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1/18 KOSPI 3,013.93(-2.33%)
기관/외국인 순매도(-), 차익실현 매물(-), 삼성그룹株 약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추가 바이든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증세 우려 및 소비지표 부진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속 경제 봉쇄 강화 등에 일제히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079.90(-6.00P, -0.19%)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키워 장초반 3,030선아래로 밀려 나기도 함.
오전 중 시가 부근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중 3,06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장후반 3,003.89(-82.01P, -2.66%)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장막판 3,030선 위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3,013.93(-71.97P, -2.33%)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연일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큰 폭 하락.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장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뇌물 공여혐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도 악재로 작용.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89명(국내 발생 366명, 해외 유입 23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것은 지난해 11월25일(382명) 이후 54일 만에 처음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91억, 2,207억 순매도, 개인은 5,19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339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42계약, 232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상승한 1,103.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0.96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1.7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상승한 111.60으로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5,799계약, 3,708계약 순매수, 개인과 은행은 6,996계약, 1,82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상승한 130.02로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3,387계약, 1,07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개인은 4,673 계약, 1,00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물산(-6.84%),
삼성SDI(-4.21%),
삼성전자(-3.41%),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등
삼성 그룹주들이 이재용 부회장 법정구속 소식에 동반 하락했고,
셀트리온(-4.56%)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3상 전제 조건부 허가 제안 소식 속 하락.
이 외
SK이노베이션(-3.81%),
POSCO(-3.27%),
SK텔레콤(-2.98%),
LG생활건강(-2.59%),
카카오(-2.29%),
NAVER(-1.80%),
LG화학(-1.53%),
SK(-0.83%),
LG전자(-0.71%)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1.96%),
현대모비스(+0.62%),
기아차(+0.56%),
현대차(+0.42%)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운수창고(-4.35%),
유통업(-4.27%),
의약품(-3.89%),
보험(-3.78%),
의료정밀(-3.55%),
증권(-3.39%),
통신업(-2.63%),
비금속광물(-2.60%),
전기전자(-2.54%),
음식료업(-2.50%),
철강금속(-2.46%),
화학(-2.44%),
금융업(-2.38%),
제조업(-2.30%)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건설업(+1.06%),
운수장비(+0.25%) 업종만 상승.
마감지수 : KOSPI 3,013.93(-71.97P/-2.33%)
- 코스닥시장 -
1/18 KOSDAQ 944.67(-2.05%) 기관 순매도(-), 제약/바이오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추가 바이든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증세 우려 및 소비지표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63.18(-1.26P, -0.13%)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950선 아래까지 낙폭을확대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해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정오 무렵 967.05(+2.61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
장막판 940.11(-24.33P, -2.5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해
944.67(-19.77P, -2.05%)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연일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기관이 73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5억, 10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시총 1,2위
셀트리온헬스케어(-2.93%)와 셀트리온제약(-4.22%)이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3상 전제 조건부 허가 제안 소식 속 동반 하락했고,
씨젠(-4.67%),
알테오젠(-4.64%),
천보(-4.15%),
엘앤에프(-3.74%),
솔브레인(-2.98%),
제넥신(-2.80%),
에코프로비엠(-2.69%),
케이엠더블유(-2.66%),
SK머티리얼즈(-2.43%),
원익ISP(-2.05%),
컴투스(-1.78%),
카카오게임즈(-1.63%),
CJ ENM(-1.32%),
스튜디오드래곤(-1.10%) 등이
하락.
반면,
휴젤(+3.60%),
펄어비스(+1.46%),
리노공업(+0.3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판/매체복제(-3.63%),
종이/목재(-3.43%),
기타서비스(-3.15%)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통신서비스(-2.88%),
제약(-2.71%),
유통(-2.57%),
화학(-2.48%),
섬유/의류(-2.47%),
오락/문화(-2.44%),
정보기기(-2.37%),
금속(-2.36%),
금융(-2.34%),
컴퓨터서비스(-2.32%),
의료/정밀 기기(-2.30%),
통신장비(-2.11%)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인터넷(+0.12%) 업종만 소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944.67P(-19.77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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