.

딸을 죽음으로 내몬 한모네를 소속배우로 계약하고,

딸을 죽인 심준석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내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은 성공이라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만이 미약한 양심이었다.

 

온몸에서 돈 냄새가 나도록 돈을 모으고

빌딩은 늘어났지만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날아온 영상 하나!

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매튜의 계획대로 희대의 연쇄살인마

심준석이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됐다.

그리고.... 죽은 존재가 됐다.

매튜의 정체를 세상에 낱낱이 까발리겠다는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숨긴 채 다시 돌아왔다.

매튜 스스로 자기는 이휘소가 아니라고 도망칠 때까지

그의 목을 조를 것이다. 기필코 자멸하게 만들 것이다.

 

복수를 도와주는 두 명의 조력자가 있다.

한 사람은 강기탁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누군지 모른다.

그의 닉네임이 메두사라는 것밖엔.

 

 


 

언제부터 가장이 됐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암울한 과거를 지우려 한희수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타가 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이란 건 없었다.

출산설과 일진설은 죽지도 않고 좀비처럼 따라다닌다.

영화 ‘D에게 개봉은 코앞으로 다가왔고

죽었다고 생각한 민도혁이 돌아왔다.

과거에 조력한 게 빌미가 되어

민도혁과 내통한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 한다!

매튜의 최근 관심사인 황찬성그를 이용하면

위급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으리라 촉이 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나 헌신 따윈 아무 힘이 없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들만 믿고 따르기로 했다.

그게 돈이었다! 이후로는 두려울 게 없었다.

차곡차곡 돈이 쌓였고, 빌딩 수집을 시작했고,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 태평성대였다.

돌아온 전남편과 재결합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남편은 해외에서 투자자로 재기하여

엄청난 돈을 쓸어모은 갑부가 돼 있었다.

 

근데, 마약쟁이 놈이 자꾸만 들러붙는다.

대놓고 프러포즈를 한다. 진짜 짜증나는 순애보다.

 

 


 

 

케이의 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

노팽희를 죽인 매튜를 위해 일을 하고,

그가 던져주는 현금다발을 받는다.

매튜의 명으로 고명지와 위장결혼까지 했다.

 

그러나 마음속엔 불씨가 남아있다.

더 높이 올라가 힘과 권력을 가질 것이다.

지켜야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내 아이들에게만큼은 최고의 엄마이고 싶었다.

양진모와 위장부부를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에리카와 필립에게 멋진 아빠를 만들어주려고.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한집에 산다는 것만도 너무 신기했다.

 

그러나 안정감은 잠시였고, 또 다른 상처를 받아버렸다.

양진모,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게 어떤 건지 느끼게 해줄게

 

 


 

일생을 살면서 외롭다는 걸 몰랐다. 외롭지 않은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나는 외로웠다.

한눈에 차주란의 외로움을 알아버렸고,

연민으로 시작해서 그 다음이 호감,

그 다음은 사랑을 저질러 버렸다.

이 여자를 위해 약까지 끊었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약이 없어도 외롭지 않았으니까.

 

매튜가 날 이용하고, 무시하고,

겁박하는 건 아무래도 괜찮다.

하지만,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게 있다.

그게 바로 차주란이다

 

 


 

도혁의 복수를 묵묵히 돕고 있다.

갑자기 나타나 도혁을 돕는다는

메두사가 수상하고 찝찝하다.

몇 번이나 도혁에게 경고했는데도

도혁은 그를 믿는 것만 같다.

 

목숨이 위험했던 상황에서

두 번이나 나와 도혁을 구해준 이가 있다.

그 사람은 누구일까, 메두사일까? 아니면 혹시....

 

 


 

대한민국 3대 신문사라는 황제일보의 후계자였지만

모든 걸 버리고 포털사이트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존하는 모든 포털을 제치고

세이브를 점유율 1위로 만들었다.

 

중요한 건 하나, ‘팩트.

세이브는 팩트체크를 통해 진실만을 전달한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한모네다한모네는 내게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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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송 사  : tvN

- 방송시간 : 토요일.일요일 오후 9시 20분

- 방송시작 : 2024.3.9~

- 줄  거  리 : 소개"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1회 2024.3.9(토)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그룹 3세로 태어나 퀸즈백화점 대표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해인!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코앞에 있는데...
한편 해인과 결혼해 퀸즈그룹의 법무이사를 맡고 있는 백현우는,
혹독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다 무언가를 결심한다!

 

 

 

2회 2024.3.10(일) 

해인에게 잘해주기 프로젝트에 착수한 현우!
해인은 결혼생활 3년 차에 갑작스레 잘해주는 남편이 낯설지만, 그런 현우가 싫지만은 않은데.
그 사이, 해인과 ‘좋았던 사이’라 자청하는 동창 은성이 한국에 돌아온다!

 

 

3회 2024.3.16(토) 

해인에게 달려드는 거대한 멧돼지를 처리한 현우!
현우는 사냥터의 철조망이 인위적으로 끊어져있는 걸 발견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별장에서 어색한 합방을 하게 되고...
한편, 미선과 현태는 현우의 이혼을 막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4회 2024.3.17(일) 

뜻밖의 키스로 위기를 모면한 현우.
그날 밤 키스 이후 묘하게 해인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헤르키나 입점 때문에 만남이 잦은 해인과 은성의 사이도 묘하게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두관은 마을 이장 자리를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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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송 사  : KBS2

- 방송시간 : 월요일.화요일

- 방송시작 : 2024.3.18~

- 줄  거  리 :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프로멱살러’라는 수식어를 가진 KBM 방송국의 기자.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만든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가 선풍적인 화제를 얻어 그야말로 ‘대박’ 터진 인생이 된다.
대중의 분노를 산 인물을 취재한 후,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그 상태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던 김태헌 형사와 재회하게 된다.

 

 

 


 

강하경찰서 강력1팀 경위.
누구보다 빨리 달리고, 누구랑 싸워도 지지 않는 몸놀림 덕분에 경찰대로 갔고, 강력팀 형사가 되었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웨이.
말은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쁜 놈들을 잡던 중, 서정원을 다시 만나게 되고 깊은 혼란에 빠진다.

 

 


 

 

유명 소설가이자, 재벌 2세이자, 정원의 남편.
경영보단 예술이 적성에 맞아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소설가로 활동 중.
꾸준히 발표한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이 연달아 히트쳐 유명인이 됐다.
무진그룹의 회장인 아버지와는 원래 불편한 사이였으나, 반대를 무릅쓰고 정원과 결혼하면서 더 사이가 틀어졌다. 아내 정원에게 모든 걸 줄 수 있는 로맨티스트지만, 내면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가 있다.

 

 

 

 


 

 

무진그룹의 회장이자, 설우재의 아버지.
과거 건설 하청업체로 시작하여 무언 리조트사업으로 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입지를 다진 인물. 누구보다 귀한 아들인 우재와 결혼한 정원을 영 탐탁지 않아한다.

 

 

 

 


전직 검사 출신의 정치인.
정계의 실세로, 막강한 지지를 받으며 새로통합당 대표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병상에 있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는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호감도가 높으나, 정작 하나뿐인 딸 모수린에게는 야박하다 싶을 정도로 엄한 아버지.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
타인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아픔을 위로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

 

 

 


KBM 방송국 보도국장. 회사 내에서 정원의 스타성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인물.
그만큼 사람 보는 안목이 뛰어나다. 한참 아래 후배지만 정원과 거리낌 없이 지내는 사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기자. 매사에 툴툴대고 불평 불만이 가득한 성격이다.
정원과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취재 나갈 땐 둘도 없는 끈끈한 파트너.

 

 


KBM 방송국 기자. 정원의 동기다.
늘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정원을 보며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


 

<멱살 한번 잡힙시다> 메인 작가. 탐사기획팀의 맏언니.
누구보다 가십을 좋아하고, 오지랖 넘치며 수다스럽다.
정원과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

 

 

 


<멱살 한번 잡힙시다> 취재 기자.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
정원 덕후라고 불릴 만큼 정원을 따르고, 좋아한다.
성실하고, 일머리 좋고, 정보력까지 뛰어나 팀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존재.

 

 

 


태헌의 후배. 국밥집을 운영하며 주취자, 깡패, 조폭에 힘들어하는 부모를 보고 경찰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벌써 아기 아빠다. 선배 태헌과 종종 옥신각신하지만 누구보다 동료로서 서로를 아끼는 사이.


 

대놓고 무사안일주의를 외치는 강력1팀의 푸근한 맏형.
늘 앞뒤 재지 않고 저돌적인 태헌 때문에 골 아프지만, 그만큼 깡이 남다른 태헌의 능력을 인정하기에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한다.

 

 

1회 2024.3.18(월)

나쁜 놈들의 멱살을 잡는 특종 기자 정원(김하늘). 지성, 미모, 재벌 2세 남편까지, 완벽한 인생이었다. 우연히 한 시체를 마주하기 전까지는.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내연녀라 주장하는 여자까지. 완벽했던 정원의 삶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 방  송 사  : MBC

- 방송시간 : 금요일.토요일

- 방송시작 : 2024.3.1~

- 줄  거  리 :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누구나 수현을 사랑했다.
긍정적인 생각, 사람의 마음을 잘 살피는 배려,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유쾌함까지.
그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는 사람,

그게 수현이었다.

매번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마음이라는 것에 이끌려 심리학을 전공했고,
아는 것을 나누기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택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도 이루어졌고,
처음으로 써본 책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흠집 하나 없는 보석 같은 인생.

하지만, 불행은 소리 없이 수현을 할퀴었고, 추락은 끝이 없었다.

4번의 유산 끝에 간신히 얻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건우’를 사고로 잃었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반성하지 않았고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조롱했으며,
결국 복수의 칼날로 가해자를 처단함으로써 전과자가 된다.

트라우마에 고통받을 바에는 차라리 증오에 미치라고 했듯,
그녀는 자신의 복수를 후회하지 않는다.

 

 

 


 

심장은 약했으나 강한 마음을 가졌던 아이.

선율의 삶은 늘 죽음에 더 가까웠다.
반드시 살아남아 자신처럼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 주겠다는 꿈을 지녔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그 꿈도 박살 났다.

유복했던 가정도, 안전했던 집도, 누렸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다.
벼랑 끝에서 선율은 아득바득 버티듯이 살아냈다.
선율에게 남은 건 세상에 대한 증오뿐이었다.

그렇게 분노와 체념이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질 무렵, 수현을 마주한다.

 

 

 


수호는 누구보다 수현과 건우를 사랑하는 남편이고 아빠였다.
두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남자, 그게 수호였다.

그러나, 그날의 사건이 벌어졌다.

아들이 죽었고, 아내가 살인자가 되었다.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는 남자.

 

 

 


어린 시절, 차가운 길바닥으로 쫓겨날 때마다 오들오들 떨며 빌었다.
지금 이 불행들 다 참고 견딜 테니까 제발 한 번만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유리는 수현으로부터 그 소원을 이루었다.
맹세컨대 유리는 수현과 고은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런데 그해 여름, 그날의 사건으로부터 비극이 시작됐다.

 

 

 


 

고은의 이름은 엄마와 아버지가 머리를 맞대고 지어주신 이름이다.
당시 형자 명자 순이 같은 이름이 흔하던 그 시대에 부모님이 온 정성을 다해 지어준 그 이름이 고은은 참 좋았다.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이름처럼 곱게 살라고 지어준 그 이름이....
그리고 이름보다 더 고운 딸 수현을 얻었다. 헌데, 그렇게 곱게 키운 딸 수현이 자식을 잃고 거기다 살인자가 됐다.
고은은 수현을 감옥에 보내놓고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그저 교도소 주변을 맴돌며 얼마나 목 놓아 울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고은은 쓰러질 수 없었다. 어떻게든 내 딸을 지켜야 했으니까.

 

 

 

 


 

지어서는 안 될 큰 죄를 저지른 뒤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장기수.
삶의 의지를 잃고 무너져 가던 수현을 투박하지만 세심하게 챙겨준다.
수현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

 

 

 


존재 자체가 사랑인 인물로 수현의 회상과 꿈에서 자주 등장하게 될 인물.

 

 

 


선율의 오랜 친구. 유일하게 선율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다양한 방면에 재주가 많아 선율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현재, 터프팅 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걸크러시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딱 수진의 모습이다.
직설적이고 털털하고 시원하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유독 딱 한 사람, 선율 앞에서는 자꾸 삐거덕거린다.

 

 

 


선율의 절친. 선율의 일이라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의리 있는 인물.

 

 


밝고 쾌활한 전형적인 막내.
나이 차가 나는 형 수호를 아버지처럼 잘 따른다.
하지만 형인 수호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은 형수님인 수현이다.
수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인물.

 

 

 


수현의 시어머니.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
홀로 두 아들을 기자, 의사로 키워낸 만큼 프라이드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날의 사고로 명희의 인생도 모든 게 바뀌었다.
끔찍한 사고로 손자를 잃은 것도 청천벽력 같은데 살인자 며느리라니.
명희에게, 아니 내 아들 수호 인생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실력 있는 형사였지만 김준이 서울시장일 때 수호와 함께 김준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옷을 벗었다.
수호의 부탁으로 중요한 일들을 도맡아 해주는 유능한 인물.

 

 

 


여유 있어 보이는 카리스마와 완벽한 매너 뒤에
냉혈한 본성이 감추어져 있는 인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
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가차 없이 제거하는 파워 권력자.

하지만 대중들이 바라보는 그는
정의롭고, 거침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정치인이다.

강한 의지를 품고 어떤 일이든 해내겠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지금 이 자리에 올랐고, 이제 눈앞이 정상이건만. 또, 그놈이다.
수년 전, 자신의 비리를 파고들던 강수호가 이번에도 발목을 잡는다.

 

 

 


아무도 혜금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는 것.
수현의 편인지 적인지 알 수 없는 인물.

 

 

 


건우보다 한 살 형. 건우와 친구처럼 지낸다. 뇌전증을 앓고 있다.

 

 

 


수현으로 하여금 복수를 행하게 한 인물.
수현의 모든 걸 앗아간 그날의 사고를 낸 장본인. 괴팍하고 욱하는 기질이 있다.

 

 

 


인생 막장을 살고 있는 남자.
사랑하는 가족을 빼앗아 간 사람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하다.

 

 

 


과거의 일을 계기로 수현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


 

 

1회 2024.3.1(금) 

이것이 나의 대답이다.

유명 작가 수현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가해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자 가해자를 찾아 나서는데..!

 

2회 2024.3.2(토) 

아픔과 잘 이별할 수 있도록...

건우의 복수를 한 수현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7년 뒤, 같은 방 형자의 중요한 부탁을 안고 출소하는데..!

 

 

3회 2024.3.8(금) 

지금 나한테 무슨 짓 한 줄 알아?

수현은 형자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형자의 피해자인 선율을 찾아간다. 무사히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4회 2024.3.9(토) 

아픈 거에 무뎌지지 마.

남편 불륜 사진을 받은 수현은 고민에 잠긴다. 한편 선율은 형자가 남긴 일기장을 받겠다 결심하고..

 

 

 

5회 2024.3.15(금) 

이런 건 하나도 안 아파요.

수현은 호텔방에 들어간 수호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이 와중에도 수현은 상처투성이 선율을 챙기는데…

 

 

6회 2024.3.16(토)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

수현은 사진을 보낸 사람의 정체를 직감하는 한편,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리는 선율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7회 2024.3.22(금) 

너, 도대체 누구니.

선율이 형자의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커져가는 수현. 선율의 정체에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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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송 사 : tvN

방송기간 : 2024.02.20~

방송시간 : 월요일.화요일 밤 8시 50분부터

몇  부 작  : 12부작

줄  거  리 :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

 

 

 

 

 

 

연쇄살인마에게 당해 산속에 묻힌 시체, 열차에서 우르르 몰려나오던 23번째 좀비, 차렷! 경례! 만 주구장창 외치는 학생5, 재연프로그램 속에서 수백 번도 넘게 결혼식 올린 신부 등등... 아정이 연기한 캐릭터는 수두룩하다.
근데 왜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이름조차 뜨지 않냐 묻는다면, 그건 바로 아정이 이름 석 자 아무도 몰라주는 무명의 단역배우이기 때문!

나이는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수백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도 인지도는 제 자리. 그런 아정에게 어느 날, 15년 지기 친구 도한이 발칙한 제안을 해온다. 삼년간 자신의 ‘가짜’ 와이프 역할에 아정을 캐스팅 하고 싶단다. 원래는 단칼에 거절했다. 무명배우에게도 직업적 소명의식이라는 게 있는 법.

그런데... 간절한 도한의 모습과 지금 아등바등 거리는 자신의 모습이 겹쳐보이게 되자 이게 또 마냥 무시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거지. 급기야는 그런 생각도 든다. 이거야말로 아무나 말고, 누구 대신도 말고, ‘꼭 나여야만 하는’ 역할 아닌가? 그래서 도한이 내민 손을 덜컥 잡았다. 그래. 해보자, 그 결혼. 그렇게 아정은 인생에서 첫 주연작을 맡게 된다. 절친과의 위장결혼이라는 작품에서!

이 일생일대의 프로젝트 앞에서 가장 큰 문제가 척! 하고 등장해버렸다. 바로 도한의 유일한 동생인 그놈, ‘이지한’. 이름을 검색해도 기사 한줄 없던 아정의 무플 인생에 처음으로 악플러. 사사건건 앞에 나타나 사람 신경을 긁는 이 욕심 많고 야망 가득한 인간이 하필 제 형 밖에 모르는 인간일 줄이야. 모든 건 전부 다 형을 위한 일이라는 명목 하에 지한은 시어머니보다도 더 매섭게 그녀를 도한에게서 떼어놓고자 온갖 반대 작전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사랑이 아닌 의리로 무장한 아정은 반드시 이 위장 결혼이라는 작품을 성공시켜야만 한다. NG는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말씀!

과연 아정은 지한의 방해를 뚫고 무사히 도한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LJ그룹 현회장의 네 손주 중 마지막 손자. 심플하게는 재벌 3세.

대외적으로 신분을 숨긴 채 평사원으로서 입사한지도 벌써 삼년 째. 사려 깊고 소탈한 성격에 뛰어난 업무 능력, 거기다 빛나는 외모와 기럭지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 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 이 모든 것은 ‘척’에 불과했으니. 사실 지한은 할아버지로부터 LJ그룹을 물려받기 위해 야망과 열정을 숨기고 모범적인 ‘척’ 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살고 있었던 것!

범퍼 찌그러진 중고 경차를 구입해 달달달 끌고 출근하지만, 그의 차고에 한정판 스포츠카들이 줄지어 있다는 건 아무도 모르는 일급비밀. 출근할 땐 무조건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사회적 기업 옷을 입고, 멸종 위기 해양 동물을 위한 뱃지를 가방에 착용하고 다니면서도, 귀가 후엔 무조건 옷장 가득 들어 찬 명품 의류들을 즐겨 입는... 그야말로 아주 이중적이고 사치스러운 인간이랄까.

그 ‘척’이라는 걸 시작하게 된 건 여덟 살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장례식장에서부터. 이제부턴 부모님 없이 LJ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실에 지한은 괴롭고 혼란스러웠으나 한편으로 마땅하다 생각했다. 부모님을 사고로 잃게 된 건, 다 자기 때문이었으니까.

하지만 형은 아니었다. 제 잘못으로 인해 형까지 부모님을 잃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었다. 그날 이후 지한은 좋은 거라면 뭐든 도한에게 주겠다고 다짐했다. 회사도 어떻게든 현회장으로부터 도한이 물려받을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도한이 완벽한 인생을 살아간다면 이 죄책감을 조금 덜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정종을 왕좌에 앉힌 이방원처럼, 형제의 난 끝에 할아버지의 신임도 얻어 놨다. 재계에서 가장 완벽한 신붓감인 채원도 형의 든든한 뒷배로 만들어주기 위해 잘 엮어 놨다. 마침내 이 모든 게 이뤄지나 싶었던 그때, 생각도 못한 곳에서 뒤통수를 맞은 거다. 형이 전부 포기하고 결혼을 한단다. 세상 뻔뻔하기 짝이 없는 그 여자... “나아정”이랑!!!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 문제는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만 이 여자의 페이스에 말려든다는 것. 원래 내가 막 이렇게 허술한 사람이 아닌데... 아정이랑만 엮이면 빈틈이 생기고 막 당하게 되고 그렇다는 거다. 게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형과 아정이 같이 있는 걸 보면 가슴이 쿡쿡 쑤셔오는데...

과연 지한, 사정없이 흔들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형과 아정의 결혼을 막을 수 있을까?!


 

 

뉴욕에서 서울, 열네 시간의 장거리 비행 후에도 반짝반짝한 이 남자.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정하고 젠틀한 그의 옆자리는 현재 공석 상태. 최근 현회장이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결혼상대로 그 대단한 태양그룹 외동딸 채원이 오르내리기까지 했으나 그는 만인의 워너비인 여자와의 결혼마저 거부한다. 도대체 왜?

도한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LJ가에서 일어난 온갖 사건 사고 루머를 밝혀내기 위해 혈안이 된 기자들도, 잘난 도한을 경계하느라 사촌들이 약점 캐기 용으로 붙인 사진사도, 심지어 형의 모든 것을 안다고 자부하는 동생 지한조차 아직까지 알아내지 못한 비밀. 그리고 그 비밀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밝힐 생각이 조금도 없다. 그래서 동생이 적극적으로 판을 깔고 있는 현회장의 후계자리도, 채원과의 결혼도, 전부 도망치듯 피해가면서 여태까지 뉴욕에 숨어 살 듯 지내왔던 건데... 5년 만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지금, 도한은 전에 없던 심각한 위기를 느끼게 된다. 빼도 박도 못하게 공식석상에서 못 박은 현회장의 후계자 책봉을 시작으로 양쪽 집안에서 기다렸다는 듯 채원과의 결혼을 밀어붙이기 시작한 것!

결국 그는 유일하게 자신의 비밀을 전부 알고 있는 절친 아정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뻗어본다.

“너 나랑... 결혼 안 해 볼래?”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태양그룹 외동딸. ‘가진 거 많은 집에서는 둘 셋 낳아봐야 칼부림만 심해진다’는 아버지의 감사한 지론 아래,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전 언제나 모든 건 손 안에 있는 삶을 살아왔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 항상 차고 넘치는 걸 수습하는 게 늘 채원에게는 먼저인 일. 손대는 일마다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자신만의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기까지. 전생에 나라를 구해도 가질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갓’생에도 과연 실패라는 게 있었을까? 묻는다면 채원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첫 번 째 실패는 운전면허 시험 떨어졌던 거. 그리고 두 번째는 결혼 1년 만에 선택하게 된 이혼.

누군가에게 이혼은 꼬리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채원은 달랐다. 태양그룹 상속녀가 이혼했다는 소식에 기다렸다는 듯 새로운 선자리가 밀려들었다. 부모님도 또 다시 실패할 수 없다는 듯 맹렬하게 채원의 신랑감을 찾기 시작했다. 이때, 지한이 끼어 든 거다. 자신의 형이란 카드를 들고서.

어릴 적부터 지켜본 지한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남들 다 아는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니다. 모두에게 웃으며 선을 그어도 채원만큼은 안쪽으로 챙겨주던, 가슴 뛰게 만들던 그 모습... 그래놓고 매번 자기 형과 결혼하라는 지한에게, 가끔은 정말 묻고 싶다. 그렇게 괜찮으면, 왜 네가 아니라 네 형인데? 지한을 향한, 이 이상한 감정의 정체를 깨닫기 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나아정이란 여자가 나타나고, 지한의 신경이 그쪽에 쏠리고부터는 특히나.

채원이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 그건 바로... 욕심이었다.


 

 

LJ그룹의 총수. 하나 밖에 없던 딸 수현을 유독 아꼈다. 그랬기에 수현이 데려왔던 근본 없어 보이던 남자와의 결혼을 강경히 반대했었다. 정해준 남자와 정략결혼까지 했던 수현이 결국 모든 걸 다 버리고 떠났던 순간에도, 다시 싹싹 빌며 돌아올 거라고만 생각했다.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된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그는 딸을 가슴에 묻어야했다.

수현이 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아온, 어린 도한과 지한을 보며 하루에 수십 번도 더 생각에 잠겼다. 너희를 보면서 난 후회를 해야 되는 걸까, 원망을 해야 되는 걸까. 특히 지한의 눈은 어쩐지 마주할 수가 없다. 그래도 현재.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민웅, 승아와는 달리 믿을 구석이 되어버린 도한과 지한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려고 하는데. 내내 얌전히 살던 도한이 아정을 데리고 와 문제를 만든다. 제 딸이 그 놈을 데려왔던 것처럼.


 

 

LJ 백화점 상무. 눈치도 빠르고 셈도 빠르다. 멍청한 제 오빠는 답이 없으니, LJ 후계자 자리는 당연히 내 자리라 믿었건만... 이지한 이도한, 그 구질구질한 형제들 때문에 되는 게 없다. 할아버지는 저것들 뭘 믿고 회사를 넘겨주시려는 건지. 엄마도 뺏겼는데, 회사까지 뺏겨야 돼? 모두를 끌어낸 뒤 LJ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가진 능력 총 동원해서 힘써보는 중이다.


LJ 호텔 전무. 장남이지만 개인 능력치로 따지자면 꼴찌. 온갖 사고까지 치며 결국 현회장의 눈 밖에 났는데... 에이, 그래도 내가 첫짼데 내치시려고, 쓸 데 없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덕에 열심히 행복회로 돌리는 중이다.

 

 


재력에 비해 눈치가 조금 부족한 편. 그래도 본인보다 더 부족한 남편 민웅을 만나 여왕처럼 그를 조종하며 살고 있다. 제 남편이 LJ그룹을 물려받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젊은 시절, 하루가 멀다 하고 종로바닥을 누빌 때 제 엄마가 ‘딱 너 같은 딸 낳아라’ 했다. 그 말이 저주가 된 걸까. 아정은 그녀를 많이 닮았다. 욱하는 성질부터, 뭐 하나 꽂히면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까지 판박이. 이 철딱서니를 집구석에서 두고만 보자니 부아가 치밀어 올라, 빨리 시집이라도 갔음 했는데... 막상 아정이 연기 때려 치고 결혼을 한다 하니, 마냥 좋을 줄 알았던 마음이 어쩐지 좀 아프다.

 

 


동옥이 자식들에게 채찍질을 하면, 뒤늦게 와서 쓱 당근을 내미는 친구 같은 아빠. 금이야 옥이야 키운 작은 딸이 결혼했을 때가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인데... 큰 딸인 아정이 결혼할 때는 얼마나 울지 감도 안 온다. 본인은 제 마음이 한강보다 넓다고 외치지만 가족들의 눈에는 물 한 컵 만큼도 못 되는 것 같다.

 

 


대학 신입생 시절. 농구부 오빠 꼬시러 나간 첫 미팅에서 허여멀건한 책벌레 태민에게 홀딱 반했다. 반한 거에서 멈췄으면 좋았을 것을, 불같은 연애에 애까지 덜컥 가져버렸으니... 현재 남편 태민, 아들 지오와 친정살이 7년째.

그러나 눈치 보기는커녕, 어떻게 아정을 독립시키고 그 방을 지오 방으로 만들어줄까, 매일 궁리 중이다. 그런데 아정의 결혼 소식을 들으니 괜히 싱숭생숭. 혹시 그 재벌집구석에서 언니 무시하고, 시집살이 시키고 그러는 거 아냐? 그랬다간 봐. 가만 안 둬!


수정의 남편. 철학과 출신으로 선비같이 점잖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영 과거 급제는 못할 타입. 현재 그는 소설가다. 물론 출판사와 계약 하나 되어있지 않은 상태. 조곤조곤 잘난 채 하기를 좋아하는데, 이를 조롱하며 대섭이 지어준 그의 별명은 찢어진 백과사전. 계속되는 처가살이가 어려울 법도 하건만... 이 흐린 눈의 광인은 상당히 호강하며 잘 살고 있다.


 

수정과 태민의 아들. 아정네의 사랑둥이. 한글은 아직 몰라도 집안 돌아가는 사정은 다 안다. 뉴스에 나오는 커다란 회사가 우리 이모네 집 됐다며 매번 유치원에서 자랑하는데, 아이들이 믿어주지 않는 게 요즘 최대 스트레스.


아정의 동료. 아정을 위해 울고 웃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의리파.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 중인데 솔직히 본업보다 훨씬 잘 번다. 어느 날부터 찾아오는 진상손님, 은택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영수증 리필 받아가며 매일 커피를 세잔씩 마시고 가는 이 인간의 속내란 무엇인가.


아정의 동료. 대학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풋풋한 사회 초년생.
처음 입성한 촬영장, 터줏대감같이 능숙한 아정과 지애에게서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다. 그런 언니들의 모습에 홀딱 반해 뒤꽁무니 졸졸 쫓아다닌 결과, 지금의 삼총사가 되었다. 애교 많고 싹싹한 성격으로 막내 역할 톡톡하게 해내는 중.


지한의 무늬만 상사. 지한의 곁을 지키며 그의 본 모습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 가끔 눈치 없는 말로 지한의 속을 긁어 욕먹을 때도 있지만, 진심으로 지한을 위하고 걱정하는 여리고 착한 사람이다. 최근, 마음을 흔드는 여자가 있다. 바로 회사 근처 카페 사장님 지애. 하루에 커피를 세잔씩이나 사 마셔서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도 다 이 때문이다.

 

 

 


현회장의 최측근. 지한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여했던 유일한 인물로, 그날 지한이 손수 만든 미래 보장용 미니쿠폰 다섯 장을 받으며 지한에게 ‘찜’ 당했다. 그 앙큼하고 짠한 꼬맹이의 야망에 코웃음 치다보니 어느새 마음으로는 아들같이 느껴지고... 그때 그 미니쿠폰을 아직도 지갑에 끼워 넣고 다니며 쓸 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삼류 찌라시 기자. 원래는 정치부 기자였다. 돌연 자취를 감춘 LJ 그룹 외동딸을 단독 취재하려다, ‘그 사고’에 휘말리기 전까진... 현재. 익준의 눈에 지한과 도한, 그리고 아정이 들어온다. 저 세 사람. 뭔가 얽히고설킨 게 어쩐지 구린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도한의 지인. 언제부턴가 뉴욕에서 돌아온 도한을 맴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1회 2024.2.26(월) 

연기력은 만렙! 인지도는 쪼렙! 무명의 단역 배우 나아정.
재연 배우로서는 수십 번도 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지만 정작 본체는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빠 연애조차 못하고 살고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15년 지기 친구 도한이 솔깃한 제안을 한다.
“내 와이프인 척 연기 좀 해줘!”

 

 

2회 2024.2.27(화) 

갑작스러운 도한의 결혼 제안에 아정은 혼란스럽다.
그러나 더 혼란스러운 것은 시월드보다 강력한 시동생, 이지한? 지한으로 인해 아정의 계획은 예정에 없던 브레이크가 걸리고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건 지한도 마찬가지!
도한을 후계자로 만들기까지 딱 한 걸음. 하필 이 시점에 도한이 모든 걸 포기하겠다며 아정을 선택해 버린 거다.
툭하면 거짓말에 뻔뻔한 저 여자, 반드시 떼어놓아야 한다. 급기야 헤어져달라며 돈봉투까지 내미는데...

 

 

3회 2024.3.4(월)

“나 그거 할게, 결혼.”
아정의 폭탄선언에 지한은 괴롭다. 이렇게 중매쟁이가 될 순 없다! 또 다른 앙큼한 계략을 세우는데..
한편, 아정과 도한의 플랜은 ‘사랑의 도피’. LJ 그룹의 후계자 자리에서 벗어나기위한 ‘웨딩 임파서블’ 작전이 시작된다.

 

 

4회 2024.3.5(화) 

“내가 나아정씨를 형한테서 한번 뺏어보려고요.”
형의 결혼을 막기 위한 지한의 마지막 계략, 나아정을 꼬셔라?!
날 좋아하게 된다면 우리 형이랑 결혼하지 못할 테니까! 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로 아정의 심장을 뛰게 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음? 심장이 뛰는 건 도대체 누구인가.

 

 

 

5회 2024.3.11(월) 

“좋아하나 보죠, 나아정씨를”
지한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아정의 전략이 통한 걸까?
‘웨딩 임파서블’ 성공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도 잠시. 도저히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두 사람, 정말 친해질 수 있을까?
한편, 도한의 옛 연인이 아정에게 접근한다.

 

 

6회 2024.3.12(화) 

"내가... 나아정을 좋아한다고?!"
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괴로움에 빠진다.
형과 아정이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쿡쿡 쑤시는데, 어쩌면 이거야말로 결혼을 깨고 싶은 ‘진짜 이유’가 아닐지..?
마침 아정과 도한은 상견례를 계획하고 아정은 지한의 도발이 불안하기만 한데...

 

 

7회 2024.3.18(월)

드디어 지한으로부터 결혼을 인정받은 아정, 분명 박힌 돌이 빠졌건만.. 이 헛헛한 기분은 뭐지?
그 시각, 아정의 집으로 기자들이 몰려들고 아정은 도한의 집에 피신한다.
그렇게 시작한 세 사람의 동거, 왠지 아슬아슬한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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