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순위입니다.
웨이브는 6월 대비
자체 순위권 변동이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유입되면서
기존 순위권 프로그램들
변화가 많아 졌습니다.
지난달에 이어서,
전년도 이맘쯤에 비해서는
확실히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소개된것이 한 요인일듯 합니다.
본문에서는
각 프로그램 순위및
내용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 이전글 (웨이브 순위 6월)
1위 나는 솔로
2위 런닝맨
3위 틈만나면
4위 나 혼자 산다
5위 커넥션
6위 동상이몽
7위 신발벗고 돌싱포맨
8위 조폭이지만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9위 오은영 리포트
10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1위 연애 남매
12위 골 때리는 그녀들
13위 용감무쌍 용수정
14위 라디오스타
15위 우리집
16위 귀멸의 칼날
17위 미운 우리 새끼
18위 전지적 참견 시점
19위 푹 쉬면 다행이야
20위 고딩엄빠
그럼
이제부터
순위및
콘텐츠 상세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행복 버튼’ 편
찾았다 내 행복 버튼! 오래오래 기억될 무지개 회원들의 소중한 하루~
# 대니 구 – 대니 패밀리가 떴다
환갑을 맞아 한국에 오신 부모님을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효도 풀코스를 준비한 대니!생애 첫 맞춤 수트를 선물해 드리고경복궁에서 예쁜 한복 차려입고 사진도 추억도 찰칵...★맛있는 한정식집에서 대니가 손수 준비한 선물까지!눈물&감동 폭발하는 대니의 잊지 못할 완벽한 하루♥
# 코쿤 – 인생 커피 있수꽈?
인생 커피 찾으러 제주 왔수다~그리웠던 인생 커피집에서 한 잔 클리어하고2차로 커피 오마카세 집에서 카페인 100% 충전!이제는 행복 충전할 시간이다~
무아지경 빈티지 쇼핑부터 30년 지기 찐친과 함께한 저녁까지!좋아하는 것들로 꽉 채운 코쿤의 모험 in 제주♥
'나 혼자 산다' ‘동심 찾기’ 편
잊고 지냈던 동심의 세계 속으로~ 제대로 힐링한 무지개 회원님들!
# 기안 – 나 혼자 탄다
과천 라이프 3년차 기안이 소개해주는 과천 최고의 맛집!
설레는 마음 안고 도착한 맛집이 놀.이.공.원...?!
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특급 식사부터~
입장료 값 제대로 즐기는 놀이기구 타임까지!
나 혼자 탄다! '과천 프린스' 기안의 무아지경 하루!
# 도영 – 반딧불이 찾아 삼만리
최근 푹 빠졌다는 반딧불이를 직접 보기 위해
친형, 배우 공명과 출사 여행을 떠난 도영!
도영이 직접 싼 도시락을 먹으며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반딧불이 과몰입러 도영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낭만&감성 가득한 도영의 힐링 데이!♥
'나 혼자 산다' ‘해피 바이러스’ 편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진다! 행복 빵빵하게 채운 무지개 회원님들~
# 성환 – 컴온! 컴온 행복!
행복의 인간화! 성환 회원님이 돌아왔다♥★문의 폭발★ 깔끔 하우스를 유지하는 청소 꿀팁 大공개!행복의 첫걸음은 자기 관리에서~1일 1식 중인 성환의 충격 다이어트(?) 식단과
상남자 스타일! 화끈한 겟잇‘구’티 뷰티팁은?!추구미는 나야 나! 여전히 해피한 성환의 하루~
# 장우 – 전우애 휘날리며
단.결! 군대 후임들과 추억 여행을 떠난 장우!
그.런.데...! 이거 추억 여행 맞아?!바로 이 맛이야...★ 비빔국수부터 치킨에 국밥까지!
제대로 입 터졌다! 연천 팜유의 추억 여행을 빙자한 팜유로드♥행복은 나누면 2배! 함께라서 더 행복한 장우의 배부른 하루!
고진감래
# 현무X나래 – 무무 업고 튀어 ①
‘작전명 : 무무 업고 튀어’
기력이 쇠해진 현무를 위해 보양 코스를 준비했다는 나래!
설레는 마음으로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인적 드문 산?!
약초도 기세다! 프리티 박광배 나래와
힘든 거 싫엉~ 도시 남자 무린센스 현무의
동상이몽 약초 캐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키 – 체험 삼촌의 현장
NEW 마켓 프린스 키가 시장에 떴다!
플러팅 大 폭발! 시장 민심 완벽히 접수하고~
육아로 지친 친구를 위해 키 삼촌이 출동했다!
아이 마음도 완벽 접수! 요리부터 이발까지 다 잘하는~
만능 키 삼촌의 뿌듯한 하루♥
'나 혼자 산다' ‘최고의 선택’ 편
무지개 회원님들에게 꼭 필요했던 특별한 하루~♥
# 현무X나래 – 무무 업고 튀어 ②
진짜 몸보신은 이제 시작이다!
현무&나래가 직접 캔 더덕으로 만든 특급 보양식과
알콜 싫엉~ 현무도 반한 나래‘s 주막카세 레시피 大공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취기를 빌려~8년 만에 처음 털어놓는 서로를 향한 진짜 속마음은?!
# 규현 – 조계획은 오늘도 맑음
쉬는 날도 알차게 보내는 갓생러 규현!
1교시는 일본어 공부! 2교시는 중국어 공부!대망의 3교시는 떡볶이 공부?!
떡볶이 없인 못 살아~ 1일 3떡볶이 가능한 조규떡!규현의 나만 알고 싶은 맛집 大공개!
우리 마약팀 안현경찰서의 자랑이다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장재경. 마약범과 사투로 분주한 어느 날, 이십 년간 연락 없던 친구 박준서가 찾아온다. 이튿날 박준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재경은 괴한들에 납치되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다.
박준서 네가 죽였잖아
자신을 납치한 이들을 추적하던 재경은 준서의 시신이 부검 없이 인계되었음을 알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20년 만에 모인 친구들. 곧이어 준서의 유언장이 공개되며 사망 보험금 50억을 받게 될 명단이 밝혀진다.
나 그거 없으면 안 돼
유언장 속 명단이 공개되고 모두가 혼란한 가운데, 원종수, 박태진 등 친구들은 끝내, 준서의 부검을 반대하지만, 아내 최지연의 요구로 결국 부검이 이루어진다. 재경과 윤진은 유언장 속 인물 중 이명국의 정체를 알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하는데…
CCTV 어디 있죠?
재경은 자신을 중독시킨 범인으로 김창수를 의심하고, 윤진은 지연의 집을 찾았다 뜻밖의 인물을 마주친다. 재경은 준서가 사망한 현장 인근을 탐문하던 중 방앗간에 설치된 CCTV를 발견,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더 이상 자살 사건 아니라고요
사건의 유일한 실마리였던 CCTV 서버가 사라지고, 재경은 누군가 준서 사건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재경, 윤진, 주송은 준서가 설립한 회사 ‘오디오파일’ 주소지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고등학생 민현우와 만나는데, 그는 재경과 윤진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눈치다.
보여줘야지
재경은 준서 사망과 레몬뽕 사건의 연관성을 알게 되고, 원종수는 필오동에 바이오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그때, 레몬뽕 거래 정보를 입수한 재경은 구매자인 척 위장 수사에 돌입한다.
네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
운종의료원 투약 사고를 취재하기 위해 원장실에 쳐들어간 윤진,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마주한다. 재경은 준서 사망 당일 공사장을 지나친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의외의 인물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어진다.
박준서 왜 죽였어?
재경은 준서 사망 당일에 대한 퍼즐을 맞춰 나가고, 종수, 태진, 치현 사이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현우를 찾아간 재경, 윤진, 주송은 준서와 투약 사고의 전말을 알게 되고, 방앗간 주인 살해범의 단서를 잡는다.
사건 얽히면 다 끝나는 거야
재경은 방앗간 주인 살해 혐의로 정윤호를 검거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이명국 업무일지를 조사하러 재경의 집에 모인 재경, 윤진, 주송. 주송은 윤진의 생일을 맞아 깜짝파티를 해주려는데,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찾아온다.
네가 죽이라고 시킨거야?
정윤호의 도주를 돕는 박태진. 하지만 점점 통제가 어려운 정윤호가 부담스럽다. 한편 재경은 레몬뽕 유통 조직과 공진욱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자신을 납치한 일당 중 한 명을 추적, 결국 윤 사장이 운영하는 골동품점에 다다르는데...
네가 닥터야?
윤 사장이 살해되고 당시 상황을 증언할 수하 또한 사망하자 사건은 또다시 미궁으로 빠져든다. 한편 강시정을 통해 정윤호의 소재를 파악한 재경은 곧장 정윤호 검거에 나서고, 궁지에 몰린 정윤호는 마지막 발악을 하며 누군가를 찾아가는데
웃지 말고 대답해!
재경이 수사망을 좁혀오고, 정윤호가 통제 불능이 되자 원종수, 박태진, 오치현 사이에도 불신이 싹튼다. 한편, 재경과 윤진을 만난 정상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그들을 영륜냉동으로 이끈다.
잘 봐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재경, 윤진, 주송은 노규민과 채경태의 어머니를 만나 20년 전 화재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 한편 박태진은 자신을 토사구팽 하려는 원 회장과 종수를 향해 반격에 나서고, 재경은 공진욱의 밀항 루트를 입수, 체포 작전에 나선다.
복행하라 129편
때는 2002년 4월 15일.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를 쯤, 김해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조용하기만 하다. 그때 들려온 점심시간 종소리. 하지만 교실 안은 핸드폰을 보며 웅성거리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그중 학생회장인 상욱이도 한 문자를 보며 놀란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산에 비행기가 떨어졌다는 것.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으로 오던 승무원 포함 승객 166명, 그중 136명의 한국인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한 것이다. 대한민국 영토에서 일어난 최악의 항공사고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그날의 추락사고. 비행기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영웅은 존재했다. 다름 아닌 여행 가이드 설익수 씨. 그는 중국에서 첫 가이드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참이었다.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고 생각하던 그날, 설익수 씨는 관광객들의 여권을 호텔에 두고 오는 실수를 저지른다. 다행히 탑승시간에 맞춰 비행기에 오른 일행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이들에게 어떤 비극이 찾아올지 몰랐다.
착륙 안내 방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엄청난 충격과 함께 동체가 찢기며 비행기가 산에 추락한 것이다. 찢어진 동체 사이로 비친 빛을 따라 밖으로 기어 나온 설익수 씨는 코를 찌르는 항공유 냄새를 맡게 되는데... 비행기 폭발의 위험에도 사람들을 구조한 설익수 씨. 그는 어떤 마음에서 탑승객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 꼬꼬무에서 직접 그를 만나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비행기는 불길에 휩싸이고 밤까지 이어진 필사의 수색 이후, 시신 사진과 유류품 사진이 유족들에게 공개됐다. 하지만 사진을 봐도 가족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추락 충격과 화재로 인한 손상으로 탑승객들의 신원 파악이 쉽지 않는데...
가족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직접 사고현장에 오른 가족들. 이들이 목격한 광경은 어떠했을까.
참혹한 현장만 남긴 비행기는 어떻게 추락한 것일까. 얼마 뒤 비행기의 이동 경로와 조종실에서의 녹음 기록이 밝혀지는데... 게다가 예상치 못한 인물의 생존으로 충격적인 사고 전말이 드러난다. 과연 이 기록들은 그날의 사고를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그가 전설이 된 이유
그가 전설이 된 이유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1968년 11월, 서울 종로에 있는 YMCA 건물 안 사무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는 손사래를 치고 까까머리의 한 소년은 사정사정하며 매달리는데... 무슨 상황인 걸까? 바로, 한 소년이 회원권 만료일을 위조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회원권은 다름 아닌 수영장 회원권! 소년은 오직 수영 하나만을 바라보고 학교까지 관두며 땅끝마을 해남에서부터 서울로 올라왔다는데. 생계를 위한 간판 집 심부름부터 수영장 청소까지 하면서 그 외의 모든 시간을 수영 연습에만 매진했던 의지의 소년. 그의 정체는 바로 훗날 대한민국 수영 역사의 레전드가 된 조.오.련. 까까머리 소년이 전설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성공할 때까진 절대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수영. 그렇게 출전한 첫 대회. 1969년 6월, 전국체전. 소속 학교가 없던 열여덟 오련은 일반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그리고 일반부 사이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 놀랄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그 뒤로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더니 마침내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인데. 그렇게 1970년, 제6회 아시안게임. 당시 메달 26개 중 26개 전부를 쓸어갈 정도로 수영 강국이던 일본과 실력을 겨루게 된 오련. 과연 1년간의 피나는 노력에 대한 결과는? 이렇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한민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조오련. 혜성처럼 등장했던 조오련은 다시 한번 놀라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바로 오직 헤엄으로만 대한해협을 건너겠다는 엄청난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조오련은 고강도의 훈련 끝에 예상 기록을 무려 6시간 앞당긴, 13시간 16분 만에 60km 거리의 대한해협을 건너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조오련의 도전이 새롭게 다시 시작되는데. 인생이 곧 도전이었던 조오련. 그동안 전해지지 않았던 그의 진짜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작전명: 집으로
2009년 8월, 한지수의 언니 지희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오기로 한 동생 지수가 공항 어딘가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도착했지만 지수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비행기 탑승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막막한 상황에서 언니 지희의 핸드폰으로 믿기 힘든 전화가 걸려 온다.
“유어 시스터 이즈 인 프리즌!”
자신을 이란 여성이라 밝힌 그녀는 지수가 인터폴 유치장에 갇혀있다고 했다. 더 놀라운 건 지수가 체포된 이유다. 지수는 네덜란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사건 발생 1년 후, 단순 목격자에서 네덜란드 여성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어버린 지수. 과연 온두라스 검찰이 내민 타살 증거는 무엇일까? 유죄가 인정된다면 지수가 받게 될 형량은 무려 30년이다. 결국 무법지대 온두라스 감옥에 갇힌 그녀를 구하기 위해 외교부와 법의학자, 그리고 국제 변호사로 이뤄진 ‘드림팀’이 꾸려졌다. 사건 발생 15년이 지난 지금, 지수는 무죄를 받고 풀려났을까? 아니면 여전히 온두라스 감옥에 구금된 상태일까?
한여름 밤의 악몽 - 1998 지리산 폭우
1998년 7월 31일. 여덟 살 민수와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리산 계곡으로 향했다. 그런데 자리 잡는 것부터가 전쟁이다. 워낙 극성수기이기도 했지만 당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로 인해 나라뿐 아니라 서민 경제도 최악이라 호텔, 펜션보다 야영을 선택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던 것이다. 민수네가 향한 대원사 계곡에만 그날 하루 무려 1400여 명이 입산했을 정도다.
대원사 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화개계곡도 마찬가지다. 수백 개의 텐트들이 줄지어 선 계곡 바로 옆 화개면사무소에서는, 신입 공무원 하용식 씨와 이삼규 씨가 늦은 시각까지 근무 중이었는데. 해가 진 후 갑자기 긴급 지시가 떨어졌다.
예보에 없던 비가 갑자기 쏟아질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리산에 폭우가 내린다면 계곡물이 넘치는 건 시간문제다. 두 공무원이 진땀을 빼며 텐트를 철수시키는 사이,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불어난 계곡물은 다리까지 무너뜨리며 모든 걸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넘쳐흘렀다
휴가지에서 한순간 가족을 잃은 사람들, 단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목숨 걸고 나선 의인들, 그해 여름, 지리산에서의 악몽 같은 하루를 겪은 이들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장미정원의 비밀
때는 1975년, 부산 수영만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부자들의 별장지대로 한 젊은 남자. 이태리제 고급 승용차를 끌고, 독일산 셰퍼드 5마리를 키우는 모습은 여느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었는데... 이상한 건 남자의 행동이었다. 이중 철제대문을 달고, 대문 위 CCTV를 설치한 후 담장 위에 철조망을 치는 등 극도로 보안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며 이웃과 전혀 교류하지 않는 것.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마당 가득 빨간 장미를 심고, 장미정원 위에 환풍기를 설치한 남자. 그가 꼭꼭 감추고자 하는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비밀 궁전을 세운 남자의 정체는 한국의 1세대 마약왕 이황순. 이황순은 대학 중퇴 후 부산의 유명한 조직폭력배인 칠성파의 조직원으로 들어갔다. 당시 조폭의 주요 돈줄이었던 일본과의 밀수에 가담해, 큰돈을 만지기 시작한 이황순. 뒤이어 히로뽕 밀조 기술을 배운 뒤 밀수 유통 라인을 더해 점점 히로뽕계의 거물로 성장하는데...
한편, 당시 밀수 수사에 앞장서고 있던 인천지검의 윤재기 검사. 그는 어느 날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거대한 밀수선에 대한 결정적인 자백. 첩보에 따라 홍콩에서 인천항으로 들어온 밀수선을 급습해 다량의 히로뽕 원료인 염산에페드린을 적발하는데. 원료를 주문한 제조 총책을 추적하자 드러나는 히로뽕 밀조 최상선의 실체... 그는 바로 마약왕 이황순이었다!
일분일초가 급박했던 수사진은 곧바로 ‘이황순 체포 작전’에 돌입한다. 오랜 잠복 후 이황순의 귀가를 포착한 수사진. 그러나 경찰에 총을 겨누며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이황순. “차라리 죽어버리겠다!” 협박하는데... 과연 이황순은 체포되었을까? 위태로운 총격전이 벌어진 당시 숨 가쁜 검거 상황, 그리고 장미정원 아래 숨겨진 그의 오랜 비밀이 '꼬꼬무'에서 공개된다!
어딘가 초조해 보이는
의문의 리코더 맨...😨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시 만난 전파상사
그런데 멤버들도 처음 온 임 이사님 집?!
연예인 치고는 검소하네요
시작부터 균열⚡
지난 방송 보셨어요? 어떠셨어요?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눈썹 문신 하라고
신박한 방송 후기🤣
오늘 온 목적!
우리들의 축제에 함께 해주세요!🎆
그런데 메보를 노리는 메기 등장?!😔
흔들리는 메보의 자리
원희는 메보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어서 와요 환상의 플리마켓🎆
VIP 고객 등장에
과감한 가격 제시💰
VVIP 고객 통 큰 구매에
돈 맛 본 멤버들🤑
플리마켓 아이디어 제공자 석훈💡
피팅하는 족족 과한 리액션
돈 내셔야죠 고객님^^
네고 더 이상 진짜 안 돼
이 달의 판매왕은 누구?
돌아온 놀뭐 대행 주식회사
베테랑 팀😑 & 무기력 팀😑
그리고 기운 없는 사람 한 명 추가요~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도파민을 얻어라💞
복직을 앞둔 육아 대디의
힐링 코스를 찾아라
도파민을 찾아 도착한 곳은?
도파민 대방출🎇
우리는 조용한 곳으로 간다
가는 곳마다 북적북적
과연 두 팀이 정한 코스는?
D-82
우리들의 축제 첫 시작🎇
그리고 하나 둘 모여
장르 불문 나이 불문
화려한 라인업 완성❤🔥
드디어 D-day
시작부터 오르는 흥🎤
떼창으로 하나 된 우리들의 목소리
놀면 뭐하니? 우리들의 축제
제시'S BACK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제시의 무대🥶
그리고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축제🎆
낮의 열기를 이어갈🔥
밤의 아티스트는?
전파상사
강진
러블리즈
DAY6
그리고 다가온 축제의 마지막 장
명품 백보다 샤이니즈 백🎇
밤의 별보다 빛나는 무대는 과연?
미주와 함께 옥천 투어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설레는 첫만남에 잔뜩 힘 들어간 패션
옥천 여신 옥천 등판👑
안녕하세요 옥천 여신이에요^^
저 아세요?
모르겠는데요💣️
옥천 여신 누군지 아세요?💦
전혀 모름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으니
내가 옥천 남신이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는
미모의 옥천 여신 친언니 대공개!
이준♥이광주 매니저 & 최다니엘♥김지훈 매니저
# ‘효율맨’ 이준의 효율 1등급 단체 관람 & 15년 만의 무용 도전기! “이준♥이광주 매니저”
이준씨러블리~♥ 팬들과의 드라마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DAY!
10년 넘게 함께 하는 스태프들과 수다 폭발하는데..
그땐 그랬지~ 해외 활동 때 겪은 지진?! 생사의 기로에 놓여 유언장까지 남긴 사연은?
효율맨의 원맨쇼 OPEN↗ 팬들 자리 안내부터 사전 MC까지, 1인 多역 척척 해내고~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한(?) 이벤트까지 전.격.공.개!
한편,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시절 무용 선생님을 뵈러 간 이준!
'얼짱 중딩' 이창선 시절을 지켜본 선생님의 거침없는 폭로(?)부터
15년 만의 무용 도전에 나선 이준! 삐걱거리는 이준 앞에서 “창.선.아~” 그시절 호랑이 선생님 소환?!
깨어난다... 내 안의 무용 근육...★ 무용 천재 이준의 실력 개봉박두!
# ‘원조 댄디남’ 최다니엘의 아재美 가득 반전 일상 최초 공개! “최다니엘♥김지훈 매니저”
원조 댄디男 최다니엘, 알고 보면 구수한 매력 넘치는 '최저씨'!?
우리네 삼촌 같은 인간미(?) 넘치는 아침 일상! 구수한 추임새와 혼잣말만 울려퍼지는데..
최다니엘의 밥 친구는 연애 프로! 과몰입 모드 장착 ON~ 원조 '로코 장인'이 보는 연애 프로는?!
한편, 스케줄을 앞두고 꽃단장에 나선 최다니엘! ^▽^ ☞☞ 요요요~
아재美 폭발한 인사부터 제스처까지~ 스텝들을 빵 터지게 만든 해맑은 '최저씨' 모먼트는 과연?
'최저씨'에서 '최다니엘'로 환골탈태한 그가 향한 곳은.. 바로 팬미팅장!
All MADE by 다니엘~♡ 팬사랑 담아 직접 장소 대관부터 포스터 디자인, 굿즈 제작까지!
'지붕 뚫고 하이킥' 레전드 키스신 비하인드부터~ 12년 지기 절친 배우 이이경의 깜짝 등장까지 大공개
헐랭함 한 스푼에 아재美 열 스푼! 시트콤 같은 ‘찐’다니엘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이관희♥이창학 시즌 매니저♥백종호 비시즌 매니저 & 이국주♥이상수 매니저
# ‘도파민 유발자’ 이관희의 REAL 일상 최초 공개! “이관희♥이창학 시즌 매니저♥백종호 비시즌 매니저”
“매력 포인트는 이관희, 이관희, 이관희”
'솔로지옥3' 핫가이~ 14년 차 프로 농구선수 이관희, '전참시' 출격! 한 번 빠지면 답도 없다는 ‘관희지옥’ 속으로~
폭풍 같은 시즌을 마무리하고 모처럼 찾아온 휴가~
쉬는 날에도.. 내기는 못 말려?! ‘내기 중독’ 이관희의 즉흥 제안으로 성사된 농구 내기! '전참시' PD VS 이관희, 자존심을 건 숨 막히는 접전부터~
관희의 보금자리 ‘관트하우스’ 大공개! 집 안 가득한~ 자기 계발 서적과 명언 메모지, 틈틈이 재테크 공부까지?! 반전 매력 200% 대방출!
한편, '솔로지옥3' 멤버들을 만난 관희!
역대급 도파민 폭발~♡ 그동안 밝힌 적 없었던 촬영 비하인드부터~ ‘관희 더비’를 만든 하정과의 끝나지 않은 앙숙 케미까지 전격 공개!
출구 없는 마성의 남자 이관희의 ‘매력지옥’, Coming soon~
# '명랑 골퍼' 국주의 텐션 MAX 골프 회동 with 양세형X양배차 “이국주♥이상수 매니저”
볕 좋은 날, 엔조이 골프 회동에 나선 국주!
인생 첫 라운딩에 나선 상수리 매니저와, 소문난 실력자 ’양세형‘X운동 메이트 ’양배차‘까지 합세!
라운딩도 식후경~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히(?) 4메뉴 2반찬 클리어하고!
프로美 폭발! 베테랑 골퍼 세형의 주도 하 이어지는 굿샷 퍼레이드~ 급기야 필드 위 광란의 댄스 파티 OPEN?!
그러나... 연이은 미스 샷으로 말이 없어진 세형!
넋 나간 ‘양 부장’ 텐션에 지켜보는 멤버들 동공 지진 나고…
“……굿샷~!” 일희일비의 끝판왕(?) ‘양부장’과의 못 말리는 라운딩부터~
골프는 핑계고! ’명랑 골퍼‘ 국주의 1샷 1메뉴 주문에 그늘집 불티난 사연까지 大공개!
“이 맛에 골프 친다~” 흥 폭발! 먹텐션 폭발! 멤버들의 라운딩 현장이 궁금하다면~?
영케이♥김혜원 매니저 & 조혜련♥지소현 매니저
# 축제 섭외 0순위 DAY6! 영케이 모교 축제 현장! “영케이♥김혜원 매니저”
솔직히 말할게 많이 기다려왔어! 대세 밴드 DAY6, Welcome to the 전참시~!
새로 생긴 JYP 트레이닝 센터에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간 영케이! 영케이의 완벽 보컬의 비결은 성실함?! 꾸준한 레슨으로 다져진 남다른 클래쓰~
파워 보컬 영케이가 부르는 촉촉한 감성의 유재하 곡은 과연?
해 저문 시각, DAY6 멤버들이 향하는 곳은 영케이 모교 축제 현장! ‘낮경영 밤밴드’로 활동한 경영학과 12학번 강영현의 비하인드부터~ 스케줄 후 비행기 놓쳐 각자도생한 DAY6 해프닝까지, 전격공개!
한편, 축제의 헤드라이너로 오른 DAY6! 신들린 밴드 라이브와 귀 호강 떼창 메들리~ ♬
축제의 꽃은 역시나 주점!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 뒤풀이 현장에서도 먹케이 모드 ON!
대식가 영케이&성진의 먹고, 먹고, 또 먹는 싹쓸이 먹방에 이어…
예뻤어~♥ 학생들의 떼창을 이어 받은 DAY6의 즉흥 버스킹까지?! 청춘 냄새 폴폴 풍기는 DAY6의 빛나는 하루, Coming soon~!
# 신인 아이돌(?) '려니' 조혜련의 음악중심 핫 데뷔 “조혜련♥지소현 매니저”
28분 만에 녹음을 끝낸 전설의 곡! 조혜련의 '빠나나날라' 음방 비하인드 大공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 신인(?) 아이돌 려니! 설렘반 긴장반 가득 안고 향하는 길~
아이돌 선배(?)에 대한 숙지는 필수! 당찬 포부 안고 그룹별 이름과 곡 암기에 들어가는데…
현실은 아이돌 작명소?! 기상천외한 실수 연발로 터득한 혜련표 기적의 암기법까지 大공개!
요즘 아이돌 필수 코스 ‘챌린지’ 도전! 가요계 기강 꽉 잡을 生목 라이브 챌린지 나가신다~!
더보이즈 영훈,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 등 대세 아이돌들과 함께하는 왁자지껄 ‘려니’의 음악방송 대기실 현장 팔로우~!
한편, '빠나나날라' 안무가 ‘가비’ & 회사 동기 ‘김수용’ 도착! 든든한 지원군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대에 오르고~
아이돌美 뿜뿜~ 아이컨택부터 엔딩포즈까지 척척!
음방 현장을 웃음으로 대통합 시킨 ‘려니’의 '빠나나날라' 무대!
올여름을 강타할, 조혜련의 유쾌한 드림스 컴 트루~ 그 현장 속으로!
충주맨♥이형아 매니저 & 홍현희♥한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
# 충주의 슈퍼스타! 충주맨에게 매니저 생기다?! “충주맨♥이형아 매니저”
충주가 낳은 슈퍼스타! 충주맨의 NEW 매니저 최초 공개?!
끊임없이 울려대는 전화? 소품 준비? All pass~
매니저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훨씬 여유 넘치는 포스의 충주맨! 180도 달라진 충TV 사무실의 업무 분담 大공개!
다시 만난 촬영 도구(?) 전참시 촬영 감독님과의 두 번째 콜라보부터~
김국진, 핑클, 충주맨 let’s go~ 당대 인기의 척도! 이름을 내 건 ’충주맨빵‘ MOU 체결 현장까지!
바쁘다 바빠~ 멈출 줄 모르는 충주맨의 하루!
MZ 매니저와 친해지길 바라★ 공무원 선후배의 어색한 티키타카가 오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한 카누장?! NEW 콘텐츠 촬영에 나서려는데.. 비는 내리고 수심은 깊고..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온몸 불사지른(?) 촬영 비하인드부터~
강연 섭외 1순위, 충주맨의 대규모 강연 현장! 기존의 틀을 깬 충주맨의 성공 비결 빠짐없이 탈탈~ 공개! ‘선태 업고 튀어’ 그 현장 속으로~!
# 홍현희 & 신기루 & 홍윤화의 먹텐 폭발 야구장 나들이! “홍현희♥한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
현희네 NEW 하우스를 찾은 샵뚱! 야외 일정을 위한 꽃단장….은 핑계고!
메이크업 도구보다 잽싸게 꺼낸 건, 궁채 장아찌X명이 김치?! 야무지게 밥에 올려 가볍게(?) 뚝딱 시식~
대형 마트에서 조우한 ‘인천 먹대표’ 신기루!
환상의 뚱플갱어 신기루X샵뚱 VS 가짜 베지테리언 현희의 극과 극 장보기 TIME 속으로~
이들이 도착한 곳은 인천의 야구장! 야구 찐팬 ‘홍윤화‘ 합세로 한껏 업그레이드된 먹텐션~!
야구 경기 시작 전, 바베큐존 푸드파이터 경기(?)부터 START! 현 시각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대형 그릴~ 쉴 틈 없이 각종 음식 올라가는 ‘루마카세’ 현장 大공개!
그릴 위 기름 마를 시간? NO~ 마르지 않는 식재료의 향연! 굽고, 끓이고, 볶고 다~하는 먹퍼레이드
고기고기♬ 흥 넘치는 윤화의 단상 응원 공연까지~! 올라가는 먹텐션 따라 경기도 술술 풀리는데…결국 ’승리요정‘ 등극한 네 사람?!
보기만 해도 배부른 네 사람의 야구장 나들이, 전격 공개!
이영자♥송성호 매니저 & 이관희♥백종호 비시즌 매니저
# ‘3도 4촌’ 전원생활 전원 ON! 이영자의 드림하우스 최초 공개! “이영자♥송성호 매니저”
바쁜 일상 속 쉬어가는 삶을 시작한 영자!
널찍한 텃밭부터 영자의 로망이 실현된 주방까지~ 일명 ‘유미의 드림하우스’ 전격 공개!
NEW 유행 예감! 유기농 채소와 제철 오징어로 만든 군침 싹~ 도는 특별 레시피는?!
세대를 초월한 동네 친구 미자와 환장의(?) 티키타카?!
인생 2회차 연애 고수(?) 미자의 ※심쿵주의※ 연애 비법부터
모두를 울린 영자의 가슴 아픈 사연은~?
‘인간 이유미’의 진한 인생 스토리 최초 고백!
로망 실현을 한 스푼 더해줄 초대손님, 송성호X박동옥 매니저!
영자카세 OPEN★ 고급식당 뺨치는 스테이크부터 시원~한 여름의 맛 알배기 김치국수까지!
한편, 절친 김숙의 생일선물을 준비한 영자! ‘이영자의 보석함’의 정체는 과연?!
방송인 이영자 OFF, 인간 이유미 ON! 영자표 '리틀 포레스트' 개봉 박두!
# 이관희와 피지컬짱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 상남자들의 고난도 운동회식! “이관희♥백종호 비시즌 매니저”
마성의 남자, 이관희 is back! 관희의 알찬 비시즌 일상 속으로~!
이른 아침 관희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은 다름 아닌 주식 스터디?
각종 전문용어에 최신 트렌드 분석까지~ 열띤 토론 펼치는 ‘갓관희’!
전 썸녀(?) 윤하정과의 깜짝 전화 연결! “왜 밤마다 전화해?ㅎ” 거침없는 플러팅에 ♨도파민 폭발한 사연은?
한편, 관희를 기다리고 있는 성난 근육맨들?! ‘월클 피지컬’ 추성훈X김동현X아모띠와의 운동회식!
기세등등하던 모습도 잠시... 완벽한 자세의 운동인들 사이 깔짝(?)이는 ‘가관희’...?!
매니저&'전참시'PD까지 합세한 3:3 대결부터~ 이관희 VS 김동현의 양보 없는 복싱 한 판!
농구 빼고 다 잘하는(?) 관희와 특급 게스트들의 치열한 승부 결과가 궁금하다면~?
다둥이네의 마지막 하루 - 8세 아동 사망 사건#
눈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여덟 살 아이
지난 4월 4일 오전 11시22분경, 119 종합상황실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침대 위에서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던 아이의 얼굴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아이 눈에 멍이 너무 눈에 띄게,
눈 기준으로 그 주위는 다 멍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당시 119 구급대원
사망한 아이의 왼쪽 눈에서 동그랗고 시퍼런 멍이 발견되었다. 폭행을 의심한 구급대원이 이에 대해 아이 엄마에게 묻자, 형과 놀다가 다친 거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사망한 아이는 8남매의 다둥이 집에서 넷째였던 8살 유준이(가명). 아이는 집에서 어떤 이유로 사망한 걸까? 또 아이 눈에서 발견된 커다란 멍은 왜 생긴 걸까?
# 수상한 부모와 의문의 동거인
유준이의 부모는 아이가 사망할 당시 집에 있지 않았던 걸로 확인됐다. 엄마는 전날 저녁 외출해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빠 또한 신고가 이루어진 이후에야 집에 왔다고 한다. 사망 10일 전, 유준이 눈의 멍을 발견한 학교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이 경찰에 아동학대 수사도 의뢰했지만, 사망 6일 전 감기에 걸렸다며 등교시키지 않다가 집에서 사망했다.
“동생한테 물어봤는데,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삼촌’이 때렸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 조사 관계자
다둥이네 집에서 함께 지냈다는 ‘삼촌’이 유준이를 다치게 했다는 아이들의 증언. 알고 보니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이가 아이들에게 삼촌이라 불리던 구 씨(가명)였다. 유준이에게 멍이 생긴 이유에 대해 말끝을 흐리고 사망 당시 집을 비웠던 부부, 그리고 그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다는 지인 구 씨. 세 사람은 무슨 관계인 걸까?
# 또 다른 삼촌의 등장과 다둥이네의 비밀
“서너 명이 나와 담배 피우고 아지트 소굴 같은 집이었어요.
삼촌이라고 드나든 사람이 많았고.”
- 이웃 주민
취재 결과, 구 씨 외에도 다둥이네 집에 드나든 남성들이 더 있었던 게 확인됐다. 늦은 밤 인근 가게와 부부의 집에서 날이 새도록 술을 마시고, 그 집에서 같이 동거했다는 의문의 두 남성. 아이들을 때리기도 해 부부와 함께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는 삼촌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부부는 왜 이들을 집에 들였던 걸까?
국과수 부검 결과, 유준이의 정확한 사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그날 유준이는 왜 사망했고, 세 번째 삼촌인 구 씨는 아이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두 차례나 이뤄진 아동학대 신고에도 아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이유는 뭘까? 6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둥이네 집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드럼통과 3일의 침묵 - 파타야 여행객 살인사건
저수지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
지난 5월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펼쳐진 대대적인 야간 수색 작전.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국경찰 20여 명과 잠수부 4명이 출동해 저수지 안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1시간 만에 장정 10여 명이 겨우 끌어올린 건 100kg이 족히 넘는 검은색 대형 드럼통. 밑면을 뜯어내자 드러난 것은 놀랍게도, 시멘트와 뒤섞인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이었다.
“뚜껑을 열었을 때 가장 분명하게 보였던 상처는 손가락이었어요.
손끝 10개가 모두 절단돼 있었거든요.”
수색 잠수부
누군가 남성을 살해한 후,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것도 모자라 신체까지 훼손하는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이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며칠 전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30대 한국인 박호준(가명) 씨로 밝혀졌다. 일주일 전 태국으로 여행을 왔다는 평범한 관광객 호준 씨는 어쩌다 이곳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걸까.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누구일까.
# 의문의 납치전화와 용의자들
시신이 발견되기 4일 전인 5월 7일, 의문의 남성이 호준 씨 번호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호준 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었으니, 그를 살리고 싶으면 1억 원을 보내오라는 범인의 대범한 요구였다.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으나, 호준 씨와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한국 경찰과 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가족들.
“그새 신고하셨더라고요. 아직도 장난 같으시죠?
아드님 살리고 싶으시면 돈 만들어 오세요.”
범인이 보내온 협박문자
태국 경찰의 수사 결과, 5월 3일 새벽 방콕의 한 클럽 앞에서 호준 씨의 모습이 목격되었다. 회색 승용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마지막이었는데, 경찰은 그를 데리고 간 이 씨(27세)와 운전자 김 씨(39세), 조수석에 있던 또 다른 이 씨(26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알고 보니 용의자들은 납치 후 호준 씨를 살해했고, 다음날 밤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 잔혹한 용의자들의 관계와 정체는?
“우리한테 협박을 안 했으면 우리는 몰랐을 거 아니에요.
못 찾았을 거예요. 갑자기 협박을 했잖아요.”
故박호준(가명) 씨 가족
확인 결과, 숙소와 차량을 미리 준비하고 계획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용의자들. 파타야의 한 상점에 들러 태연하게 드럼통과 가위, 밧줄을 구매하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다. 납치 살해에 이어 끔찍한 시신 훼손과 유기까지 저지른 세 사람은 대체 피해자와 어떤 관계인 걸까. 가족에게 협박전화를 했던 것처럼 그저 돈 때문에 이런 무모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
3주간의 태국 취재를 통해, 제작진은 호준 씨와 가까운 사이였고 사건 당일 클럽에 함께 있었던 현지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용의자 중 한 사람도 목격했다는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그리고 용의자 세 명 중 유일하게 체포되지 않은 김 씨는 어디에 있으며, 그의 주장에 담긴 허점은 무엇일까.
파타야 여행객 살인사건의 비밀을 추적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B 합창단과 216호의 비밀 - 인천 A교회 여고생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합창단의 비밀과 여고생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 교회에서 멍투성이로 발견된 여고생
지난 5월 15일 저녁,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의식을 잃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교회 2층에 거주하던 여고생이 저녁식사 도중, 신고자가 물을 뜨러 갔다 온 사이 갑자기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로 침대 위에 누워있었던 여고생. 서둘러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던 순간, 뜻밖의 흔적이 발견됐다.
“온몸에 다수의 멍이 보였고요.
양쪽 손목에 두꺼운 거즈를 덧대고 있는 걸 관찰했거든요.”
- 당시 구급대원
몸에 여러 멍 자국과 함께 거즈를 덧댄 손목에서도 여러 상처가 발견되었다. 신고자는 이에 대해 여고생이 평소 자해를 많이 해서 생긴 흔적이며, 자해를 막기 위해 손목을 묶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목에는 오랫동안 묶여 있던 것처럼 보이는 결박 흔적까지 발견됐다. 여고생이 머물렀던 216호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질병으로 인한 돌연사 vs 학대살해
병원에 이송된 지 4시간 만에 결국 폐색전증으로 사망한 열일곱 여고생 이윤지(가명) 양. 혈전으로 인해 폐혈관이 막혀 사망한 것인데, 폭행과 결박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신고자였던 50대 신도 장 씨(가명)가 체포됐다. 그녀는 인천 A 교회 216호에서 윤지 양과 단 둘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한다.
“그건 오해를 푸셔야 해요. 혈액순환이 안 돼서 굳어져 사망한 거래요.
그러니까 사고사가 아니라 돌연사, 질병사죠.”
- A 교회 관계자
장 씨는 알고 지낸 윤지 양 어머니로부터 부탁을 받아, 정신질환을 앓는 윤지 양을 교회에 데려왔다고 한다. 장 씨가 체포되자, 그녀가 억울하게 됐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윤지 양 어머니. A 교회 관계자들도 폭행이나 감금은 일절 없었고 질병으로 사망한 거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반박하고 있다.
# 합창단에 숨겨진 비밀
“잡혀간 사람은 꼬리 자르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절대 혼자 단독으로 그렇게 했을 리가 없고요.”
- A 선교회 전 신도
그런데 사건이 보도된 뒤, 제작진에게 많은 제보연락이 도착했다. 사건 발생 직후 체포된 신도 장 씨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윤지 양 사망에 연관됐을 거라는 의혹 제기였다. 상위 교단인 A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합창단이 교회 2층 숙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특히 단장인 P 씨가 이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했다.
지난 5월 30일, 아동학대 혐의로 합창단의 P 단장과 단원 한 명이 추가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외에서 유명한 공연을 하며 아이돌처럼 대접 받는다는 B 합창단은 어떤 곳일까. 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P 단장은 어떤 인물이며, 윤지 양의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아직은 ‘어느 운 좋은 도둑 이야기’ -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구하라 씨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한다.
# 감춰졌던 공익 제보자의 안타까운 죽음
한 달 전,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 공개한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팝 스타로 알려진 주요 피의자들의 비밀 대화방 속 추악한 민낯을 폭로한 것인데, 이 다큐를 통해 재조명된 인물이 있다. 피의자들과 고위 경찰의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는 故 구하라 씨가 그 주인공이다.
걸 그룹 ‘카라’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그녀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하다 잠시 귀국했는데, 안타깝게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장례식을 진행하고 약 두 달이 지났을 무렵,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 사라진 금고와 의문의 남성
“와,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나?
고인의 집인데 고인 물건을 그렇게 훔쳐간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돼서…”
- 故 구하라 씨 오빠
지난 2020년 1년 11일, 망자의 다음 생이 정해진다는 49재를 치른 유족들. 오빠 구호인 씨는 이틀 뒤인 1월 13일 밤 유품 일부를 정리해 동생이 살던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동생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동생의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는데,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두던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서둘러 집 주변 CCTV를 살펴보자, 놀랍게도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동생의 집 앞마당에 침입한 낯선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가족이 집을 비운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이웃한 건물의 담장 쪽을 서성이다, 마당에 나타나 대담하게 현관문 쪽으로 걸어간 뒤 CCTV에서 사라진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 CCTV 속 범인은 무얼 노렸나
“비밀번호를 누르려고 시도한다는 자체가 기존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도둑이 비밀번호를 누른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 사건 수사 경찰
CCTV 속 범인은 현관문에 다가선 뒤 도어록을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단순한 빈집털이 절도범이 아닌 면식범의 소행이 의심됐는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CCTV 화면도 흐릿해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시일이 지난 뒤에 2개의 짧은 CCTV만 확보된 관계로, 침입 및 도주 경로가 정확히 어디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범인은 금고 속 휴대전화기에 보관된 내용이 알려지는 걸 막으려는 누군가의 청탁을 받고 범행한 걸까? 세간의 의혹처럼, 범인은 버닝썬 사태와 연관된 인물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범인의 침입 및 도주 경로를 3D 시뮬레이션 및 재연실험을 통해 분석해 보고, 적외선 CCTV의 색상화 작업과 첨단 AI 기법으로 몽타주를 복원해 범인을 추적한다.
밀실 속 피 묻은 발자국 - 영월 농민회 피살사건#
한여름 대낮에 벌어진 밀실 살인
지난 2004년 8월 9일, 강원도 영월의 농민회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6시경 이곳에 방문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무실 문이 닫힌 채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고 한다. 셔터를 열고 안쪽으로 들어서자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머리와 목 주변에 흥건한 피가 발견됐다.
범행 발생 시간은 그날 오후 2~4시로 추정됐는데, 두개골이 함몰되고 목과 복부에 10회 이상 흉기로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사망한 남성은 그로부터 1년여 전, 친구의 권유로 영월에 내려와 농민회 간사로 일했다는 故 전영훈(가명) 씨. 한낮에 밀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조용한 시골마을은 발칵 뒤집혔다.
# 오버킬과 피 묻은 발자국
“얼굴에 있는 손상은 멍키스패너 같은 둔기로 추정되고,
복부 자창은 깊이가 14cm 정도로 깊고. 흔히 말하는 오버킬이다.”
- 나주영 교수 / 부산의대 법의학교실
저항흔적이 없었던 걸로 봐, 컴퓨터실에서 일하던 중 불의의 습격을 당한 걸로 보이는 영훈 씨. 출입문으로 몰래 들어온 범인을 눈치 채지 못했거나, 알고 지낸 누군가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 모두 제기됐다. 영훈 씨의 얼굴과 목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잔혹한 범인. 그는 금품을 노린 강도일까, 아니면 영훈 씨에게 원한을 가진 면식범일까?
대낮에 농민회 사무실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르고, 출입문 셔터를 내린 뒤 빠져나간 범인. 사건 발생 당시 CCTV나 목격자는 없었고, 흉기나 범인의 DNA 또한 발견되지 않으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는 범인의 족적. 밑창의 길이가 28cm인 샌들로 파악된 족적을 토대로 영훈 씨 주변인물을 수사하던 경찰은, 한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이어갔다.
# 알리바이가 가리키는 수상한 정황
“조사를 했는데, 본인은 그날 사무실에 간 사실이 없다.
어디 놀러가서 일행들과 같이 있었다고 하는데,
알리바이를 깰 수가 없었던 거예요.”
- 당시 수사 경찰
족적이 일치하는 걸로 의심된 최 씨(가명)는 범행을 부인했다. 자신은 영훈 씨를 알지도 못하며, 농민회 사무실에 간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날 영월의 다른 곳에서 일행들과 여행 중이었고,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해 알리바이를 입증했다는 최 씨. 신발 족적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범인으로 오해받아 고통 받았다는 그의 주장은 사실인 걸까?
그런데 지난 6월 25일, 검찰은 최 씨를 살인 혐의로 20년 만에 기소했다. 국과수에서 현장 족적이 최 씨의 것과 99.9% 일치한다는 감정결과에 더해 4년여의 재수사로 살인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20년간 미제였던 사건은 해결될 것인가, 아니면 최 씨는 그저 족적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억울한 누명을 쓴 걸까?
따거와 두목 - 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
#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김미영 팀장
지난 5월 2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한국인 박 씨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 상태였던 박 씨는, 3년 전인 2021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나가 시티라는 소도시의 교도소로 이감됐는데, 7개월 만에 탈옥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 신용불량자 저금리 대출 가능 ■
고객님께서는 최저이율로 최고 3천만 원까지 30분 이내 통장 입금 가능합니다.
김미영 팀장 문자
박 씨가 국내로 송환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수사기관과 피해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 씨의 정체는 바로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을 창시한 이른바 ‘김미영 팀장’이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사기를 수사해 모범경찰로 불렸다는 박 씨. 그가 경찰 근무 당시 알게 된 수법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총책으로 활동한 것이다.
# 탈옥의 동반자, 마약왕 송 씨
2011년 중국으로 건너가 조직을 꾸리고, 큰형님인 ‘따거’라고 불린 박 씨. 가상인물인 ‘김미영 팀장’을 앞세워 스팸문자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설계했는데, 국내에서 5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속여 약 400억 원을 편취한 걸로 알려져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잠적했던 박 씨가 10년 만에 극적으로 검거됐지만, 3년 만에 다시 탈옥한 것이다.
“마약 수사하는 사람들은 다 알죠, 송 씨를.
필리핀 상선으로 워낙 유명하니까.
텔레그램으로 마약 광고하는 방식의 선두 주자예요.”
- 국내 마약범죄 수사관계자
더 놀라운 건, 그가 마약왕으로 불리는 송 씨와 함께 탈옥했다는 사실이다. 송 씨는 2017년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마찬가지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지난 2021년 필리핀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민청 수용소에 함께 있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같은 교도소로 이감된 뒤, 5월에 동반 탈옥을 감행한 것이다.
# 단순한 탈옥 동료인가, 예비 동업자인가?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일 때도, 휴대전화를 통해 국내로 마약을 유통시켰다는 마약왕 송 씨.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또 보이스피싱 범죄의 원조로 불렸던 ‘김미영 팀장’ 박 씨는, 막대한 인맥과 자금을 갖고 있다는 마약왕 송 씨와 어떻게 결탁하게 된 걸까? 각각 ‘따거’와 ‘두목’으로 불렸던 두 사람이 함께 탈옥한 건 그저 우연인 걸까?
“박 씨한테 갑자기 전화가 온 거예요.
강남 클럽 사장이나 마약 유통할 만한 브로커 연결 좀 시켜달라고.”
- ‘김미영 팀장’ 조직 전 조직원
박 씨로부터 국내 마약 유통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다는 전 조직원의 제보처럼, 탈옥한 박 씨는 송 씨와의 마약사업을 꿈꾸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 취재를 통해, 박 씨의 탈옥과 도피를 도운 현지인 아내에 대한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했다. 박 씨는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구와 함께 있는 걸까?
짝꿍과 짭꿍 사이
▶ ‘한예종 14학번 동기’ 대세 배우 지예은 X 박주현 출격! 수많은 가짜 ‘짭꿍’ 속 단 한 쌍의 진짜 ’짝꿍’을 찾아라 '짝꿍과 짭꿍 사이' 레이스 ◀
요즘따라~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
‘대세 배우’ 지예은 X 박주현과 함께하는 커플 레이스!
네 쌍의 커플 중, 한 쌍만 진짜 ‘짝꿍’!
짭꿍들을 피해 진짜 ‘운명의 짝꿍’을 찾아야 한다?
두근두근 첫 커플 매칭에 쏟아지는 플러팅 멘트!
“종국이 자중해!” VS “이거 완전 불여우네!”
강훈을 차지하기 위한
종국(a.k.a. 종숙)과 예은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펼쳐지는데..
과거가 바뀌면 짝꿍도 바뀐다?!
‘운명의 짝꿍’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과거로 회귀한 멤버들?!
역대급 ‘시공간 초월’ 커플 레이스!
과연 ‘운명의 짝꿍’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 2연패에 이 악문 ‘FC꾹’ 유 감독이 데려온 코리안 황소 황희찬 출격! 그런데.. 생각보다 더 형편없는(?) 멤버들 실력에 당황한 황 선수! 축구 인생 최대 난관 봉착하는데..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레이스 ◀
희찬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연이은 패배를 맛본 FC뚝 유 감독의 반란..?
그동안 그토록 찾았던 그 이름...
코리안 황소 황희찬 출격!!
거물급 용병의 등장으로
고품격(?) 런닝컵으로 돌변하나 싶었으나...!
초등학교 때 이후 축구 경력 전무후무 ZI코~
낙하산(?) 의혹 꾹이 친구 혁이! 장혁!
“너는 왜 왔냐..?” 본인도 어리둥절한 강재준까지!!
어딘가 이상한 FC꾹 용병들과,
생각보다 더 형편없는 FC뚝 선수들의 실력에
축구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는데...
본업 모드 ON!
“무조건 골 넣게 해줄게요”
눈에 불을 켠 황 선수의 족집게 축구 강의!
과연, FC뚝은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 황희찬 선수만으로 메워지지 않는 개발(?) 총집합 FC뚝 팀과 FC꾹 팀의 대반란!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II', 2주 만에 돌아온 지예은! 그런데... 싸이렌 소리와 함께 갇혀 버렸다!?;공동 탈출 구역' 레이스 ◀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예요...?”
천장까지 공을 날려버리는 사포부터 휘황찬란한 개인기까지!
흑화한(?) 황희찬 선수, 기량 200% 폭발 덕분에
경) 골문 터진 FC뚝 팀! (축
하지만..
턱 끝까지 쫓아오는 FC꾹 팀 선수들!
김종국 VS 황희찬 두 피지컬들의 피 튀기는 1:1 압박까지!
승리를 향한 치열한 사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역대급 풋살 매치!
그리고... 런닝맨 두 번째 출격 지예은!
반가움에 본격 노가리 타임 FULL가동 하려는 그때!
갑작스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내려오는 철창...?!
탈출 하기 위해선 제한 시간 내에 특정 행동을 해야 한다!
“자중해!!! 너 이러면 우리 집에 못 가!”
퇴근을 건 역대급 탈출기!
과연, 멤버들은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름 개시 먹캉스
▶ 구박받고, 치이고, 바람 잘 날 없는 런닝맨 막내즈의 大반란! 동생들 씀씀이가 밥 먹여준다?! 누나, 형들은 모르는 복불복 금액 카드 뽑기 등장! 몸보신 VS 공복... 극과 극 '여름 개시 먹캉스' 레이스 ◀
말 많고 드세기로(?) 소문난 런닝맨 형님들한테
대대로 시달려 온 우리의 막내즈..
두) 막내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둥
“멤버들에게 점심을 산다면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막내즈의 대답에 따라 식비가 결정되는 오늘!
핫한 날씨를 대비하기 위한
시원한 물회, 이열치열 쑥 삼계탕, 달콤한 팥빙수까지!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 대령에 텐션 大 폭발~↗↗↗
하지만...
긁히면 몸보신! 카드가 터지는 순간..?!
하루 종일 쫄~쫄 굶게 되는 쫄~깃한 복/불/복 카드 뽑기!
해맑은 막둥이 강훈이마저 형, 누나들의 뒤통수를 노리는데..
높은 금액이 들어 있는 카드를 찾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
굴욕적(?) 금액이 하나둘 발각될 때마다 무너지는 팀워크는 덤..?!
본.격. 희비가 교차하는 여름 몸보신 레이스 START!
묶든가, 갈라서든가. 결정하라고!\
동네의 골칫거리 백구를 중성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아들 부자지만 또 아이가 생긴 이장 댁도 묶을 위기에 처하는데...
13살 도라는 결손가정에게 주는 쌀과 식료품을 동사무소에서 받아 집에 가던 중에 무거운 짐을 집까지 번쩍 들어다 준 고등학생 대충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서울에 산다는 대충을 다시 만날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라는 빚에 쫓겨 가족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그렇게 이사를 하게 된 집에서 주인집 아들인 대충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정미와의 첫사랑을 들켜 집안에 갇히게 된 대충은 기어이 뛰쳐나가지만 정미가 떠나버린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미용실 원장에게 사과하고 정미를 다시 데려다 놓으라며 선영에게 떼를 쓰는 대충을 보며 식구들은 크게 당황하고, 화가 난 금자는 실수로 오랫동안 식구들이 함구해 왔던 비밀을 발설하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대충은 집 밖을 뛰쳐나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는데...
준섭과 미자의 동행을 목격한 주위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선영은 혼란에 빠지고, 미자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다.
한편, 마음을 잡고 공부에 집중하려던 대충은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도라의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15년 후. KMS 방송국 드라마 PD가 된 필승은 미니시리즈 '직진멜로'의 조연출을 맡게 되고, 스타 배우가 된 도라는 '직진멜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두 사람은 재회한다. 필승은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라와 엮이지 않으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도라는 복수심에 불타 비비가 좋아하는 봉수를 유혹하기 시작하고, 필승은 그런 도라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화가 잔뜩 난 비비가 촬영 현장에 등장하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
금자는 현철에게 사업자금을 대주겠다 선언한 뒤 비장한 얼굴을 한 채 미자를 만나러 간다. 한편, 필승은 촬영장의 평화를 위해 도라와 봉수의 비위를 맞추려 애쓴다. 그런 필승의 노력을 호감으로 착각한 도라는 묘한 설렘을 느끼는데...
화가 잔뜩 난 도라는 필승에게 완전히 돌아서고, 필승의 조연출 생활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온다. 한편,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는 등 도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던 진단은 마침내 도라와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집안의 후사 문제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공회장네 집. 화가 잔뜩 나 있던 대숙은 지인 조여사를 만나러 갔다가 수연에 대한 비밀을 듣게 된다. 한편, 무인도에 촬영을 간 직진멜로 팀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에 급히 철수하고, 놓고 온 물건을 챙기러 갔던 도라와 필승은 배를 타지 못한 채 무인도에 단둘이 남겨지는데...
미자의 농간에 속아 도라의 마음을 얻었다고 착각한 진단은 애교에게 도라를 좋아하고 있음을 밝힌다.
한편, 필승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며 혼란스러워하던 도라는 촬영 중 사고로 의식을 잃은 필승을 안고 울부짖는데...
대숙은 조여사에게 수연의 비밀을 진택에게 직접 말해달라 부탁하고, 조여사와의 약속 자리에 진택을 데리고 나간다. 한편, 등에 종이를 붙인 범인을 찾던 필승은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도라를 압박하고, 궁지에 몰린 도라는 홧김에 필승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버리는데...
진택과 진단의 갈등에 화가 난 대숙은 진단의 손을 들어주고, 애교는 대숙에게 평생 충성하겠다 선언한다. 대숙은 그런 애교에게 수연의 과거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다.
한편, 도라가 점차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한 필승은 혼란스러워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도라에게 분명한 거절의 말을 전하는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필승과 도라는 남몰래 비밀 연애를 하며 행복해한다. 한편, 필승과 사랑에 빠진 도라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진단의 외사랑은 점점 집착과 분노로 치닫게 되는데...
필승네 집에 쳐들어간 미자는 필승에게 도라와 헤어지라고 윽박지른다. 한편, 도라는 엄마 미자로 인해 필승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자 대신 선영 앞에 무릎 꿇는데...
도라는 화보 촬영이 있다며 강화도에 가자는 미자의 말에 의심 없이 차에 타지만, 도착한 장소에서 기다리던 의외의 인물을 만나고는 큰 충격에 빠진다. 한편, 그동안 감추고 묻어뒀던 미자의 과오들이 봇물 터지듯이 세상에 드러나는데...
도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어 줄 수 없는 본인의 처지가 원망스러운 필승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그런 필승에게 도라는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하며 필승의 곁을 떠나고 마는데...
도라가 떠난 뒤 2년의 세월이 흐르고, 감독으로 데뷔한 필승은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필승은 촬영을 위해 찾은 바닷가 마을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드라마 스태프가 된 지영은 새롭게 시작된 삶을 즐기며 서울 생활에 적응해 나가지만 지낼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필승은 그런 지영에게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하는데...
마리는 필승을 만나기 위해 필승이네 집까지 찾아가고, 필승이네 가족들은 예상치 못했던 마리의 방문에 놀란다. 한편, 지영의 발목에 새겨진 별 문신을 발견한 필승은 지영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순정을 만나러 바닷가 마을로 향하는데...
지영은 필승의 다정하고 애정 어린 행동들에 설레면서도, 필승의 마음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필승의 드라마 현장에 방문한 진단은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지영과 마주치게 되는데...
진택이 다녀간 뒤 필승이네 집에는 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고, 가족들은 진택의 방문 소식을 들은 필승의 반응을 숨죽여 지켜본다. 한편, 필승과 지영이 사귄다는 소문을 들은 선영은 크게 놀란 채 소문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데...
목소리가 잠긴 배우를 대신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던 지영에게 또 한 번의 드라마 출연 기회가 주어지고, 지영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연기를 시작한다.
한편, 미자는 신인 배우 도도를 키우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얽히게 되는데...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된 명동은 도식에게 그간 간직해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영에게 재동은 본인이 세운 회사의 1호 배우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하고, 이 소식을 들은 필승은 지영을 말리기 시작하는데...
큰 위기를 맞은 명동과 도식은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편, 지영이 첫 번째 오디션 기회를 얻어 기대에 부풀자 필승은 배우의 꿈을 포기하라며 다시금 지영을 설득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영의 의지는 더욱 강해질 뿐인데...
필승은 본인 혼자서 지영을 좋아하고 있으니 지영을 괴롭히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경고한다. 그러나 선영과 금자는 지영을 찾아가 필승에게 넘어가지 말아 달라 부탁하고,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필승 앞에서 지영은 혼란스러워하는데...
필승이 연출한 드라마가 성공하자 필승은 업계에서 주목하는 감독이 된다. 한편,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한 수연은 필승에게 1호 감독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며 파격적인 계약금을 제시하는데...
필승의 차기작 오디션에 참여한 지영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유력한 서브 여주인공 후보가 되지만, 수연의 반대로 위기를 맞는다.
한편, 외국에 출장을 가게 된 필승은 선영에게 본인이 떠나 있는 동안 지영을 괴롭히지 말아 달라 부탁하는데...
미자는 지영의 정체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지영에게 접근한다. 한편, 출장에서 돌아온 필승은 지영이 연락이 되지 않자 곧바로 지영의 문간방으로 향하지만, 지영의 짐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는데...
필승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미자로 인해 혼란에 빠진 지영은 필승을 밀어낸다. 한편, 필승을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 수연은 본인도 모르게 필승의 사적인 일까지 관여하게 되는데...
직장 동료와의 말다툼 끝에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 도식. 미자는 도식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다 지영에게 모종의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지영은 큰 위기에 빠지고 마는데...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될 위기에 놓인 지영을 두고 필승과 제작진은 심각하게 회의를 진행한다. 한편, 수연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선영은 필승만큼은 이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며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하는데...
갑작스러운 순정의 등장으로 미자와 도식은 당황하고, 지영은 치매가 심해진 순정을 혼자 둘 수 없어 난감해한다. 한편, 아무런 설명 없이 슬퍼만 하는 수연이 답답했던 진택은 선영을 찾아가 수연과의 일을 직접 묻는데...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
박학선은 왜 두 사람을 살해했나?
지난 30일 저녁, 올해로 결혼 10년 차 김선웅(가명)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아내 보람(가명) 씨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퇴근은커녕,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는 보람 씨. 뭔가 이상한 느낌에 아내와 장모님이 함께 운영하는 사무실을 찾은 선웅 씨는 평소와 다른 낯선 장면을 목격했다는데. 문이 열린 채 텅 빈 사무실, 심지어 출입문 앞에는 장모님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사무실 주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아내와 장모님의 모습에 의아해하던 선웅 씨는 비상계단 방화문 앞에 묻은 수상한 핏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안한 마음에 조심스레 문을 열자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그곳엔 아내 보람 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는데!
“구조대들이 뛰어내려가면서 ‘여기 한 명 더요!’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희 장모님 맞아요.”
- 선웅(가명) 씨 中
선웅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람 씨가 발견된 곳 아래층 계단에 장모님 진숙(가명) 씨 역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걸까. 경찰은 범행 발생 13시간 만에 남태령역 인근 하천가에서 가해자를 검거했다. 그의 정체는 피해자 진숙 씨와 연인 관계였던 65세 박학선이었다. 체포 이후 박학선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제작진은 선웅 씨와 함께 피해자의 사무실에서 흔적을 찾던 중, 진숙 씨가 개인 메일에 저장해놓은 130여 개의 녹취 파일들을 발견했다. 바로 피해자와 박학선의 전화 통화가 담긴 녹취였다. 그리고 우린 그 안에서 의미심장한 내용들을 확인하게 됐는데...
“자기야 난 자기랑 못 헤어져 그거 알고 있어.
너하고 같이 죽기 전에 헤어지지 못해 나는”
“너 나와 봐. 까불지 마 일로 와 내가 가기 전에 거기”
- 박학선 녹취 中
한때 다정한 연인이었던 박학선은 왜 진숙 씨와 딸 보람 씨를 무참히 살해한 걸까? 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작진은 취재 중 박학선의 과거 지인과 연락이 닿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아본다.
어둠 속 방문자와 ‘SALAM’
도심에 창궐한 낙서의 정체는?
언제부터였을까, 충청북도의 한 지역 시장 상인들은 아침이 밝아오면 묘한 긴장감에 빠져든다고 했다. 분명 어제는 말끔했던 자리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무언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마치 암호 같기도 하고, 외계어 같기도 하다는 알아보기 힘든 ‘낙서’들이 시장을 중심으로 골목 곳곳에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었던 것!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가늠조차 안 되는 글자들은 물론,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와 그림들까지. 벌써 4년째 지워도 사라지지 않고 다시 생겨나는 낙서들 때문에 주민들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수많은 낙서들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있었는데!
“이 글자만 읽히더라고요. SALAM,
뭔가 종교적인 의미 아닌가...”
- 주민 인터뷰 中
아랍어로 ‘평화’를 뜻한다는 SALAM. 알아보기 힘든 낙서들 사이에 종교적인 단어가 보이고, 일부 낙서에는 십자가와 별 모양 그림마저 그려져 있다 보니 일부 주민들은 이 낙서가 종교집단의 표식이나 포교 활동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는데. 제작진은 최근에 낙서가 발견된 곳을 가리키는 CCTV 영상들을 확인하던 중, 늦은 새벽 시간 홀연히 나타난 수상한 한 남자를 발견했다! 변전함 앞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 작업을 하더니, 약 30초 뒤 자전거를 타고 그대로 도주한 남자. 그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낙서’가 남아 있었다. 낙서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남자의 정체는 뭘까?
“페인트칠하기 전에는 3층 옥탑까지 전부 낙서였어요.
이 친구를 만나보면 답이 있을 것 같아요”
- 주민
제작진은 의심이 가는 용의자가 있다는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 낙서가 그려지는 도심에서도 유난히 낙서가 가득했던 건물이 있었다는 것. 혹시 그 곳에 사는 이가 이 사태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 있는 게 아닐까? 제작진의 방문에 스스럼없이 문을 열어주는 남자. 그의 집 안에는 페인트와 스프레이형 래커가 즐비했는데... 알아보기 힘든 글자와 그림들은 대체 누구에게, 무엇을 전하기 위한 메시지일까? 그리고 충청북도의 한 도심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낙서의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도심 속 미스터리한 낙서에 대해 추적한다.
수상한 버스 승객,
그는 왜 운전기사들에게 돈을 요구하나?
지난해 12월에 대형 면허를 따고 운전대를 잡은 지 이제 갓 두 달째라는 초보 버스 기사 성하(가명) 씨. 그는 한 달 전 근무 중 아찔한 일을 겪었다. 승하차하는 승객들을 확인한 후 버스 출입문을 닫는 순간, 버스로 뛰어오른 한 남성의 몸이 출입문 틈에 끼어버렸다. 상처 입었다는 승객은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비를 요구했다. 당황한 성하 씨가 회사에 문제를 알리자, 남자는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찝찝한 마음으로 회사로 복귀한 성하 씨에게 동료 기사가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최근 한 달 새 인근 지역에서 해당 승객의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게 벌써 3건이나 된다는 것. 그는 이미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했다.
“별안간에! 어디서 나타나는지 몰라요.”
“문 닫을 때 그냥 달려들죠.”
“기사들한테는 경계 대상인 거지.”
- 피해 버스 기사
버스만 탔다 하면 사고를 유발하고 합의금을 요구하는 남성의 정체는 뭘까? 피해를 본 기사들 사이에서는 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소개했다는 남자. 하지만 허름한 옷차림에 어눌한 말투, 연신 주변을 살피고 눈치를 보는 모습까지. 행여 그가 누군가의 강압적인 지시를 받고 앵벌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런데 제작진은 전혀 뜻밖의 곳에서 남자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남자는 11년 전 뉴스에 등장했던 인물이었던 것.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버스 기사들에게 약 2천만 원의 합의금을 갈취했던 한 씨. 동종 범죄로 이미 여러 차례의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그가 출소와 동시에 다시 버스 정류장을 전전하며 사기 행각을 이어오고 있었다.
“(정류장에) 돌아갈 때마다 쳐다봐요.
혹시 뛰어 들어올까 봐요. 스트레스예요. 이것도요.”
“진짜 빨리 잡아야 하는데.”
- 피해 버스 기사
도대체 그는 왜 십수 년째 같은 수법으로 범죄를 반복하고 있는 걸까? 취재 도중 한 씨를 목격했다는 실시간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그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해당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한 씨는 우리에게 어떤 사정을 들려줄까? 버스만 타면 사고가 나는 이상한 승객. 그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4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라진 17시간의 기억,
지호 씨는 왜 부산역에서 눈을 떴나
14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화려한 밤거리, 기억과 돈이 사라지는 업소에 대해 알아본다.
지호(가명) 씨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일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지난 5월 2일, 서울로 출장을 왔다는 그는 퇴근 후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술을 마시며 즐겁게 보냈다. 그런데 9시 43분쯤 친구와 헤어져 지하철에 탔던 지호 씨는 그 뒤 기억이 사라졌고, 다음 날 오후 3시가 지났을 무렵, 마치 게임에 로그인한 것처럼 부산역 대합실에 우두커니 선 채로 기억이 돌아왔다고 했다. 사라진 17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어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하다는데, 그러나 기막힌 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찬 커피랑 이제 단 걸 먹으면 좀 정신이 들 테니까
(카페에 갔는데) 카페에서 카드가 계속 안 긁히니까..”
“한도가 초과했던 거죠.”
- 지호(가명) 씨
정신을 차리기 위해 향한 카페, 음료를 구매하고 신용카드를 건넸는데, 카페 직원으로부터 한도초과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답을 듣게 되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으로 통장 내역을 열어본 지호 씨는 충격에 빠졌다. 그의 신용카드로 수백 만 원이 결제되어 있었고, 야심한 새벽엔 2800만 원의 대출이 발생해 누군가의 통장으로 빠져나갔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직감에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지호 씨는 통화목록에서 낯선 번호를 확인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는데
“형님이 다 노신 거고 드신 거니까 그렇게만 알고 계시라고”
“형님 노시는 영상 제가 시간대별로 다 잘 촬영해놨고
(고소하면) 가족들 회사 사람들한테 다 보낼 거다”
- 지호(가명) 씨
이체된 금액이 모두 지호 씨가 유흥업소에서 직접 지출한 비용이라며, 찍어놓은 증거 영상을 보내왔다는 남자. 하지만 영상 속 지호 씨는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고 했다. 영상 속 자신이 영수증을 입에 문 채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가 하면, 동공이 풀린 채 순응적인 태도로 ‘네’ 라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었다는데. 지호 씨는 평소와는 다른 자기 모습에 누군가 술에 무언가를 탄 건 아닐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버닝썬 사태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GHB, 이른바 ‘물뽕’이라고도 불리는 불법 약물을 사용했을 거란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
한편 제작진은 취재 도중 지호 씨와 같은 업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피해를 봤다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4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아이는 왜 정당방위를 주장하나?
2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학교에서 일어난 교감 폭행 사태와 상반된 주장 속 감춰진 이야기들을 파헤쳐 본다.
지난 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교감 뺨 폭행 사건.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3학년 형준(가명). 무단조퇴를 하려는 형준(가명) 이를 교감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고 한다. 취재 도중 만난 학부모들은 형준(가명) 이와 엄마 지영(가명) 씨 때문에 같은 학교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엄마가 와서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집에 가라고 했어요?’ 하면서 뒤에 욕을 붙이고
선생님 팔을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 형준(가명) 이와 같은 학교 다니는 학부모
지영(가명) 씨가 선생님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 때문이야’라며 소리를 질러, 이에 겁에 질린 아이들이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한 형준(가명) 이의 폭력적인 언행이 도를 넘어 이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형준(가명) 이와 형준이 엄마 지영(가명)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솔직하게 말할게, 사실 내가 침 뱉은건 아닌데 그 교감 선생님 뺨 때린 거
선생님이 했으니까 나도 정당방위 했어”
- 형준(가명)
취재진을 만난 형준(가명) 이는 교감의 뺨을 때리기 전 자신이 먼저 폭행을 당해 정당방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학교의 교권 강화를 위해 그동안 형준(가명) 이가 이용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지영(가명) 씨.
그런데 학교 안에서 난폭했던 형준(가명) 이가 집에서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취재 중 보인 상반된 모습에 취재진은 형준(가명) 이의 일상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낙인을 찍어버렸다는 지영(가명) 씨와 이미 형준(가명) 이에게 많은 피해를 보았다는 학부모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현대판 농장 노예,
그는 왜 파밭을 벗어나지 못했나?
2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한 남성이 현대판 노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6월 9일, 작은아버지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는 상희(가명) 씨. 고향에 있는 동생 상덕(가명) 씨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고 했다. 이후 작은아버지가 보내온 영상을 확인한 상희(가명)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생이 한 남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근 들어, 동생 상덕(가명) 씨와 연락이 잘 닿지 않아 걱정 중이었던 상희(가명) 씨는 곧장 고향으로 향했다. 그런데 1년 만에 만난 동생은 놀랍도록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대체 상덕(가명)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 때리고, 물먹으면 물도 먹지 말라고 하고..
주먹으로 때리고 그랬거든요 ”
- 피해자 상덕(가명) 씨
심지어 당시 동생 상덕(가명) 씨의 온몸 곳곳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팔은 부러져 있고 머리는 찢어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대체 누가 상덕(가명) 씨를 모질게 폭행한 걸까? 알고 보니 그를 폭행한 사람은 다름 아닌 상덕 씨가 일하는 농장의 주인, 박 씨. 약 2년 전, 평소 상덕 씨를 잘 챙겨주던 박 씨의 권유로 농장 일을 돕게 됐다는 상덕(가명) 씨. 그런데 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덕 씨에게 돌아온 건 박 씨의 무차별적인 폭행이었다고 했다.
“박 씨는 폭행하고, 일 시키고 돈도 안주고, 아내는 보험 들게 하고,
아들은 장애 수당 빼먹고.. 완전 물주로 본 거죠. 말 그대로 현대판 노예였어요.”
- 피해자 누나, 상희(가명) 씨
이렇게 수차례 폭행을 당하면서도 매일 혼자서 넓은 파밭을 관리해야 했던 상덕(가명) 씨는 쉬는 날 없이 일하고도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덕(가명) 씨가 박 씨에게 받은 건 장이 설 때마다 파를 팔고 받는 3만원이 전부였다고 했다. 더 믿을 수 없는 사실은 보험설계사인 박 씨의 아내가 상덕(가명) 씨에게 3개의 보험을 들게 하고, 그의 장애 수당과 생계비 지원금마저 박 씨 부부의 아들이 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 씨 식구들에게 상덕(가명) 씨는 대체 어떤 존재였을까? 그리고 그는 왜 박 씨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던 걸까?
“불가항력이었어”, 여교사는 왜 동성 제자들을 유혹하나.
그날 이후로 가족들의 모든 일상이 멈췄다. 착하고 해맑던 고등학생 은아(가명)가 벌써 6개월째 자해와 가출을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바로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지난 연말 은아의 방에서 우연히 연애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는 가족들. 그런데
‘그 순간에는 그런 감정이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거 였어서 나도 불가항력이었어. 그래서 후회 안 해.’
- 은아가 받은 편지 中
“이게 그 선생이 보낸 거예요. 그 여자 교사!”
- 은아 가족들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던 편지의 발신인이, 바로 은아가 다니던 여자중학교에 근무하는 여자교사였다. 그녀는 바로 20대의 교사 최 씨였는데 지난해 1월, 중학교를 졸업하던 은아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는 최 교사. 당시 자신이 여성들을 좋아하는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그녀는, 은아를 마음에 두고 싶다 라며 의미심장한 연락을 해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가족들과 대면한 최 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자인 은아와의 교제를 멈출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이후 태도가 돌변한 그녀는 ‘크게 잘못된 일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9개월째 은아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담임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건이 화제가 되며 세상이 떠들썩해진 그때, 제작진을 찾아온 학생들이 있었다. 최 교사의 제자라 밝힌 그들은, 그녀에 대해 꼭 밝혀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교실에서 저한테 말씀을 하셨어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렇게 될 것 같긴 했어요. 터질 게 터졌다.”
- 피해 학생들
과거에도 학생들과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최 교사. 그녀는 소수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성정체성과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갔다고 한다. 그들 중에는 손을 잡고 포옹하는 것은 물론. 6개월 이상의 교제 관계를 이어갔던 학생도 있었다. 대체 최 교사는 어떤 사람이며, 그녀가 동성의 어린 학생들에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8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강남 유명 성형외과 한 원장의 비밀,
가짜 의사 한 씨의 정체는 무엇인가?
28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의사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속여온 한 씨의 정체와, 그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아본다.
윤정(가명) 씨와 수진(가명) 씨가 그를 처음 만난 건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건물에 자리한 사무실이었다. 뉴욕대 출신으로 미국에서 성형외과를 운영 했었다며 본인을 소개한 한 원장. 그는 유명 연예인들을 수술한 경력을 자랑하며 수술했던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다고 했다. 윤정(가명) 씨와 수진(가명) 씨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한 원장을 믿고 그에게 시술을 맡겼다고 한다.
“자기가 그동안 수술했던 동영상 이라던지 사진들 다 보여줬어요.
자기는 이거(시술)에 자부심이 있대요... 이게 조각가처럼.”
- 윤정(가명) 씨
그런데 시술받은 뒤 한 원장의 행동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식사 대접을 하겠다며 두 사람을 따로 불러낸 한 원장. ‘결혼할 여자가 생기면 주려는 반지가 있다’면서 수진(가명) 씨의 손가락 사이즈를 재는가 하면, 윤정(가명) 씨에게는 미얀마 병원 투자를 위해 3천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원장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수상한 일들이 반복되던 와중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알고 보니 한 원장에겐 의사 면허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의사 면허도 없이 강남 한복판에서 성형외과 원장 행세를 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한 씨는 상담 원장으로서 병원에 고객을 소개해 줬을 뿐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 잠깐만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저는 딴 게 아니고요. 상담 원장이에요.
제가 그냥 상담 하려고, 내가 가운을 했었어요.”
- 한 원장
그런데 취재 도중 우린 한 씨를 잘 알고 있다는 제보자와 연락이 닿는다. 오래전부터 한 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는 그녀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모나민(가명) 씨. 자신을 한 씨의 전 부인이라고 밝힌 그녀는 한 씨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길 꺼내 놓았는데... 28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원장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 야식에서 발견된 불청객,
구더기 치킨 논란의 진실은?
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킨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된, 일명 구더기 치킨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대한민국 국민 먹거리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치킨. 늦은 밤, 지친 하루를 마무리할 겸 야식 메뉴로 치킨이 떠오른 동욱(가명) 씨 역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가게를 찾았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옛날 통닭 한 마리를 포장해 온 동욱(가명) 씨가 닭 다리 하나를 뜯는 순간, 황당함을 넘어 역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진짜 막 썩은 냄새인데 방 안에 탁 퍼지면서 그때부터 미치겠는 거예요.”
- 피해자 동욱(가명) 씨
동욱(가명) 씨가 닭 다리를 뜯자마자 살 속에서 후두두 떨어지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것은, 한 무더기의 구더기들이었다. 두 눈을 의심했었다는 동욱(가명) 씨가 급하게 사진을 찍어 가게에 항의 전화를 하려고 했지만, 연락처를 찾지 못한 그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그 사진을 본 친구 경수(가명) 씨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사건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는 경수(가명)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욱(가명) 씨가 겪은 일을 올렸고, 그 후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일명 구더기 치킨 사건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위생 관리가 철저해야만 하는 음식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제작진은 문제의 닭을 판매한 가게를 방문해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가게를 운영한 지 2년째라는 나 사장(가명)은 우리에게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지금 조작을 했다고요.
나쁜 마음먹으면 가능하죠. 왜 못해요?”
- 나 사장(가명)
매일 신선한 닭을 튀겨 판매하기 때문에 구더기가 나올 수 없을뿐더러,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비슷한 일로 문제가 된 적도 없었다는 나 사장(가명). 그는 되레 손님의 정체가 어딘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날 새벽, 닭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며 가게에 전화를 걸어왔다는 동욱(가명) 씨. 그런데 피해 사진을 보내기는커녕, 적극적인 항의도 없었는데 인터넷에 사건을 이슈화하기에 급급해 보였다는 그가 나 사장(가명)은 몹시 수상하다고 했다.
나 사장(가명)은 한 가지 짚이는 게 있다고 했다. 자신에게 생닭 거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납품업체가 가게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이런 일을 꾸민 것 같다는 나 사장(가명). 동욱(가명) 씨가 업체와 연관된 블랙컨슈머이고, 가짜 손님으로 위장해 사건을 조작했을 거라고 주장했다. 하루아침에 구더기 치킨 가게로 낙인찍혀 심각한 피해보고 있다는 나 사장(가명)의 주장은 사실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5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직원이라는 이름의 노예,
제자는 왜 박 교수를 벗어나지 못했나
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배움이 아닌 미움으로 뒤틀린 사제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사범대에 입학해 수학 선생님의 꿈을 키워왔다는 도진(가명) 씨. 하지만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몇 년간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취업을 위해 전문대에 입학했다. 서른이 넘는 나이, 뒤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든 만큼 취직이 간절했던 도진 씨는 당시 학과의 겸임교수이자 경북의 한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 이사로 있던 박 교수(가명)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동굴 같던 시간을 지나 이제 빛을 보는 일만 남았다 여겼다는 도진 씨. 하지만 그곳에서의 400일은 그에게 그야말로 암흑과도 같았다고 했다.
“진짜 XX 대갈통을 깨버리려니까 XXX아.”
“죽여 버릴까. XX 같은 XX. 대가리 박고 있어.”
- 도진(가명) 씨와 박 교수(가명)의 통화
도진 씨가 출근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박 교수는 본색을 드러냈다고 했다.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도진 씨의 뺨을 때렸다는 박 교수. 이 일을 시작으로 도진 씨는 사소한 실수에도 폭행과 폭언으로 얼룩진 나날을 보내야 했다. 박 교수의 집 근처에서 24시간 대기하며 그의 대학 업무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모닝콜, 심지어 양말 심부름까지 도맡아 해야 했다는 도진 씨. 하물며 경북의 사무실부터 박 교수의 집인 서울까지 운전하는 동안에도 휴대전화로 폭행당해 그는 머리에 영구적인 손상까지 입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도진 씨는 왜 이런 일을 겪으면서도 박 교수를 벗어나지 못했던 걸까.
“너는 지금 회사에 피해를 주고 있는데 나는 너한테 피해 주면 안 되니?
너네 부모님 찾아가서 칼로 찔러버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내가 잘하면 이 과정들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거죠.”
- 도진(가명) 씨
박 교수의 오랜 폭행과 폭언, 심지어 부모님을 해친다는 협박이 두려웠던 도진 씨는 말 그대로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도진 씨를 옭아맨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도진 씨가 업무상 실수를 하면 페널티라는 명목으로 벌금을 매겨 급여에서 삭감했다는 박 교수. 페널티는 도진 씨의 업무가 아닌 일에도 예외는 없었다. 급기야 기하급수로 불어나는 페널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도진 씨는 동생에게 돈까지 빌렸다고 했다.
박 교수는 자신의 제자였던 도진 씨에게 왜 가혹한 것일까? 취업의 간절함을 파고들어 제자를 노예처럼 쓴 박 교수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실제로 당시 박 교수에게 일자리를 제안받았던 다른 학생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5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 센 MZ 점술가들의 첫 만남
[※사상 최초※ 점술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장!]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 8인
과연, 그들은 운명의 상대를 알아볼 수 있을까?
도파민 싹~ 도는 신들린 로맨스 전격 공개♨
[신들린 남녀들의 첫 만남 D-1]
“신령님이 점지해 주는 사람 만날 거예요”
‘신점X사주X타로’ 각자의 분야를 살려
‘미리’ 운명의 상대를 점치다?!
★펄럭이는 오방기와 방울 소리의 향연★
서로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선택하는 운명의 상대는?
[기 센 MZ 점술가들의 첫 만남은 어떨까?]
서로의 직업을 모른 채,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남녀들!
“기가 빨려요” “촬영 기간 중에 울 일이 있을 것 같아요?”
범상치 않은 대화가 오가는 와중 시작되는 첫인상 선택
과연, 그들은 운명의 상대를 알아봤을까?
어느덧 찾아온 신들린 하우스의 첫날 밤
입주자들은 매일 밤 운명의 상대를 선택하게 된다!
‘정해진 운명’과 ‘본능적 이끌림’ 사이, 그들의 선택은?
기묘한 첫 데이트
[신들린 남녀들의 기묘한 첫 데이트]
신들린 남녀들의 첫 1:1 데이트 날!
남자들의 과거가 담긴 ‘인생 네 컷’ 사진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 여자들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 매칭이 되기 위한, ‘촉’이 난무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묘한 ‘절 데이트’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데이트를 시작한 8명의 남녀
데이트 중에도 서로를 추측하고 꿰뚫어 보는 신들린 남녀들의 매서운 촉!!
과연, 1:1 데이트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직업 공개 D-DAY! 점술가들의 숨겨진 과거는?]
입주자들끼리는 몰랐던, 직업이 드디어 공개된다!
각자의 점술 도구가 들어있는 ‘소개함’을 열어보는데...
방울과 오방기, 게다가 가검까지...? 각양각색 점술 도구의 등장!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신들린 남녀들의 과거사 ☆개/봉/박/두☆
[점사 결과에 흔들리는 러브라인?!]
서로의 직업 공개 후, 시작된 용한 점술가들의 점사 TIME
내 썸남이 봐주는 나의 연애운 결과는?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점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
점점 굳어지는 여성 입주자의 표정?!
“신의 뜻입니다” “자꾸 배신 카드가 떠요”
혼란스러운 밤, 신들린 하우스엔 도대체 무슨 일이?
혼돈의 신들린 하우스
[선착순 데이트 신청! 남자 점술가들의 숨 막히는 기 싸움]
용기 있는 자가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쟁취하는 ※선착순 데이트※
데이트 신청을 앞두고
남자 점술가들의 보이지 않는 숨 막히는 기 싸움이 벌어지는데!
“나랑 데이트할래?”
정적을 깬 불도저 직진남의 한마디에, 묘~해진 분위기!
기 센 점술가들의 기 빨리는(?) ‘선착순 데이트 신청’ 현장 大공개
[새로운 썸의 시작?! 반전의 두 번째 데이트]
“신이 반대해도 빌어봐야죠”
“무당하고 연애하면 어떨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남녀들의 마음과
정해진 운명을 뒤엎을 강렬한 본능적 이끌림!
혼돈의 러브라인이 난무하는 두 번째 데이트!
과연, 신들린 남녀들의 속마음은?!
[본격적인 질투와 견제! 혼돈의 신들린 하우스]
“(둘이) 웃고 있으니까 좀 짜증 났어요”
불붙은 질투의 서막!
얽히고설킨 관계에 서로를 견제하는 여덟 명의 남녀들.
그리고!
모두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돌발 상황’ 발생?!
폭풍전야 같은 신들린 하우스의 밤!!
대체, 무슨 일이??
엄마, 아빠... 빨리 집에 와..!
곱슬머리 소공녀 수정. 항암 치료 차 요양을 간 부모님이 실종되면서 눈물 어린 삶을 살게 된다. 한양, 나라 모녀의 모진 괴롭힘을 견디는 수정. 그때, 실종된 줄 알았던 엄마가 다시 찾아오는데...
우리 엄마 안 죽었어!!! 안 죽었다고!!!!
갑작스러운 화재에 한양은 나라를 데리고 급하게 짐을 싸서 떠나고, 수정의 엄마 제인은 수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장원은 수정의 집에서 나는 연기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뛰어 들어가는데...
저 아이가 거사님의 여의주인가봅니다.
영애의 아기를 무척 귀여워 하는 수정. 장원은 천진스님에게 아기를 맡기고 떠날 준비를 하지만 수정의 뒷모습이 못내 아른거린다. 한편 재림은 방 안에서 무언가를 보고 기함을 금치 못하는데...
저 여자 잡아... 저 졸라맨 잡아!!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버린 수정은 의주와 영애를 보며 툴툴대고, 우진은 괴한에게 두 번 다시 눈에 띄지 말라며 살벌하게 경고한다. 한편, 끈 떨어진 헬멧을 바꾸기 위해 바이크샵에 들린 수정은 예기치 못한 봉변을 당하게 되는데...
어때, 스위트 룸 마음에 들지?
마침내 다오소 게스트하우스에 입성하게 되는 의주! 하지만 계속 수정과 기막히게 엇갈리기만 하는데... 한편 수정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진을 마주치게 되고,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는데...
니 생명의 은인!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수정! 미연은 수정에게 생명의 은인이 있다며 번호를 하나 넘겨주는데... 번호를 받고선 수정은 깜짝 놀라고 만다. 한편, 혜라는 수정의 모든 것이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악연은 빨리 끊어내는 게 답이지...
의주는 수정의 예의 없는 태도에 과감히 손절을 결심하고, 징계위원회 소식에 좌절한 수정은 만취 상태로 길바닥에 널브러지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의주! 차마 지나치지 못한다. 한편, 억울함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수정에게 의문의 메시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흑기사라면, 혹시 본부장님?!
누군가의 도움으로 징계 위기를 넘긴 수정! 미연은 수정을 도와준 사람이 본부장일 것이라며 의심하고, 혜라는 우진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따진다. 한편, 혜라는 수정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는데...
하늘이 내 편이로구나!
수정에게 대형 방송을 진행할 기회가 들어오고, 혜라는 수정을 향한 질투심에 어쩔 줄 몰라 한다. 한편,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을 찾은 수정에게 의주가 PT 선생님으로 배정되고, 복수심 섞인 지옥의 근력 훈련이 시작되는데...
여의주씨가 니 생명의 은인이다.
수정을 구하려던 의주는 등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경화는 계속해서 수정을 감싸고 도는 우진과 대립하기 시작한다. 한편, 의주에게 개인 PT를 의뢰하는 의문의 손님! 그 정체를 확인한 의주는 깜짝 놀라고 마는데...
재벌 3세 사귀는 게 죄입니까?
우진과의 스캔들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수정! 설상가상 cctv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받게 된다. 한편 의주는 괴로워하는 수정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야죠.
갑자기 몰려든 기자들로 곤혹을 치르는 수정, 의주, 영애! 수정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우진은 스캔들을 종식시키기 위해 큰 결심을 하는데…
저한테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우진은 경화에게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며 경고를 날리고, 혜라는 사격장을 찾은 수정에게 윽박을 지른다. 한편 의주는 재림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데…
하늘이 맺어준 인연 아니니.
사찰에서의 만남으로 인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의주와 수정! 여느 때처럼 티격태격하며 서로의 서열을 정리한다. 한편, 의주는 수정에게 굉장히 당혹스러운 부탁을 하는데…
최혜라 팀장이 거기서 왜 나와?!
두혁이 사는 빌라를 방문한 수정은 근처에 있던 의주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한편, 혜라는 두혁의 소재를 찾기 위해 명차장에게 은밀하게 지시를 내리는데…
어디까지나 사고는 사고니까.
눈 앞에서 두혁의 사고를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 수정! 의주는 사고의 원인으로 자신을 탓하는 수정이 괜히 안쓰럽기만 하다. 한편, 두혁의 사고로 인해 우진과 수정의 관계가 다시 한번 회자되기 시작하고, 우진 또한 괴로움에 휩싸이는데...
내가 얼마나 회사를 좋아했는데...
수정은 해고 사실에 충격을 받고 회사 앞에서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의주는 그런 수정을 위로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한편, 우진 또한 김비서를 통해 수정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이로 인해 장원이 수정의 해고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솔직하게 말해줘요, 부탁이에요.
마성가 앞에서 수정과 우진을 목격하는 혜라. 집에 돌아와 수정에 대한 질투심에 난동을 부린다. 한편 우진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혜라를 경계하기 시작하는 경화. 그 와중에 두혁이 의식을 회복하는데...
재심 신청 포기해요. 여기서 멈춰요.
혜라는 수정이 우진에게 무슨 말을 했을지 안절부절하며 불안에 휩싸이고, 수정은 그런 혜라를 도발하며 작은 복수의 어퍼컷을 날린다. 한편, 수정은 우진에게 공식적으로 재심을 신청할 것을 선언하고, 우진은 그런 수정을 말리는데...
앞으로는 용수정씨 건드리지 마세요.
우진의 간곡한 부탁에 마음이 흔들리는 수정! 우진은 명철에게 두 번 다시 수정을 건드리지 말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한편, 경화는 두혁의 사고에 혜라가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소공녀 글씨만 확인하면 되는데..!
엄마의 그림을 발견하고 확인에 나선 수정은 청소부로 변장하여 회사에 몰래 잠입한다. 그러다 혜라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정체가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는 수정! 한편, 경화와 명철은 혜라와 명차장 사이의 내통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용형한테 뭐냐고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수정! 청소반장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한편 한양은 다짜고짜 장원의 집에 쳐들어와 장원을 곤란하게 만들고, 마음이 점점 깊어져 가는 의주는 술김에 수정에게 무언가를 전하는데...
지금은 이게 제가 원하는 일이에요
혜라는 수정에게 마스크를 벗어보라 하고, 수정은 우진의 눈치를 보며 곤란해 한다. 한편, 의주는 수정과 우진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일부러 수정을 멀리하기 시작하는데...
용수정 좋아해?
혜라는 수정을 감싸고 도는 우진에게 수정이 위험에 처할 지도 모른다며 경고하고, 혜라의 경고에 우진의 마음은 심란해진다. 한편, 영애를 마주친 우진은 엉겁결에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의주는 크게 분노하는데...
중요한 건 용수정씨 마음 아닌가?
의주는 수정에게 우진과 붙어다니지 말라며 경고하고, 우진은 혜라의 충고를 무시하며 수정에 대한 마음을 꺾지 않는다. 한편, 경화는 의주가 영애에 대해 조사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는데...
최혜라 팀장 이름이 최나라였다고요?!
의주는 재림이 찾던 이영애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정은 우진, 하민과 함께 한강으로 나들이를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수정은 우진으로부터 혜라의 개명 전 이름이 나라라는 걸 듣게 되는데.
이영애, 살아있나?
수정은 선화 갤러리를 찾아가 제인이 그린 소공녀 그림이 거래되었던 과거 기록을 찾고자 한다. 수정을 향한 우진의 마음을 눈치챈 혜라는 수정과 우진 사이를 더욱 방해하려고 한다. 한편, 명철은 의주로부터 이영애의 행방을 알아내려 한다.
용수정 따위가 문제가 아니었어..!!
의주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수정은 그런 의주 곁을 지키고 재림은 자신의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 인사들을 초대하고 우진의 재혼 상대를 찾고자 한다. 한편 영애는 의주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티 음식 준비를 도와주러 마성가 저택으로 향하는데.
엄마, 정말 어디 있는 거야...
의주는 영애를 데려오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마성가 저택으로 향하고 우진의 자신의 과거로 인해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를 망설인다. 한편, 영애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의주와 수정은 영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나 당신이 괴롭히던 문수정 아냐
혜라가 우진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화는 혜라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30년전 화재 사고의 기억을 떠올린 수정은 한양의 집으로 찾아가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한편, 우진은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하고 이 모습을 혜라가 목격한다.
나 동생 아니야...
우진과 수정의 사이가 점차 가까워짐에 혜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경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어렸을 때 기억을 되찾은 수정은 의주와 함께 30년 전 자신이 살던 집을 찾고자 하고. 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의주는 수정에게로 달려가는데.
문수정이가 우리집에 왔었단 말이야!!
자꾸만 주제 넘게 나서는 혜라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경화. 혜라는 수정이 집에 찾아와 한양을 만났다는 것에 분노하고. 미연의 부탁으로 홈쇼핑 방송을 도와주게 된 수정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치게 되는데.
필리핀, 이라니요. 제가 거길 왜 가요?
수정을 반대하는 재림과 경화와 계속 갈등을 빚는 우진. 의주는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한 결심을 내려놓는다. 한편, 혜라의 꿍꿍이를 알아차린 경화는 필리핀으로 혜라를 발령을 내고. 혜라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면 한양이 그림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수정에게 말하겠다 협박하는데.
주우진 내 꺼 만들 때까진 죽어서도 포기 안 해
한양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제인의 그림을 전부 숨기려 하고, 혜라는 우진의 곁에 있기 위해 절대 필리핀으로 가지 않겠다 다짐한다. 한편, 수정은 마성그룹으로부터 퇴사 통보를 받는데.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수상해...
엄마 영애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의주는 영애와 함께 이사를 가려하고. 영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철은 몰래 우진과 의주의 유전자 검사를 한다. 한편, 경화는 영애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다오소 게스트하우스로 향하는데.
여기서 나가야 돼. 나갈 거야.
경화를 마주하고 그만 앓아눕게 된 영애. 수정은 쇼호스트로서 새출발을 하기 위해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한다. 한편, 경화가 다오소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왔다는 걸 알게 된 의주는 영애를 데리고 급하게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기로 하는데.
당신들이 내 딸 앞길 막을 권리 있어?!!
영애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경화는 극도록 불안해하고 재림은 우진의 신붓감 찾기에 여념이 없다. 한편, 장원은 수정을 두 번이나 자른 마성그룹에 불만을 품고 마성가 저택으로 향한다.
마성그룹 쪽에서 얘기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혜라는 경화의 치명적인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명철과 경화 사이의 관계를 파헤치고 경화는 장명철이 자신 몰래 우진과 의주의 유전자 검사를 했음을 듣게 되고. 한편, 수정은 자신이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이유가 경화가 손써놓았기 때문임을 알게 되는데.
그런 놈이 내 동생이라고..?
우진은 의주가 자신의 친동생임을 알게 되자 충격을 받는다. 한편, 경화는 명철에게 영애와 의주를 처리하라 명령하고 빗길을 걸어가던 의주와 수정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내가 잘못했다... 다 내 탓이야...
우진은 어젯밤에 있었던 차 사고의 주동자가 누군지 그 단서를 쫓고 의주는 수정이 또 다시 다치게 될까 불안해한다. 한편, 재림은 의주가 자신의 둘째 손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안고 다오소게스트하우스로 향하는데.
지금이라도 나랑 같이 가자
재림은 의주에게 자신의 손자 대접을 해주고 싶다 하나 의주는 이러한 제안에 선뜻 응하지 않는다. 혜라는 경화와 명철의 관계를 더욱이 의심하기 시작하고. 장원은 수정을 위해 한양집에 찾아가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데.
내가 주우진 동생이래
재림은 수정과 장원은 의주가 마성가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재림은 영애를 마성가로 데려가고, 영애와 의주를 마성가로 데려가 가족들 앞에서 그들의 존재를 공표하고자 하는데.
니들 운명은 내 손에 달려있어
유언장 공개와 함께 의주와 영애는 유언에 따라 성필이 남긴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수정은 혜라의 집에 찾아가 혜라와 한양의 죄를 반드시 밝히고 말겠다고 당당히 말하고. 한편, 우진은 새로운 마성가의 핏줄로 등장한 의주의 존재에 불안감을 느끼는데.
수정씨 내 집으로 데려가고 싶어요
수정은 우진의 갑작스러운 결혼 제안에 당황하고 장원은 이를 강하게 반대한다. 한양은 장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수정 엄마 제인의 그림을 되찾고자 하고. 수정은 마성그룹에서 제임스를 우연한 기회에 재회하게 되는데.
그 최혜라 팀장이 너랑 나, 우리 딸이라구..!!
수정은 제임스의 제안으로 인해 MS홈쇼핑 방송의 진행을 맡게 된다. 한양은 명철에게 혜라가 그의 딸임을 밝히며 용수정을 회사에서 쫓아내라고 요구하는 한편, 의주는 재림의 요청으로 수정의 방송을 보러 가게 되는데.
더욱 소름 끼치게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 死' 문정희, “물러갈지어다!“ 호통쳐 귀신 쫓아낸 퇴마 썰 공개사연
1. '비디오테이프'
■ “마음에 들어..?” 지하 창고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가 던진 이상한 질문
취미로 비디오테이프를 모으는 성규씨. 중고 거래 앱에 ‘비디오테이프 무료 나눔’ 게시물이 새롭게 올라온다. 요즘 구하기 힘든 옛날 비디오테이프가 엄청 많아 앞뒤 따지지 않고 경기도 안산으로 향한다. 먼지와 곰팡이 냄새,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가 가득한 음산한 분위기의 지하 창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가 이상한 질문을 던진다. “마음에 들어..?” 그 남자를 만난 후부터 성규씨는 혼자 있는 시간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데.
○ 사연 2. '가짜 엄마'
■ “네가 필요하다며...” 19년간 따라다니는 끔찍한 여자의 정체!
아버지와 단둘이 단란하게 살아가던 수민(가명).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할머니 집 창고에서 서늘하게 노래하는 의문의 여자와 마주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는 스님을 통해 비방을 알려주지만 그만 금기를 어겨버린 수민. 이후 차례로 일어난 끔찍한 사건, 그리고 무려 19년이 흐른 지금까지 수민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여자. 과연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 사연 3. '스토커'
■ "왜 안가!! 왜 안 가!!" 산골 고시원 할아버지가 사연자를 납치한 이유는?
원하는 대학에 떨어진 슬아(가명)는 공부를 위해 산골 마을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간다. 고시원 앞 호숫가에서 공부를 하던 중, "꺽꺽꺽" 자신을 보며 괴상하게 웃는 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 끊임없이 슬아(가명) 주변을 맴돌며 괴롭히기 시작한다. "육시랄 년.." 대뜸 욕을 하는가 하면, 어느 날은 현관문을 열려고 미친 듯이 흔들기까지 하는데. 며칠을 밥도 못 먹고 피폐해져가던 슬아(가명)는 급기야, 그 할아버지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최대한 덜 무서운 사연으로…” 가수 이무진, 심괴 최초 ‘촛불 포기’ 괴스트?!
사연 1. '아팃의 경고'
■ “아팃 걔가 저주 걸고 간 거 아니야?” 태국에서 온 비밀스러운 직원 아팃이 공장에 남기고 간 것
평생 모은 돈으로 공장을 인수한 이 사장님. 그런데.. 유독 신경 쓰이는 직원이 하나 있다. 태국에서 온 '아팃'이 유난히 미신에 집착하며 공장 분위기를 흐리는 것인데. 묵주 팔찌를 주렁주렁 차고 일하는가 하면, 공장에 방치되어있던 낡은 분쇄기에 부적 수십장을 붙여놓기까지. 결국 화가 난 이 사장님은 아팃의 눈앞에서 부적을 찢어버리고 마는데. 부들부들 떨며 지켜보던 아팃이 태국어로 중얼거리다 그 길로 사라진 이후... 직원들은 하나같이 넋이 나간듯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데.
○ 사연 2. '허수아비 강령술'
■ “기어이 건드렸구나!” 초가집 앞 붉은 새끼줄을 끊어버린 친구의 운명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캠핑 여행을 떠난 영길(가명). 한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마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심지어는 ‘산 중턱의 초가집에는 얼씬거리지도 말라‘는 할아버지의 경고를 받고. 산길을 한참 오르던 일행은 붉게 물든 새끼줄로 둘러싼 초가집 앞에 도착한다. “그냥 끊고 가면 되지!” 말릴 새도 없이 새끼줄을 끊어버린 친구 만식... 그날 밤 '사사삭 스륵스륵' 하는 소리와 함께 텐트에 비친 무언가! 설상가상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만식이는 사라지고 없는데…
○ 사연 3. '숨통'
■ “이거... 네 거 아니지?” 점점 심해지는 기침과 악몽에 얽힌 소름 돋는 진실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서울에 올라와 하숙집을 구한 한준(가명). 방도 잘 구했고, 여기서라면 뭐든 다 잘 풀릴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그 들뜬 기분은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한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점점 심해지는 기침, 매일같이 계속되는 숨을 쉴 수 없는 악몽. 심지어 스스로 목을 조르는 꿈까지 꾸며 겁에 질려있는 중 오랜 고향 친구 인수를 만난다. 인수는 한준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멱살을 잡더니, 어딘가로 끌고 가는데! 한참 앞서가던 인수가 걸음을 멈춘 순간, 한준은 충격을 받고 만다.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져 죽었어요” - 만삭 아내 살해 사건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을 부부, 하지만 그 희망은 출산 한 달여를 남기고 무참히 깨지고 만다. 만삭의 아내가 집 욕조에서 기묘한 자세로 숨져 있었던 것. 가장 먼저 발견한 남편은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지며 질식사한 것 같다”고 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얼굴이 왼쪽으로 숙여져 있음에도 눈꼬리 부분에 흐른 혈흔의 방향은 오른쪽이었던 데다 온몸에 멍과 긁힌 자국이 발견되기까지 했던 것. 만삭의 아내는 대체 왜 이토록 특이한 자세로 욕조에 쓰러져 있었던 걸까?
쓰러져있는 만삭 아내를 보고도 응급처치 대신 현장 보존?
부검 결과, 아내의 사인은 ‘손에 의한 목눌림 질식사’. 곧바로 유력한 용의자로 남편이 지목됐는데, 사건 당일 남편의 행적은 실제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아내의 행방을 묻는 가족과 지인에게 걸려온 전화와 메시지 49건을 모두 답하지 않은데다가 아내와는 11시간이 넘도록 통화 한번 하지 않았던 것. 게다가, 본인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응급 처치도 없이 현장 보존을 한다며 그대로 아내를 방치했던 사실도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아내가 저렇게 처참하게 누워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곧 아이도 태어나는데 아빠가 될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법정에서 펼쳐진 한국 법의학자 vs 캐나다 법의학자의 자존심 싸움 :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에 캐나다 유명 법의학자를 세우기까지 했던 남편. 처참한 모습으로 만삭의 아내가 사망한 건 진짜 남편 때문이었을까? 사건을 맡았던 박미옥 당시 마포경찰서 강력계장이 출연해, 혐의를 밝히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당시 한국-캐나다 법의학자 사이에 날 선 공방전이 펼쳐졌던 재판 과정을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본다.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비정한 의사 남편 이야기.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목)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마의 드라이브” - 연쇄 자동차보험 살인 사건
2006년 1월 24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양주에서 차도를 비틀비틀 걸었던 민 씨. 갑자기 달려오던 차에 치여 전치 18주의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후 2년간 입원했는데, 하지만 그날의 기억이 민 씨에게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컴퓨터를 하다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병상이었다는 민 씨. 그가 의문의 교통사고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알게된 건 그로부터 6년 후였는데... 그리고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 충격적 진실! 오는 6월 13일(목)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미스터리한 연쇄 교통사고 ‘악마의 드라이브’를 방송한다.
6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 진실!
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교통사고와 뜻밖의 접점을 발견한다. 사건의 용의자가 민 씨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과 일치한 것! 게다가, 민 씨의 아내 명의의 전화와 일당은 사건 전후로 100여 차례나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는데, 일당 중 한 명은 놀랍게도 아내의 내연남 강변수(가명)였고, 그는 민 씨 아내를 통해 수면제를 먹인 후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정황이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강변수(가명)의 남동생과 처남, 전처까지 총 3명이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 또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어떻게 그의 주변에선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던 걸까?
이혜원 “이게 실화라니..........!!”
함께 차량에 탔던 세 명이 교통사고로 연달아 숨지는 동안, 강변수(가명)는 매번 큰 부상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리고 가해자에게 합의금을 받거나 가족 몰래 만든 통장으로 보험금을 빼돌리는 등 10여 년 간 무려 2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동승자가 사망할 정도로 큰 사고에 어떻게 번번이 본인만 멀쩡하게 살아날 수 있냐”며 “어떻게 돈 때문에 친동생, 아내까지 살해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이 사건이 실화라는 게 어이가 없고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후 차량을 바로 폐차시키고 부검 없이 시신을 화장하는 방식으로 매번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던 강변수(가명). 자칫 완전범죄가 될 수 있었던 이 사건의 결정적인 스모킹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10여 년 이어온 악마의 드라이브, 치밀한 범행의 단서를 짚어줄 박근우 보험사기 전문가, 자동차기술연구소의 김관희 팀장과 함께 악랄했던 그날의 진실을 짚어보는 ‘연쇄 자동차보험 살인 사건’은 (목)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엉덩이 때려줄게” - 파타야 살인
(목)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태국 파타야에서 사망한 한국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5년 11월 21일 태국 파타야 한 고급 리조트 단지 주차장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24세 프로그래머 임동준 씨. 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갈비뼈 7대, 앞니 4개가 부러져 있고 얼굴에는 멍과 상처가 가득한 상황. 임 씨는 대체 왜 낯선 태국 땅에서 이런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걸까?
안현모 “사람을 죽여 놓고...xx까지? 짐승이네”
IT회사의 비정규직 사원이던 피해자 임동준 씨. 경찰 공무원을 꿈꾸며 준비하던 그는 "월 600만 원의 일자리와 고급 숙박 시설을 제공하겠다"며 태국 파타야로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부푼 꿈을 안고 태국으로 향한 임 씨. 하지만 월급은 커녕 매일 삼엄한 감시와 엄청난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프로그램을 빨리 만들라는 이유였는데, 폭력 조직의 고문과 학대에 시달리던 결국 파타야에 간지 약 3개월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안현모는 “사람을 저렇게 무참히 살해해 놓고 숙소에서 xx까지 했다니... 짐승 같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부모에게 차마 말도 못 하고 외롭고 고통스럽게 사망했을 고인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영화보다 잔인한 수사 뒷이야기 :
한편 이날 녹화에는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계덕수 형사가 출연해 故 임동준 씨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처음 사망 신고가 들어왔던 상황부터, 임 씨의 사망을 둘러싼 범인들 진술 내용까지. ‘영화보다 더 잔인했던’ 수사 뒷이야기를 비롯해서 최근 급증한 고액 해외 아르바이트의 허상까지 ‘파타야 사건’의 적나라한 전모를 분석해본다.
해외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덫에 걸려 처참하게 숨진 한 청년의 가슴 아픈 이야기, '파타야 살인사건' 방송은 (목)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406호 살인마" - 안인득 연속 살인
오는 (목)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전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안인득 방화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19년 4월 17일 새벽 4시 25분.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시작되고, 황급히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려는 주민들은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뿌연 연기 사이로 서 있는 한 남자가 대피하는 이웃들에게 막무가내로 칼을 휘두르며 잔인한 살상을 벌였다. 노인부터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끔찍한 칼부림을 당한 피해자들은 사망자가 무려 5명, 부상자도 17명에 달했다.
“나도 피해자다” 끔찍한 방화 살인의 이유는?
사건 발생 당시, 범인 안인득을 체포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12분. 그 사이 119와 112 신고접수만 40여 건이었다.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살상을 벌인 안 씨. 수사 결과 그는 2010년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치료는 꾸준히 이어지지 않아 2016년 7월을 끝으로 약물 복용도 중단된 상태. 이번 방화 ‧흉기 난동 사건 역시 그의 오랜 피해망상에서 시작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를 사전에 막을 방법은 없었을까?
이혜원 “좀 더 빠른 대처가 있었더라면...”
안 씨의 형은 이번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심각성을 인지하고 동생을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번번이 어렵다는 답뿐. 그 사이 안 씨의 망상은 더욱 심해졌고, 윗집이 자신을 괴롭힌다며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미행하며 뒤를 밟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를 신고할 때마다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될 뿐, 이웃들은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안현모는 “위험 신호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 순간들을 왜 사전에 막지 못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경찰의 조치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있었다면 무고한 사람들이 허무하게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끔찍한 비극, 안인득 연속 살인 사건, '406호 살인마'는 오는 (목)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왜 나를 버리셨나요” - 안양 잔혹 살인 사건
오는 (목)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안타까운 모자의 사연이 담긴 ‘안양 잔혹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08년 6월 8일 저녁. 한 여성이 집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얼굴, 목, 가슴, 팔 등 온몸에 발견된 상처만 무려 39곳! 온통 피바다인 집안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처참했는데. 대체 누가 이토록 끔찍하게 살해한 걸까?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O형 남성’ 범인의 정체는?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관문 안쪽 손잡이 옆에서 피해자의 것과 다른 ‘O형 남성’의 미세 혈흔을 확보했다. 하지만 주변에선 일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황.
마지막으로 용의선상에 있던 아들의 집을 수색한 끝에 결정적인 스모킹건을 발견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확보한 건 욕실 바닥에 버려진 일회용 밴드. 그 안엔 현장에서 확보한 O형 남성의 혈액과 정확히 일치하는 혈액이 검출된 것! 밴드를 사용한 장본인이자 피해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놀랍게도, 아들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 최은성이었다. 그는 왜 친구의 어머니를 그토록 비극적인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안현모 “너무 무서운 패륜아... 바로 검거해야”
범인 최은성을 검거했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살인을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은 바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것! 심지어 친구 최은성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는 동안 어머니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바깥에서 현관문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혜원은 “아들이 친엄마를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게 살해할 수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아들을 위해 보험을 13개나 들어가며 열심히 돈을 번 엄마가 죽음의 순간까지 떠올린 건 아들이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어릴 적 보육원에서 자라야 했던 아들과, 그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엄마의 비극적인 사건, “왜 나를 버리셨나요” - 안양 잔혹 살인 사건의 전말은 오는 (목) 밤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첫 번째 실화 ]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
[ 두 번째 실화 ] 잘못된 심판
[ 첫 번째 실화 ] 빌라를 헤매는 공포의 여자
[ 두 번째 실화 ] 이별까지 사랑할 순 없나요?
[ 첫 번째 실화 ] 엄마의 죽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 두 번째 실화 ] 인테리어 사기 주의 그들을 믿지 마세요
[ 첫 번째 실화 ] 다시 만나게 해드립니다: 재회상담의 유혹
[ 두 번째 실화 ] 주차 자리 구하시나요? -주차권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