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2/16 KOSPI 3,163.25(+0.52%)
외국인/개인 순매수(+), 경기 회복 기대감(+), 쿠팡 관련주 강세 지속(+)
밤사이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51.85(+4.85P, +0.15%)로 강보합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기도 했던 지수는 약보합으로 전환하며 3,145.84(-1.16P, -0.0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급격히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3,180.94(+33.94P, +1.0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약보합 전환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3,165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장후반 3,1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3,163.25(+16.25P, +0.52%)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백신 접종,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본격화하면서
NAVER, 카카오, 동방, KCTC, 영풍제지, 대영포장 등이 쿠팡 관련주로 부각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감.
다만, 전일 큰 폭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재차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사흘 연속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연기금등은 3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57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429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대로 증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한 단계씩 완화된 데가 설 연휴 기간 가족•지인모임도 늘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춘절 연휴로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 홍콩 증시는 큰 폭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25억, 4,234억 순매수, 기관은 6,74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33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2계약, 483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1,100.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하락한 0.9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1bp 하락한 1.85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상승한 111.61로 마감.
금융투자가 6,023계약 순매수, 은행과 외국인은 2,635계약, 2,31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6틱 상승한 128.87로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1,229계약, 94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76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LG전자(+4.55%),
카카오(+2.39%),
NAVER(+2.20%),
SK텔레콤(+2.03%),
엔씨소프트(+1.60%),
POSCO(+1.31%),
삼성전자(+0.83%),
삼성물산(+0.76%),
SK(+0.50%),
SK하이닉스(+0.38%),
현대모비스(+0.30%),
SK이노베이션(+0.18%)
등이 상승.
반면,
LG생활건강(-3.15%),
셀트리온(-2.40%),
LG화학(-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SDI(-0.25%)
등은 하락.
현대차, 기아차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4.76%),
통신업(+3.01%),
음식료업(+2.23%),
서비스업(+2.14%),
비금속광물(+2.04%),
철강금속(+1.43%),
유통업(+0.87%),
전기전자(+0.75%),
증권(+0.71%),
금융업(+0.28%),
제조업(+0.25%),
운수창고(+0.17%)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1.39%),
기계(-1.01%),
전기가스업(-0.68%),
섬유의복(-0.63%),
의료정밀(-0.56%),
화학(-0.45%),
은행(-0.35%)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163.25(+16.25P/+0.52%)
- 코스닥시장 -
2/16 KOSDAQ 977.74(-0.43%)
외국인/기관 순매도(-), 에이치엘비發 악재 속 제약/바이오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휴장한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82.81(+0.84P, +0.09%)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키워 987.89(+5.92P, +0.60%)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974.30(-7.67P, -0.7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98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977.74(-4.23P, -0.43%)로 장을 마감.
전일 큰 폭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된 가운데,
에이치엘비發 악재 등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차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 지수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 608억 순매도, 개인은 1,84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펄어비스(+5.61%),
원익IPS(+4.72%),
솔브레인(+4.17%),
리노공업(+0.96%),
CJ ENM(+0.76%),
스튜디오드래곤(+0.50%),
제넥신(+0.31%),
에코프로비엠(+0.16%),
케이엠더블유(+0.13%)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27.24%),
셀트리온제약(-3.36%),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씨젠(-2.53%),
티씨케이(-2.43%),
알테오젠(-2.42%),
휴젤(-2.24%),
엘앤에프(-1.84%),
SK머티리얼즈(-1.11%),
카카오게임즈(-0.3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통신서비스(+6.81%),
비금속(+2.80%),
통신방송서비스(+2.30%),
소프트웨어(+2.22%),
오락/문화(+1.77%),
금융(+1.72%),
인터넷(+1.70%),
IT S/W & SVC(+1.42%),
섬유/의류(+1.18%),
화학(+1.13%),
방송서비스(+1.03%),
운송(+1.02%),
디지털컨텐츠(+0.95%),
반도체(+0.90%),
통신장비(+0.73%)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장비/부품(-10.93%),
제약(-1.94%),
기타서비스(-1.77%),
유통(-1.66%),
제조(-1.29%),
의료/정밀 기기(-1.26%),
출판/매체복제(-0.95%)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77.74P(-4.23P/-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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