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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P20
1위 커넥션
2위 더매직스타
3위 나는솔로
4위 무한도전
5위 SNL KOREA
6위 리얼 연애 실험실 독사과
7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위 프렌즈
9위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10위 돌싱글즈5
11위 미녀와순정남
12위 빅뱅이론
13위 거침없이 하이킥
14위 매드맥스
15위 스토브리그
16위 나 혼자 산다
17위 소년시대
18위 원피스
19위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20위 런닝맨
2. TOP20 세부 소개
우리 마약팀 안현경찰서의 자랑이다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장재경. 마약범과 사투로 분주한 어느 날, 이십 년간 연락 없던 친구 박준서가 찾아온다. 이튿날 박준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재경은 괴한들에 납치되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다.
박준서 네가 죽였잖아
자신을 납치한 이들을 추적하던 재경은 준서의 시신이 부검 없이 인계되었음을 알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20년 만에 모인 친구들. 곧이어 준서의 유언장이 공개되며 사망 보험금 50억을 받게 될 명단이 밝혀진다.
나 그거 없으면 안 돼
유언장 속 명단이 공개되고 모두가 혼란한 가운데, 원종수, 박태진 등 친구들은 끝내, 준서의 부검을 반대하지만, 아내 최지연의 요구로 결국 부검이 이루어진다. 재경과 윤진은 유언장 속 인물 중 이명국의 정체를 알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하는데…
CCTV 어디 있죠?
재경은 자신을 중독시킨 범인으로 김창수를 의심하고, 윤진은 지연의 집을 찾았다 뜻밖의 인물을 마주친다. 재경은 준서가 사망한 현장 인근을 탐문하던 중 방앗간에 설치된 CCTV를 발견,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더 이상 자살 사건 아니라고요
사건의 유일한 실마리였던 CCTV 서버가 사라지고, 재경은 누군가 준서 사건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재경, 윤진, 주송은 준서가 설립한 회사 ‘오디오파일’ 주소지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고등학생 민현우와 만나는데, 그는 재경과 윤진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눈치다.
보여줘야지
재경은 준서 사망과 레몬뽕 사건의 연관성을 알게 되고, 원종수는 필오동에 바이오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그때, 레몬뽕 거래 정보를 입수한 재경은 구매자인 척 위장 수사에 돌입한다.
‘더 매직스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글로벌 마술 오디션★
마라맛 최강자들 등장으로 불 붙은 전장의 정상을 차지할 매직 스타는?!
마천루를 덮친 화마 그리고 최후의 생존자
1971년 12월 25일 오전 10시. 명동의 중부소방서에 성탄절 아침의 적막을 깨는 요란한 출동벨이 울린다. 화재 신고가 들어온 곳은 소방서와 불과 700미터 떨어진 곳. 차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한 박준호 대원이 본 현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21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마치 거대한 성냥갑 마냥 활활 타고 있었기 때문. 화마에 휩싸인 빌딩은 명동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대연각 호텔. 하루 숙박비가 당시 공무원의 월급과 맞먹는 수준으로 서민들에게는 꿈의 호텔로 불리던 곳이었다. 대체 이 초호화 럭셔리 호텔이 어쩌다 한순간 거대한 화마에 휩싸이게 된 걸까. 건물 외벽에서 쏟아지는 유리 파편과 화염에 소방관들이 접근조차 할 수 없던 그때. 박준호 대원의 눈에 놀라운 광경이 포착된다. 호텔 7층과 연결된 중간 옥상에 백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 이들은 7층 투숙객들로 복도 끝과 연결된 야외 옥상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국내에 유일했던 최신식 고가 사다리차가 중부소방서에 있는 상황. 덕분에 7층 옥상 대피자들은 사다리를 타고 무사히 호텔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조는 거기까지였다. 고가 사다리차의 최대 높이가 32미터로 7층까지 밖에 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000도가 넘는 열기를 견디다 못한 고층 투숙객들 중 일부는 결국 침대 매트리스를 끌어안은 채 지상으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어느덧 화재가 시작된 지도 3시간째. 여전히 불길은 거센 가운데 연 연기 사이로 11층 창가에 담요를 뒤집어쓴 한 노신사가 나타난다. 무려 3시간을 화마와 싸워 이겨낸 이 기적의 사나이를 구하기 위해 여러 구조 작전이 시행되는데... 과연 노신사는 최후의 생존자가 될 수 있을까?
비밀의 가루
비밀의 가루 -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
2014년 12월 한겨울, 남자 여럿이 묘 하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둘 삽을 들더니, 땅을 파기 시작한다. 얼마 후 삽 끝에 걸린 관 하나. 관의 주인은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사망한 한 여성이었다. 이미 장례까지 마친 시신이, 매장된 지 22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꺼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부패가 시작되어 남은 증거가 많지 않은 상태의 시신. 하지만 이 안에서 진실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부검의는 긴장 속에서 아주 조금 남은 혈액과 장기 조직으로 분석을 시작하는데.. 과연 어떤 진실을 파헤치려는 걸까?
수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2011년. 한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시신 곁에선 농약이 든 음료수 병이 발견되었고, 그렇게 남자의 사인은 계속된 사업 실패로 인한 음독자살로 결론 지어 지는 듯 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이혼한 전 부인, 노 씨가 장례식장을 찾았다. 아들을 잃은 충격이 큰지 하혈하는 전 시어머니와 슬퍼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노 씨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장례를 치렀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는데. 전 남편이 사망하기 전 노 씨가 아무도 없던 집에 찾아갔던 것이다. 이는 과연 우연이었을까?
그리고 얼마 후, 또 다른 남성이 사망한다. 바로 노 씨의 재혼한 남편. 어느 날 원인 모를 폐 질환을 앓게 된 그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결국 사망하고 말았는데. 전 남편과 현 남편의 연이은 죽음. 노 씨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걸까.
이때, 노 씨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보험사기조사단. 이혼한 첫 번째 남편과 두 번째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모두 노 씨가 수령 해 갔던 것. 결정적으로 보험회사에 한 문의가 들어온다. 바로 노 씨의 시어머니도 남편과 같은 해에 폐질환으로 사망했다는 것. 곧장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황. 증거를 찾기 위해 주변 조사를 하던 경기청 이 형사는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하게 된다.
바로 독살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것. 하지만 수많은 독극물 중 무엇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밝혀내기란 쉽지 않다. 그렇게 몇 달에 걸쳐 사건을 파헤치던 중, 유력한 독극물을 찾게 된다. 일명 ‘푸른 악마’라 불리는 죽음의 농약. 폐를 망가뜨려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독극물이라는데. 정황뿐인 사건 속에서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과연 노 씨는 어떤 일을 저지른 건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그 섬에 아이들이 있었다
2016년 7월,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야산에 굴착기까지 동원한 발굴이 진행된다. 수풀을 걷어내고 땅을 파자 드러난 것은 머리뼈를 비롯한 뼛조각 일부와 아이의 신발이었다. 관도 없이 암매장된 유해는 키 120cm가량의 어린아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여는데... “우리 쌍둥이 형 시신 같은데요.” 형의 유해를 찾게 된 남자는 허일용 씨. 일용 씨의 쌍둥이 형은 여덟 살의 나이에 사망했고 그 유해가 무려 50여 년 만에 발견된 것이다. 도대체 여덟 살 어린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동안 일용 씨는 왜 형의 시신을 찾지 못한 것일까? 때는 1960년대 초, 미아리에 살던 일용 씨와 형은 할머니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쌍둥이 형제는 시장에서 할머니의 손을 놓쳐버렸고 이런 형제에게 다가온 사람은 경찰이었다. “집이 미아리에 있어요. 찾아 주세요.” 쌍둥이 형제는 경찰이 집을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들은 아동보호소를 거쳐 어떤 섬으로 보내졌다. 그런데, 이렇게 섬으로 보내진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과 헤어져 끌려간 섬은 바로 선감도. 도대체 아이들은 왜 이 섬으로 보내지고 있는 걸까?
선거판의 나이트(knight)
1971년 1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주임 선생님이 학생 한명을 다급하게 찾는다.
“이 반에 홍준이라고 있지? 당장 짐 싸서 나와!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학교 정문에는 이미 홍준이를 데리러 온 경찰들이 깔려있었다. 당황한 홍준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경찰의 눈을 피해 간신히 집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고 만다. 중학생 소년 한명을 연행하는데만 지프차 다섯 대와 80명의 경찰이 동원된 상황.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소년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의 시작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 할머니 집에 놀러간 홍준이는 TV를 보던 중 ‘펑’하는 굉음을 듣게 된다. 굉음이 들려온 마당에는 자욱한 연기와 탄 내음만이 남아있다. 수사기관 조사 결과, 완구용 딱총 화약이 폭발한 것으로 밝혀진다. 피해 규모는 작았지만, 사건은 다음 날 모든 일간지 1면을 도배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폭발사건이 벌어진 곳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김대중 의원 자택이었고, 대통령 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뒤 수사기관은 뜻밖의 인물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바로 김대중 의원의 조카인 김홍준 군. 중학생 소년이 하루아침에 국내 최연소 정치테러 용의자가 된 것이다.
국회에서도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 여러 국회의원들은 어떤 인물이 이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조직의 명수요 조작극의 전문가인 엄창록의 소행이다”
김대중 의원의 보좌역을 맡고 있던 엄창록. 그는 지금껏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별명을 가진 문제적 인물이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마타도어의 귀재라고도 불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엄창록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선거판에 등장한 건 7대 국회의원 선거였다. 당시 목포는 ‘목포의 전쟁’이라 불리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정권 실세로 불리던 김병삼 후보와 정치 신인 김대중 후보의 맞대결이었다. 상대의 여러 파격적인 공약들 앞에서, 선거판의 여우로 불리던 엄창록이 구사한 선거 전략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그날, 엄혹한 시기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선거판에 전설처럼 내려온다는 엄창록의 선거 전략들이 이번 주 꼬꼬무에서 공개된다.
13살 도라는 결손가정에게 주는 쌀과 식료품을 동사무소에서 받아 집에 가던 중에 무거운 짐을 집까지 번쩍 들어다 준 고등학생 대충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서울에 산다는 대충을 다시 만날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라는 빚에 쫓겨 가족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그렇게 이사를 하게 된 집에서 주인집 아들인 대충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정미와의 첫사랑을 들켜 집안에 갇히게 된 대충은 기어이 뛰쳐나가지만 정미가 떠나버린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미용실 원장에게 사과하고 정미를 다시 데려다 놓으라며 선영에게 떼를 쓰는 대충을 보며 식구들은 크게 당황하고, 화가 난 금자는 실수로 오랫동안 식구들이 함구해 왔던 비밀을 발설하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대충은 집 밖을 뛰쳐나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는데...
준섭과 미자의 동행을 목격한 주위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선영은 혼란에 빠지고, 미자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다.
한편, 마음을 잡고 공부에 집중하려던 대충은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도라의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15년 후. KMS 방송국 드라마 PD가 된 필승은 미니시리즈 '직진멜로'의 조연출을 맡게 되고, 스타 배우가 된 도라는 '직진멜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두 사람은 재회한다. 필승은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라와 엮이지 않으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도라는 복수심에 불타 비비가 좋아하는 봉수를 유혹하기 시작하고, 필승은 그런 도라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화가 잔뜩 난 비비가 촬영 현장에 등장하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금자는 현철에게 사업자금을 대주겠다 선언한 뒤 비장한 얼굴을 한 채 미자를 만나러 간다. 한편, 필승은 촬영장의 평화를 위해 도라와 봉수의 비위를 맞추려 애쓴다. 그런 필승의 노력을 호감으로 착각한 도라는 묘한 설렘을 느끼는데...
화가 잔뜩 난 도라는 필승에게 완전히 돌아서고, 필승의 조연출 생활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온다. 한편,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는 등 도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던 진단은 마침내 도라와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집안의 후사 문제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공회장네 집. 화가 잔뜩 나 있던 대숙은 지인 조여사를 만나러 갔다가 수연에 대한 비밀을 듣게 된다. 한편, 무인도에 촬영을 간 직진멜로 팀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에 급히 철수하고, 놓고 온 물건을 챙기러 갔던 도라와 필승은 배를 타지 못한 채 무인도에 단둘이 남겨지는데...
미자의 농간에 속아 도라의 마음을 얻었다고 착각한 진단은 애교에게 도라를 좋아하고 있음을 밝힌다.
한편, 필승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며 혼란스러워하던 도라는 촬영 중 사고로 의식을 잃은 필승을 안고 울부짖는데...
대숙은 조여사에게 수연의 비밀을 진택에게 직접 말해달라 부탁하고, 조여사와의 약속 자리에 진택을 데리고 나간다. 한편, 등에 종이를 붙인 범인을 찾던 필승은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도라를 압박하고, 궁지에 몰린 도라는 홧김에 필승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버리는데...
진택과 진단의 갈등에 화가 난 대숙은 진단의 손을 들어주고, 애교는 대숙에게 평생 충성하겠다 선언한다. 대숙은 그런 애교에게 수연의 과거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다.
한편, 도라가 점차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한 필승은 혼란스러워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도라에게 분명한 거절의 말을 전하는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필승과 도라는 남몰래 비밀 연애를 하며 행복해한다. 한편, 필승과 사랑에 빠진 도라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진단의 외사랑은 점점 집착과 분노로 치닫게 되는데...
필승네 집에 쳐들어간 미자는 필승에게 도라와 헤어지라고 윽박지른다. 한편, 도라는 엄마 미자로 인해 필승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자 대신 선영 앞에 무릎 꿇는데...
도라는 화보 촬영이 있다며 강화도에 가자는 미자의 말에 의심 없이 차에 타지만, 도착한 장소에서 기다리던 의외의 인물을 만나고는 큰 충격에 빠진다. 한편, 그동안 감추고 묻어뒀던 미자의 과오들이 봇물 터지듯이 세상에 드러나는데...
도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어 줄 수 없는 본인의 처지가 원망스러운 필승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그런 필승에게 도라는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하며 필승의 곁을 떠나고 마는데...
도라가 떠난 뒤 2년의 세월이 흐르고, 감독으로 데뷔한 필승은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필승은 촬영을 위해 찾은 바닷가 마을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드라마 스태프가 된 지영은 새롭게 시작된 삶을 즐기며 서울 생활에 적응해 나가지만 지낼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필승은 그런 지영에게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하는데...
마리는 필승을 만나기 위해 필승이네 집까지 찾아가고, 필승이네 가족들은 예상치 못했던 마리의 방문에 놀란다. 한편, 지영의 발목에 새겨진 별 문신을 발견한 필승은 지영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순정을 만나러 바닷가 마을로 향하는데...
지영은 필승의 다정하고 애정 어린 행동들에 설레면서도, 필승의 마음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필승의 드라마 현장에 방문한 진단은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지영과 마주치게 되는데...
진택이 다녀간 뒤 필승이네 집에는 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고, 가족들은 진택의 방문 소식을 들은 필승의 반응을 숨죽여 지켜본다. 한편, 필승과 지영이 사귄다는 소문을 들은 선영은 크게 놀란 채 소문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데...
목소리가 잠긴 배우를 대신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던 지영에게 또 한 번의 드라마 출연 기회가 주어지고, 지영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연기를 시작한다.
한편, 미자는 신인 배우 도도를 키우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얽히게 되는데...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된 명동은 도식에게 그간 간직해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영에게 재동은 본인이 세운 회사의 1호 배우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하고, 이 소식을 들은 필승은 지영을 말리기 시작하는데...
큰 위기를 맞은 명동과 도식은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편, 지영이 첫 번째 오디션 기회를 얻어 기대에 부풀자 필승은 배우의 꿈을 포기하라며 다시금 지영을 설득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영의 의지는 더욱 강해질 뿐인데...
필승은 본인 혼자서 지영을 좋아하고 있으니 지영을 괴롭히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경고한다. 그러나 선영과 금자는 지영을 찾아가 필승에게 넘어가지 말아 달라 부탁하고,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필승 앞에서 지영은 혼란스러워하는데...
필승이 연출한 드라마가 성공하자 필승은 업계에서 주목하는 감독이 된다. 한편,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한 수연은 필승에게 1호 감독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며 파격적인 계약금을 제시하는데...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단장 백승수입니다
새로 부임한 단장과 년 연속 꼴찌팀 드림즈의 뜨거운 겨울 야구 이야기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습니다
드림즈의 4번 타자 임동규를 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한 뒤 신임 단장 백승수는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한편 승수는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의 상무 권경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야구는 제일 못하는데, 미래도 없는 팀
성공적으로 선수 트레이드를 마친 승수, 이제 그는 드림즈의 신인 선수 선발 과정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1순위 선발권을 쥐고도, 왜 유능한 인재를 데려오지 못하는지.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승수에게는 모두 의심의 대상이다.
전례 없는 프로팀 스카우트 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은 스카우트 팀의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회의실에 프런트 팀을 소집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게 되고 회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내기하실까요, 귀국길에 웃는 게 누군지?
드림즈의 프런트 팀은 마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났으나 예상치 못한 금액 제시에 혼란을 겪는다. 한편, 경민은 승수에게 외국 용병 계약금으로 새로운 금액을 제시하고, 그들의 목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미국에서 뭐 문제 있는 애 데리고 왔어?
김영채 아나운서의 길창주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한편 이 혼란 속에서 승수와 세영에게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오게 되는데...
삭감 폭이 좀 큽니다
승수와 세영은 전년도보다 대폭 삭감된 협상 금액으로 선수단과의 연봉 계약을 해야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서로 다른 성적과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선수들과의 계약은 난항을 겪게 된다.
얼마를 받아야 되는 겁니까
30% 삭감된 연봉, 계속해서 드림즈의 프런트 팀을 가로막는 고세혁까지. 승수, 세영, 재희의 연봉 협상은 계속해서 난항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결심한다. 새로운 전략으로 맞서기로...
잠시나마 꿈을 꾸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백승수씨
길창주 선수의 인터뷰 논란과, 채용 비리 문제로 승수는 돌연 드림즈를 떠나게 된다. 세영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렇게 승수의 부재 속에서 드림즈는 KPB리그 2차 드래프트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가 적폐입니까?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한다. 백승수에게 강두기가 그렇다. 그리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한다. 권경민에게 백승수가 그렇다. 강두기는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이 되어 승수와 대립하고, 경민의 마음에는 승수가 남긴 말 한 마디가 잊혀지지 않는다.
얘네들 데려오면 뭐가 달라져?
권경민의 훼방으로 드림즈의 전지훈련 계획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림즈의 프런트 팀은 과거 드림즈의 영광을 함께했던 숨겨진 재야의 고수들을 찾아나서는데...
임동규 대 강두기
드디어 경기에서 서로의 상대편으로 만나게 된 강두기와 임동규, 이미 그들에게는 연습 경기가 아닌, 사활을 건 승부가 되었다. 그리고 백승수와 임동규 사이의 오랜 앙금이 남은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한다.
믿지만 확인은 할 겁니다
프로야구는 약물 파동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백승수는 드림즈를, 김종무는 바이킹스를 지키려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소문은 커져만 가고 강두기와 임동규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승수는 모두를 놀라게 할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임동규를 다시 데려와야 하는 이유
떠났던 임동규는 다시 돌아오는 과정조차 험난하다. 높은 연봉, 절반만 가능한 출장 경기 수 등 모든 조건들은 승수의 트레이드 결정에 방해가 될 뿐이다. 그리고 뜻밖의 복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겨나기 마련이다
어떻게든 드림즈를 지키려고 합니다
윤성복 감독과 권경민 사장의 결정으로 강두기는 급작스레 타이탄스로 트레이드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승수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이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갑자기 드림즈 사무실에 찾아온 권경준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경민을 곤란에 처하게 한다.
최선은 매각입니다
팀의 해체를 막기 위해 승수는 매각을 추진한다. 그러나 짧게 주어진 시간으로 인해 계획은 순조롭지 않고, 드림즈는 해체 혹은 매각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나 혼자 산다' ‘시작해, 봄!’ 편
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을 맞이한 무지개 회원들!
# 키 – 첫 캠핑은 너무 어려워♬
봄맞이! 반려견 꼼가와 함께 캠핑을 떠난 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안고! 투머치(?) 짐 싸기 후 출발~!
하지만! 갑자기 마른 하늘에 내리는 눈 벼락...?!
그래도 포기할 수 없지! 될 때까지 한다! 무한 텐트 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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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되지 않아~♪ 키의 첫 솔로 캠핑!
# 장우 - 정리왕 이장우
팜유 바프를 앞두고 러닝의 매력에 푹~ 빠진 장우!
우리 팜유 왕자가 달라졌어요! 몸도 집도 다시 태어난다!
살림 노하우 총출동! 곰팡이 속 피어난 김치로 만든 무피클에~
염분 DOWN! 매운맛은 UP! 살 안 찌는 짬뽕 레시피까지!
프로 다이어터 장우의 몸도 집도 비우는 정리의 날!
'나 혼자 산다' ‘동네 한 바퀴’ 편
추억 있는 동네부터 초역세권까지~ 무지개 회원들의 동네 한 바퀴!
# 현무X기안 – 슬기로운 여의도 생활 2탄
지난주는 ‘이사 요정’ 전회장! 오늘은 ‘여의도 가이드’ 무무!
여의도 라이프를 풍족하게 해줄 단골 맛집 추천부터~
찐 형제 된 기념(?) 가족 사진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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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에 더욱 깊어가는 전.기 형제 우애의 밤!
# 무지개 라이브 – 박지현
뿌뿌- 청룡열차 특집 2탄의 주인공! 지금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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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무지개 패밀리데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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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기안84 입성! NEW 작업실 대공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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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이사 요정 현무가 기안을 위해 초대한 깜짝 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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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현 - ‘귀염’둥이 육아일기
다시 돌아온 살림규! Jo계획의 소분 꿀팁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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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은 계획대로 되지만 육아는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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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 구역의 무대 장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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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라이브 - 대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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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건강 지킴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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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래 – 나의 회복일지 (feat. 묵언수행)
목 수술 4일 차! 슬기로운 병원 생활을 보낸 나래
강제 음소거 모드 ON! 나래 목소리를 대신할 A.I. 나래 등판?!
띵동- 양곰탕. 되.나.요. 리액션 없는 묵언 식사에~
쓰슥- 애틋함 폭발! 칠판으로 엄마와의 영상 통화까지!♥
조용하지만 심심할 틈 없는 나래의 묵언수행 회복기!
# 현무 – 중년의 다이어트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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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유행각! ‘무‘든램지표 투머치 다이어트 레시피 大공개!
프로 다이어터 중년 현무의 즐거운 다이어트!
노래는 함께하지만 사랑은 늘 어긋나 불협화음 부부
무대 전에는 환상의 호흡, 영혼의 단짝! 무대 후에는 고고한 마님 아내와 허겁지겁 돌쇠 남편?
- “무대는 나의 만병통치약!” 남편 노래하는 도중 무대 뒤에서 흥 오른 아내,급! 불도저처럼 난입하는 모습에 MC 일동 웃음 빵 터져
- “뒤에서 아내 일 봐주는 엔지니어 됐다” 자신도 모르게 직업 바뀐 남편의 신세 한탄
-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은 미약하리라… 무대 끝나고 여유~롭게 기념사진 촬영하는 아내와 우당탕탕 홀로 뒷정리하기 바쁜 남편?!
- MC 문세윤, “(무대 정리) 혼자 하기 쉽지 않은데” 학창 시절 알바 경험 고백하며 남편 입장 공감
- 귀가 시간 밤 10시, 좀 쉬나 했더니… 아내의 2시간 생방송 보조 연장 근무 당첨된 남편?
가수이자 MC로 협업하는 부부는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무대가 시작되자 남편은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잠시, 퇴장한 남편을 뒤로 아내가 새로운 MC로서 무대 위에 등장하고. 남편은 무대 뒤로 돌아가 엔지니어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매번 노력해 흥을 띄워놓으면 아내가 뒤늦게 들어와 공을 가로챈다며 본인이 차려놓은 밥상에 남이 숟가락 얹는 격이라고 설명하는 남편. 게다가, 과거 교사였던 아내에게 바로 자신이 가수 권유했기에 지금에 다다른 것이라며 “지나고 보니 내 무덤을 파는 일이었다”는 말의 의미를 드러냈다. 이제는 본인보다 더 무대를 욕심내는 아내라며 주객전도된 관계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남편. 행사가 끝난 뒤, 허겁지겁 무대 뒷정리하는 남편의 옆으로 보이는 건 다른 가수들과 여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아내다. 결국 남편은 귀가하는 차 안에서 정리를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MC 문세윤은 학창 시절, 행사 및 무대 관련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다며 “혼자 (정리) 하기 쉽지 않다”고 고충을 이해했다.
차에서 내린 부부가 밤늦게 도착한 곳은 바로 집이 아닌 연습실. 초대 가수와 함께 인터넷 방송 준비하는 부부의 모습에 MC들은 일정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힘차게 방송을 진행하는 아내의 뒤로 보이는 건 힘겹게 졸음을 견디는 남편. 영상 배경부터 오디오, 카메라까지 모든 걸 감독하는 남편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MC 소유진은 “녹초가 될 수밖에 없다”며 남편의 힘듦에 공감했다. 결국 남편은 “(내가) 당신 들러리가 아니잖아, 보조도 아니고!”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남편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야 하는 성미를 가진 사람이 바로 아내이기에 모든 요구를 따라주기 벅차다고 털어놨다. 과거 아내에게 음향 기계 조작법도 가르쳤지만, 공부할 의지 자체가 없어 보인다는데. 이에 아내는 본래 전형적인 기계치라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항변했다. 또한, 요구하면 곧잘 해주기에 억지로 배울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양측 입장 모두 이해가 간다며 공감했다. 이와 더불어 남편은 아내를 성장시킨 따뜻한 사람이며 마음이 여려, 아내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할 정도로 일정이 많고 바쁘다 보니 생기는 불만이라며 아내가 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일정이 끝나면 운동과 수면, 취미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이 크다고 고백했다.
■ “차에서 내려!” 운전 중, 8차선 갓길에 멈춰 서 소리 지른 남편?! 험악한 데이트의 시작
- MC 박지민, “이게 무슨 데이트야, 말을 안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 숨기지 못해
- 조기 축구 가는 길에도 따라나서는 아내 때문에 짜증 UP! 억압당하는 기분이 든다는 남편?
- 오은영 박사, 남편이 아내의 모든 행동을 간섭과 개입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바로 보장되지 않는 자유 시간 때문?
지난밤, 늦게까지 이어진 일정으로 풀리지 않는 피로와 함께 각방에서 기상한 부부. 아침부터 두통에 시달리는 아내와 다르게 남편은 조기 축구를 가기 위해 준비한 뒤, 서둘러 집 밖을 나섰다. 안색이 좋지 않은 아내는 결국 화장실로 향한 뒤, 연신 구토했는데. 그러나 남편은 아픈 아내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유지해 보는 이들까지 섭섭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조기 축구 모임을 가는 날이면,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는 아내 때문에 억압당하는 느낌을 받아 일부러 데려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함께 축구를 즐기는 모임 사람들과 느긋한 식사를 즐기고 싶으나 아내의 집착 때문에 불가능하다는데. 남편은 개인 시간을 빼앗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과거 축구 경기를 다녀오는 날이면 오후 늦게까지도 연락이 안 돼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이 함께 가자고 권유해서 따라간 거라며 제안이 없었다면 몸이 아파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귀갓길에 남편과 단란한 데이트 및 식사를 즐기고 싶다는 기대감도 품었던 아내. 끝없는 진실 공방이 이어지자, MC 박지민은 “과연 누구 말이 진짜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분노 폭발한 남편은 운전 중, 8차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아내에게 내리라고 소리쳤는데. 아내는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며, 그때는 하차한 후 2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린 적도 있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래켰다. 가슴에 한이 찼다는 아내의 말에 “XX하고 있어, 씨”라며 거친 말을 내뱉어 버린 남편. 이에 오은영 박사는 “데이트가 아니라 다툼이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가 도착한 곳은 데이트의 상징, 브런치 카페. 식사를 앞두고도 남편은 분이 안 풀린 듯 다툰 이야기를 지속했다. 두 사람 사이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남편은 밥도 안 먹고 자리를 떠 보는 MC들까지 서운하게 만들었다. 끝끝내 방문한 청국장집에서도 두 사람 사이에 침묵만 감돌았고.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얼어붙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왜 남편이 아내의 행동을 간섭과 개입이라고 느끼는지에 주목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전화를 거는 이유 중 하나가 혼자 밥 먹기 싫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자신의 안부를 묻는 것이 아닌, 함께 밥을 먹자는 요구로 받아들였을 거라고 말했다. 아내와 붙어 지내는 시간이 많아 개인적인 공간과 영역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추가 요구를 받으니 더욱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자립을 중요시 생각하며 누군가 자신에게 의지하면 불편함을 느끼는 ‘회피형 불안정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 서울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남편은 성장 과정에서 보호받고 의지할 양육자가 없었기에 심적으로 아픔을 경험했다는데.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모든 걸 혼자 해왔기에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오면 아내더라도 부담과 숙제로 느끼며 회피하는 성향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무대에 서는 일은 관객과의 거리가 보장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내는 언제나 사랑을 확인해야 편안함을 느끼는 ‘집착형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데. 자신이 의미 있게 생각하는 대상자가 옆에 붙어 있어야 불안감을 덜 느끼기에 남편을 계속 찾는다고 분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상반된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난 거라며 서로를 심층 깊게 이해해야 오해와 감정이 쌓이지 않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 오은영 박사, 지금껏 남편이 사용한 거부 표현은 충분히 아내가 실망감 느낄만하다고 꼬집어…
- 오은영 박사, 사회적 불안감을 지닌 사람은 낯 많이 가리고 감정 표현 잘 안 해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남편은 피곤해도 무대 짐 정리와 아내의 유튜브를 도와줄 만큼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외로 사회적 불안을 지니고 있어 감정 표현에 낯섦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남편에게는 이제껏 사용한 거친 거부 표현은 아내에게 있어 충분히 “나를 싫어하나?”라고 느낄만한 부분이라며,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할 때는 “당신과 밥 먹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으니, 집에서 먹자”고 표현할 것을 권했다. 장시간 상담을 마친 부부는 알지 못했던 서로의 성향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하겠다고 다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잠만 자는 남편 vs 수다가 필요한 아내 잠수 부부
TV 볼륨 200에, “불이야”라고 소리쳐도 잠에서 일어나지 않는 남편? 무슨 수를 써도 잠에서 깨지 않아 119에 신고도 했었다는 아내의 사연은?
- 아이 曰 “거봐, 우리 집은 놀러 간다고 약속하면 안 돼”... 8년 동안 아이와 놀러 간 경험이 3번뿐이라는 부부의 사연은?
- 아내, “남편이 밤 11시~12시에 잠들어 다음 날 낮 2시 30분에 일어나는 게 최소 자는 시간, 최대로 자면 그다음 날”... MC들 충격
- 아이 셋 맘 MC 소유진, “아내는 열심히 놀아주는데 남편이 보고만 있으면 서운해~!”
- “남편 게으르거나 의지박약 아니다” 잠수 부부 스토리 궁금증 증폭되는 오은영 박사의 진단
관찰 영상에 포착된 부부의 주말은 각각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8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열심히 놀아주는 아내와 해가 중천인 시간에도 깊은 잠에 빠진 남편. 이에 아내는 “남편은 밤 11시~12시에 잠들어 다음 날 낮 2시 30분에 일어나는 게 최소로 자는 시간이고, 최대로 자는 시간은 그다음 날이 될 수 있다”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TV 볼륨 소리를 200으로 해도, “불이야”라며 소리쳐도 절대 일어나지 않아 119를 부른 적도 있다고 토로했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위기에 대처를 못 할 정도로 잠에 빠져있다는 건 큰일이다”라고 경고하며 “(남편분이) 그냥 게으른 것이나, 의지박약으로 일어난 문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주말 소풍으로 딸기 농장에 도착한 아이와 부부. 아내는 요추 골절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랜만에 가족끼리 놀러 온 소풍인 만큼 최선을 다해 아이와 추억을 쌓는다.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진단받은 부부에게 기적적으로 찾아와준 아이이기에, 더욱 허리 숙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남편은 아내와는 달리 뒤에서 지켜만 보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아이가 태어난 후 8년 동안, 촬영하며 오게 된 딸기 농장을 포함해 총 3번밖에 놀러 가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남편이 쉬는 날마다 자거나, 약속을 해놓고 당일 아침에 몸이 아프다며 취소하기도 했고, 이럴 때마다 아이도 “거봐 우리 집은 놀러 간다고 약속하면 안 돼, 엄마 그냥 포기해”라고 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는데. 아내는 (아이와) 둘이 다녀올 수도 있지만, 사고로 다쳤던 몸에 한계가 와 본인도 아이에게 핑계를 대며 놀아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본 MC 소유진은 “몸이 불편하신데도 활발한 아이와 놀아주는 아내와 달리, 남편이 뒤에서 보고만 있으면 아내는 엄청 서운하다”며 아이 셋을 육아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내를 공감했다. 또한, MC 문세윤은 “남편이 일어났을 때 가장 반겼던 건 아이였는데, 리액션 좀 해주시면 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생각해보니 제가 숙제를 너무 많이 드리네요” 잠수 부부를 위해 화수분처럼 쏟아낸 오은영 박사의 특급 힐링 리포트는?
- 아내, “내 몸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집안일) 연습시킨다”...예상치 못한 이유에 안타까움 ↑
- “지나가는 차를 보면 뛰어들고 싶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남편의 사연은?
- 오은영 박사 경악! 당수치가 정상 기준의 네 배가 넘는데 몰래 과자를 먹는 남편의 사연은?
- MC 문세윤, “외모 비하부터 재미없다는 말까지 다양한 반응 봐왔지만, 그 순간마다 가족을 원동력으로 이겨내”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스스로 도시락까지 챙기고 출근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꾸벅꾸벅 졸던 주말과는 달리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는 남편은 현재 냉동창고에서 물류 작업을 하고 있다는데. 또한, 추운 냉동창고에서 일하며 손도 전부 터진 상태였다. 하지만 “과거 야근이 많아 집에 잘 들어가지 못하는 회사에 다녔을 때 아내가 힘들어했다”며 집안일을 같이 하더라도 출퇴근이 확실한 곳으로 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남편은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술과 과자를 샀다. 그런데 집으로 가다 길에 멈춰 서 마트에서 산 과자를 먹는 모습에 MC들 모두 당황했는데. 이에 남편은 “회사를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바로 가는 건 조금 숨이 막힌다”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상처받았던 일에 대해 털어놓으며 “지나가는 차를 보면 뛰어들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이 나에게 주는 좋지 않은 영향은 막을 수 없고, 누구나 겪고 있는 일이다. 나한테 의미 있는 사람이 주는 영향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MC 문세윤은 “(방송 생활하면서) 외모 비하부터 재미없다는 말까지 다양한 반응을 봤지만, 그 순간마다 가족을 원동력삼아 힘을 냈다, 정작 내가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게 맞다”고 말하며 남편을 위로했다.
하지만 고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계속 집안일을 시키는 아내. “내 몸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시키는 편이다”, “내가 누워있으면 다 해야 할 일이니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몸이 더 아파져 가족을 돌보지 못할 때를 대비한다는 아내의 진심은 모두의 마음을 애처롭게 만들었는데. 이어 아내는 “둘 중 한 명이 고장나면 한 명이라도 (아이를)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며 남편의 당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남편은 당수치가 486(*공복 기준, 정상 당수치 99 이하)을 넘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나 (원래) 당뇨 없었다”라며 현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내는 본인이 당뇨인 걸 알면서도 몰래 숨어서 먹는 모습을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제작진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부부. 남편은 허리디스크에, 인슐린 치료 병행이 필요한 수준의 당뇨와 심지어 스트레스와 수면 문제로 뇌경색까지 올 수 있는 상태로 예상보다 심각한 건강상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도 버텼던 이유는 현재 다니는 회사가 생계의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했고, 갚아야 할 빚과 생활비에 압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라 했는데. 또한, 현재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켜내는 것”이며 그 밑받침을 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본인의 건강상태에도 회피할 정도로 직면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성향이지만, 경제적인 부분 만큼에서는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건강이 더 나빠지면 경제적 책임을 지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내는 위기나 갈등이 생기면 부딪히는 유형, 남편은 피하고 도망치는 유형”으로 서로 보완적이기에 좋지만, 직면이 어려운 남편에게는 상대방이 적극적일 때 겁이 나고 공격이라고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짚어주었다. 또한, 운동이나 식사 시간을 당기라는 등 건강에 대한 힐링 리포트와 부부의 아이를 위한 이야기까지 ‘잠수 부부’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길을 찾는 ADHD 아내와 24살 남편 등대 부부
ADHD 아내와 정리 문제로 폭풍 언쟁 중인 남편, 싸울 때만큼은 아이도 깜빡 잊고 철부지 20대 커플로 회귀하다?!
- 눈도 뜨지 못하는 둘째 갓난아기의 등장에 MC 일동, 눈에서 하트 뿅뿅~! ♡
- 정리 계의 마이더스 X 마이너스 O 손, 아내의 발전 없는 청소에 MC 일동, 혀를 내두를 정도
- “난 쉬었니? 난 놀았어?” 아내의 요구에 퇴근 직후에도 일하는 남편, 결국 분노 大 폭발!
- “말 걸지 말라고. 한국말 몰라?” 기분 상하면 철부지 되는 남편에게 속상한 아내!
- 오은영 박사, “엄마 많이 슬프세요?” 위로하는 첫째 아이 모습, 마음이 바다 같아…
철물점과 건설 현장으로부터 건설 자재 배달 업무를 담당하는 남편의 하루는 캄캄한 새벽부터 시작된다. 매일 마른 눈을 비빈 채 먼 거리를 운전하는 남편. 연신 하품이 나오지만, 최선을 다한다. 그 시각, 아내는 중고 가게에서 거래한 파손된 가구를 해체하기 바쁘다. 예전부터 누누이 남편에게 가구를 버려달라 부탁했지만, 진전이 없자 답답한 아내가 직접 나섰다는데.
자신이 정리를 잘 못하니, 남편이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힘쓰는 아내 뒤로 보이는 엉망이 된 집안에 MC 일동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아내는 촬영을 위해 정리해 많이 깨끗해진 거라며 뻘쭘한 미소를 보였다. 심지어 정리 도중, 아내 키만 한 거울이 떨어지자, MC 일동은 “아이고~!”를 연신 외치며 걱정했다.
남편의 늦은 저녁 퇴근. 귀가와 동시에 남편을 맞이하는 건 쑥대밭이 된 집안이다. 아내는 “빨리, 빨리”를 외치며 남편에게 쓰레기 정리를 닦달하기 시작하고. 우선순위를 매기지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정돈을 외치는 아내의 모습에 남편은 점차 짜증과 답답함이 올라왔다. 결국 “난 쉬었니? 난 놀았어?”라며 큰소리를 내는 남편. 이를 본 MC 문세윤은 “결국 서로 탓하기 시작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본 첫째 아이는 아내에게 다가가 “엄마 많이 슬프세요?”라며 바다보다 넓은 마음으로 위로해 시청자의 눈물을 훔쳤다. 해결되지 않은 정리 문제는 다음날까지 지속되고. 남편은 “말 걸지 말라고. 한국말 몰라?”라며 토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치우기 싫잖아? 너 아빠 하면 안 돼”라며 마음을 찌르는 말까지 뱉는데.
갈등이 사그라지지 않자, 아내는 사실 정리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자신의 ADHD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임신 후 아이를 위해 약을 끊은 아내는 조직화가 안 돼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남편은 의지만 있다면 개선됐을 것이라며 아내가 ADHD를 방패 삼아 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ADHD가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특징으로 주변 정리 정돈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지가 박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과 같은 질병이기에 모유 수유를 끝낸 6개월 이후부터 약을 먹고 스스로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눈앞에서 부부 싸움을 지켜보던 첫째 아이를 언급하며 어린 나이에 철이 들어버린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눈치가 빠른 아이라 배가 고파도 불편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내를 위로했을 것이라는 오은영 박사의 분석에 부부는 미안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오열했다.
■ 어떤 문제든 일단 고민보다 GO! 충동?적극적 아내 VS 일단 NO! 불안?소극적 남편
- 불안정한 유년기, 여전히 정체된 남편의 진솔한 고백에 눈물 훔친 오은영 박사
- 남편 몰래 휴대전화로 인터넷 쇼핑만 무려 백만 원 결제?! 충동적 소비 습관에 뒷목 잡는 남편!
- 남편과 상의 없이 전 재산 빚 갚는데 다 써버린 아내, 남은 돈 고작 6만 원?! 깨져버린 신뢰
- “언제 대출 알아볼 건데?” 계획도 없이 막무가내로 이사를 원하는 아내의 일장 연설
- “나한테 그런 걸로 쪼지 마!” 여건 안 되는 상황에도 고집불통 아내의 닦달에 괴로운 남편!
- 오은영 박사,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 나누고 있어”
- “자기랑 연애하기 전에는 죽고 싶었으면 죽었을 거야” 무너져 내리는 남편의 모습에 아내 오열
- 넓은 종이의 귀퉁이에 아주 조그맣게 그려진 남편의 그림… 위축된 마음이 담긴 검사 결과
주말 나들이를 나선 부부가 향한 곳은 바로 전자제품 판매장. 육아에 있어서 도움이 될 TV와 알아서 정리를 도와줄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는 아내의 말에 MC 김응수는 “로봇 청소기가 다닐 곳이 없다”고 팩트를 꽂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합할인 가능 및 다음 달부터 임대료 인상 예정 소식에 결제 직전까지 넘어간 아내. 옆에서 듣던 남편은 결국, 지금 월급으로도 생활비가 빠듯하다며 아내의 충동구매를 막아섰다. 남편은 과거 아내가 새벽에 자신 몰래 휴대전화를 들고 가 백만 원 상당의 인터넷 쇼핑을 결제한 적이 있으며, 녹화일 기준 지난주에는 상의 없이 전 재산을 빚 갚는 데 다 써 남은 돈이 고작 6만 원이었다고 털어놔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와 더불어 현재 이사 문제에 꽂힌 아내의 대출 닦달에 골치가 아프다는데. 남편은 자신 역시 이사 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상황일 뿐이라고 항변한다. 급기야 “자기 말투는 나 쪼는 거야!”라고 큰 소리를 내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렸는데.
남편은 가장으로서 직면해야 할 중대사들이 겪어보지 않은 일들이라 두렵다고 털어놨다. 과거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가 적응하지 못하고 왕따까지 당했던 남편. 당시의 트라우마 때문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실수하는 게 겁난다며 아내와 책임질 아이들이 없었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만큼 힘들다고 털어놔 아내와 MC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동 시간대 한자리에 앉아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두 사람이 이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그 모습은 더욱 두드러졌다는데. 아내가 끊임없이 꺼내는 금전 및 이사 계획은 가족의 미래, 구체적인 비전에 관해 이야기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말을 받아들일 때, 불안정한 유년기 시절 느낀 무능함이 건드려져 우울해진 것이고, 아내는 남편의 ‘못 한다’는 반응에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로를 비난할 의도는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상처를 주게 된 두 사람의 소통 방식에 MC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오은영 박사, 아내의 내면에는 ‘외로움’이라는 깊은 싱크홀이 있어…
- 오은영 박사, 남편이 회피하려는 이유는 약해서가 아닌, 유일한 방어 수단이었을 것 분석
- 오은영 박사, 부부가 다툼보다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사람, 소중하고 예쁜 아이
- “함께, 같이” 목소리가 격양되려 할 때마다, 외워야 하는 마법의 주문?
- 연상 누나의 사랑한다는 돌직구 플러팅에 고장 나버린 남편, MC 일동 흐뭇~한 미소♡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내면에는 싱크홀처럼 깊은 외로움이, 남편의 내면에는 무력감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로 옆에서 싸움을 보고 들었던 첫째는 너무 빨리 철이 들었음을 언급하며 항상 마음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부부는 마음 아팠을 첫째를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 모두 힘들 때마다 “함께, 같이”라는 표현을 외우고 쓸 것을 권했다. 서로가 어느 부분에서 힘듦을 느끼고 있는지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이와 같은 표현을 자주 쓰면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믿음직한 누나의 면모를 뽐내며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는데. 쑥스러워진 남편은 로봇처럼 뚝딱 대 MC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어요 자물쇠 부부
21세기에 휴대전화 없이 산 지 무려 7년! 공중전화가 최선이라는 답답한 남편의 사연은?
- 새벽 5시부터 기상한 아내, 잠 덜 깬 22개월 아이와 함께 남편 뒤따라가는 이유... 바로 출근 감시?!
- “남편이 없으니 불안해요” 5초에 한 번씩 휴대전화 확인하는 아내!
- “일 끝나고 모텔 다녀왔지? 다른 여자랑 있었지?” 남편이 귀가하자마자 시작된 아내의 추궁
- 심지어 집 비밀번호도 모르는 남편?! “아내와 함께 들어가거나, 기다려요”
- “남들에겐 다정하면서, 내게는 쏴붙이듯 말해요” 남보다 못한 남편의 태도에 실망한 아내
- 학창 시절 목격한 아버지의 외도 장면과 가정폭력,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아내의 청소년기
- 오은영 박사, “아내는 의부증으로 보기 어렵다” 단호한 판단으로 시청자의 궁금증 대폭 유발?
두 사람의 일상은 새벽 5시부터 시작됐다. 남편의 출근복과 아이 옷을 챙기는 아내. 잠도 덜 깬 22개월 아이와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마중 나가는가 싶더니, 세 가족 모두 택시를 타는 모습에 MC들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과거 남편을 일터까지 데려다줬더니 도망간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의심이 생겨 남편과 함께 출근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성 문제 관련해 잘못한 적이 없는데 의심하고 따라오는 아내가 답답하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아내가 수시로 집 비밀번호를 바꿔 남편 혼자 귀가도 못 한다는 소식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출근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귀가한 아내. 그러나 두 시간도 안 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남편의 일터 동료에게 전화해 동태를 파악하고 나서야 미소를 보이는 아내다. 건설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남편은 오전에 일이 구해지지 않자, 이 사실을 아내에게 전하기 위해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이 모습을 본 MC 박지민은 21세기에 휴대폰이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탄식했다. 전화를 마친 뒤, 40분 후 귀가한 남편. 아내는 남편이 귀가하자마자 어디를 돌아다니다 이제 왔냐며 추궁했다. 남편이 늦게 온 이유를 사실대로 말해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온 것 아니냐며 의심하는 아내의 모습에 MC 문세윤은 답답하다는 듯 큰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아내가 수시로 집 비밀번호를 바꿔 남편 혼자 귀가도 못 한다는데. 결국, 불안감이 커진 아내는 편의점부터 화장실까지 남편의 일거수일투족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급기야 “여자와 잠자리하지 않는다면서 왜 남자가 밑에만 씻겠냐”며 의심 가득한 추측까지 내뱉어 MC 일동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초등학생 학창 시절, 아버지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가정폭력에 노출돼 청소년기가 마음속 깊이 트라우마로 자리 잡았다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가정폭력이 아내의 존엄성을 파괴했을 거라고 말했다. 가정폭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안전에 대한 ‘통제력’을 뺏기는 것이기에, 어린 시절 아내는 큰 공포감을 느꼈을 거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아내가 남편을 통제하는 이유는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잃어버린 생존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되찾아 오기 위함임을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본 MC들은 의부증 증상에 관해 물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이 외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불안감을 표현하는 방법이 외도 의심일 뿐, 의부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 “나도 아기처럼 챙겨주면 안 돼?” 더 이상 의심은 NO, 숨겨둔 속마음 고백한 아내…
- “토끼야~♥” 애정 가득 담긴 별명으로 아내를 부르는 남사친! 남편, 분노 大 폭발!
- MC 소유진, “아까까지 남편 의심했던 분 맞아요?” 애교부리는 아내의 모습에 황당
- “오빠(남사친)는 내 생명의 은인이다!” 힘들 때 챙겨줬다는 남사친과 아내의 깊은 사연은?
- “네가 내 형제 다 안 끊었어?!” 남편 분노 게이지 급상승, 아내 때문에 가족들과의 연도 단절!
- 몸도 마음도 무겁다! 산후우울증이 온 아내…그러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 하나 없는 외톨이 신세?
- “나도 네 새끼 낳은 게 후회돼” 해서는 안 될 말까지 하며 언쟁 높이는 부부 싸움!
- 오은영 박사, “아내의 트라우마 안타까우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됐어” 일침
단 한 번도 남편의 주위를 벗어나지 않는 아내가 처음으로 혼자 외출했다. 아내가 집 앞에 도착한 택시 요금 결제까지 하며 맞이하는 사람은 바로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한 남사친. “토끼야~”라며 다정한 애칭까지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 김응수는 “(남사친의) 애칭은 기분 안 좋은 게 당연하다”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했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아내의 애교에 남편은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고. 아내는 자신이 아플 때 도와준 생명의 은인이자 남사친을 거부하는 남편을 영 탐탁지 않아 하며 적반하장으로 따졌다. 부부의 언쟁은 점점 커져만 갔고. 결국, 남편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남편은 통제당해 가족 형제부터 친구, 지인까지 모든 연락이 끊겼는데 정작 아내는 남사친과 자주 만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아내가 지금까지 남편에게 외도할까 두려워 카드 한 장 안 줬지만, 과거 남사친을 위해 하루 백만 원을 쓴 적도 있다는데. 또한, 남편과 상의 없이 남사친을 집으로 부른 뒤, 며칠씩 재운 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상상만 해도 서운하고 화난다며 배우자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반면, 아내는 남편의 거친 행동이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이 상황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와 남사친의 관계는 동성이어도 똑같을 것이라며 그만큼 아내에게 있어서 남사친은 가족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에게 아이와 남편이 생기고 상황이 변화했기에, 남사친과의 친분도 유지하려면 남편을 배려하며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남편에게는 한 번 선을 넘으면 폭력이 쉬워질 것이라며 억울하더라도 부부 관계 변화를 위해 먼저 다정하게 손을 내밀 것을 권했다.
다음 날, 일을 구한 남편은 거친 작업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혼자도 잠시, 가루 날리는 작업장 사이로 아이를 안고 방문한 아내. 산후우울증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먼지로 뒤덮인 남편에게 아이를 안겼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만 안을 뿐, 아내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과 공감이 없다. 이를 본 MC 문세윤은 “알아달라고 하는 이야기인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귀가 후에도 상냥하게 대화를 시도하는 아내지만, 남편의 반응은 날 서 있다. 마음 상한 아내는 결국, “내가 말투 X같이 하지 말라 했지!”라며 거친 반응을 보였고. “네 새끼 낳은 게 후회돼”, “각자 갈 길 가자” 등 끝을 바라보는 거침없는 언사를 내뱉어 MC들과 제작진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트라우마와 아픔은 굉장히 안타까우나, 속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내는 과거 가족으로부터 못 받았던 사랑을 남편으로부터 받고, 소중한 사람이란 걸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고 분석했는데. 아내는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듣고, “나도 아기처럼 챙겨주면 안 돼?”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 오은영 박사, 현재의 문제와 더불어 과거 트라우마 건강한 방법으로 회복 필요
- 앞으로의 부부 관계를 위해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 필요하다고 아내에게 강조
- 극강의 T 남편! 아이에게 하는 공감, 아내에게도 따뜻~하게 해줄 것 적극 권유 ♡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현재의 문제와 더불어 과거 트라우마를 건강한 방법으로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 치료를 권유했다. 또한,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남편에게 진심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편에게는 아내가 의심할 때 단 두 가지의 문장을 외우라고 권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해” 두 문장은 아내의 불안감을 낮춰줄 거라 설명했다. 극강 T 남편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따라 “사랑해”라고 고백해 아내의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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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들뜬 늦깎이 새내기들의 캠퍼스 로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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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내가 우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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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엔 내가 우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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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20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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