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식시간..../지상파.케이블.넷플릭스

요일별 드라마(드라마 라인업 9월)...굿파트너,DNA러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나쁜 기억 지우개, 가족멜로

by goodpoint77777 2024. 9. 7.
728x90
반응형

 

 

요일별  9월

두번째 드라마편입니다.

 

간단하게

전체 프로그램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3. 전체 드라마...현재 방송  드라마.. (8월중, 방송 예정 포함)

1 . DNA러버
2 . 가족X멜로
3 . 개소리
4 . 굿파트너
5 . 나쁜기억지우개
6 . 나의 해리에게
7 . 다리미 패밀리
8 . 미녀와순정남
9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0 . 손해보기싫어서
11 . 수지 맞은 우리
12 . 스캔들
13 . 엄마친구아들
14 . 완벽한 가족
15 . 용감무쌍 용수정
16 . 유어 아너

17 . 지옥에서 온 판사

 

입니다.

 

 

현재방송및

방송 예정 프로그램입니다.

 

 

 

 

 


 

4.  요일별 드라마...

다음, 요일별 드라마 정리입니다.

 

 

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 드라마

- 수지 맞은 우리

- 용감무쌍용수정

- 스캔들

 

 

나. 월화 드라마

- 손해보기 싫어서

- 유어 아너

- 나의 해리에게

 

다. 수목 드라마

- 완벽한 가족

- 개소리

 

 

라. 금.토.일 드라마

- 미녀와 순정남

- 굿파트너

- 나쁜 기억 지우개

- 가족X멜로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Black Out

- DNA 러버

- 엄마 친구 아들

- 다리미 패밀리

 

 

 

1차에 이어서,

2차, 드라마 소개및 줄거리로

소개 이어지겠습니다.


 

 

□ 굿파트너

 

 

- 방  송 사  : SBS

- 방송시간 : 토요일,일요일 오후 오후 10:00~

- 방송시작 : 2024.07.12. ~

- 몇  부 작 : 16부작 예정

- 줄  거  리 :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여, 43세, 대정 로펌 이혼 1팀 파트너 변호사
 
17년 차 이혼 전문변호사이자,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인 은경은
존재 자체가 곧 채널이고 매체다.
각종 강연부터 방송 출연, 온갖 영업에 상담까지 
24시간을 72시간 마냥 사용해
전 국민이 자신을 통해 ‘이혼의 모든 것’을 보게 만든다.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은경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시간, 둘째도 시간이라
변호사 차은경은 선망받지만, 
인간 차은경은 무척이나 까칠하다.
그래서인지 부하직원들은 늘 직설적인 은경의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줄 퇴사를 이어간다.
물론 본인은 요즘 애들이 약해 빠져 그런 거라며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런 은경의 세상에 덜컥 유리가 들어온다.
한없이 감정적이고 오지랖 넓어 보이는 건 물론,
수익성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유리를 보며
이번 신입도 글렀다 생각하려는데,
 
답답함과 한심함이 공존하던 그 순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비밀을 
하필 유리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모든 게 정답처럼 정해져 있던 자신의 인생 계획이 
처음으로 뒤틀리기 시작하자,
예상치 못한 감정들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은경.
 
이때의 은경은 꿈에도 몰랐다.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이혼이 그토록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것과.
유리가 자신의 영원한 굿파트너가 되어줄 거란 사실 역시.

 

 

 


 

 

 

 

여, 27세, 대정 로펌 이혼 1팀 신입 변호사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유리는
대형 로펌의 기업팀에 들어가 중대한 분쟁을 조율하는,
흔히 말해 ‘멋진’ 일을 하는 변호사를 바라왔다.
그런데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으려던 찰나,
유리의 미래가 크게 꼬이고 만다.
 
꿈에 그리던 기업팀 입사를 앞두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것도 잠시,
대뜸 입사 첫날 원치 않던 이혼팀에 배정돼
큰 흥미가 없던 결혼의 세계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것.
 
그래도 대정이니까, 은경은 스타 변호사니까,
참다 보면 뭐라도 남겠지...는 개뿔.
정의감 넘치는 유리에게 은경은 그저 
일은 잘하지만 성격 나쁜 상사이자, 수익만 좇는 변호사로 보일 뿐이었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 속,
의뢰인들에게 최선의 선택을 안겨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진심으로 도와줄 수 있을지를
매일 같이 고민하며 과몰입하는 유리.
 
은경과 시시각각 충돌하면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간단 뿌듯함과.
너를 능가하는 변호사가 되겠단 오기가 동시에 뿜어져 나오던 순간!
 
뜻하지 않게 은경의 비밀을 목격하게 된 유리는
자꾸만 은경에게 마음 쓰이기 시작한다.
분명 가까워질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우연한 계기로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맡게 된 유리는
은경과 의뢰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누구나 언제든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굿파트너로 성장해 나간다.
 

 


 

 

 

 
남, 41세, 대정 로펌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은경의 오랜 후배이자 동료 변호사인 우진은 
1년 차 변호사 시절 은경을 사수로 만나
냉철하며 직설적인, 자신과 다른 성향의 은경에게 변호사로서 많은 걸 배워왔다.
 
둘은 민사팀 내에서 부수적으로 처리하던 이혼 사건을 키워 
지금의 이혼만 독자적으로 다루는 팀을 만들었다. 
우진의 이러한 행보는 대표변호사의 계획과는 반대되는 것이었지만
여전히 우진은 은경의 완벽한 파트너로서 합을 맞추며
인간 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은경을 존경한다.
 
부드럽고 진중한 성향으로 
소중하다 여기는 사람들을 세심한 시선으로 서포트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하며
여러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
 
그러한 성격 탓에 은경이 가장 믿는 존재이기도 하며
은경에게 비판 혹은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해서  
그야말로 이혼팀의 살림꾼으로서 꼭 필요한 존재다. 
 
나보단 남을 챙기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이라
그토록 단단했던 선배 은경이 
남몰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은경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 위해 
그리고 모두의 뒤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본인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언제나 그랬듯,
은경에게 그리고 이혼팀에게 소중한 굿파트너가 되어주고 싶은 게 
우진의 바람이니까.
 
 
 

 

 

 

 

 

남, 29세, 대정 로펌 이혼 2팀 신입 변호사
 
은호는 틈만 나면 퇴사자가 생기던 이혼팀에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입 변호사이다.
쾌활한 성격으로 분위기 띄우는 데에 도가 튼 은호는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눈치 백 단의 소유자다.
게다가 막장 드라마 러버에 멘탈까지 강하니,
이혼변호사가 딱 적성인 타입이다.
 
유리와 입사 3개월 차이여도, 엄연히 선배는 선배.
은호는 우진에게 유리의 퇴사를 막으라는 특급 지시를 받고
곧바로 전담 마크에 들어가지만,
 
안정된 가정을 꾸리는 게 당연한 목표였던 은호와 달리
결혼도, 이혼도 달갑지 않게 여기던 유리는
딱 봐도 자신과 정반대에 서 있는 이해 못 할 타입이었다.
 
아니, 처음엔 분명 그랬는데... 점점 친해질수록 같이 있는 게 재밌어진다.
매 순간 1순위로 여기던 칼퇴도
유리와 함께 있을 때만큼은 2순위가 되어간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그날의 고충을 맥주 한 잔과 함께 들이켜며 
점차 서로의 고민 메이트가 되어주기 시작하는데...!
 
사실 변호사가 적성에도 맞겠다, 
큰 사고 없이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줄 알았던 은호.
하지만 유리와 함께 밤낮으로 사건에 치이며
삶의 깊이에 대해 더욱 신중히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은호는 자신이 진심 어린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누군가의 진정한 굿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까지 돌아보게 된다.
 
 

 

 

 

남, 45세, 은경의 남편, 내과 의사
 
지상은 동네 병원에서 페이닥터로 일하며,
동시에 대정 로펌의 의료자문도 맡고 있다.
원체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 
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맞춰가는 게 익숙했다.
 
그래서인지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진취적인 은경에게 한눈에 반했고,
짧은 연애였음에도 은경과의 미래에 확신을 가졌다.
사건에 대해선 온갖 노하우를 갖고 있던 은경이
살림과 육아에 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서투른 모습을 보였어도,
지상은 그 서투름마저 열렬히 사랑하고 응원했다.
 
처음엔 모든 게 괜찮았다.
은경의 얼굴을 보는 횟수가 점차 줄어가도
자신에겐 사랑스러운 딸 재희가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나 하나만 잠시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족이라기엔 모든 게 어긋나 있었고,
은경이 자리를 잡으면 더욱 행복해질 거라 믿었던 것도 잠시,
자신은 아래로, 은경은 위로,
그 간격은 더는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갔다.
 
그제야 지상은 깨달았고, 후회했다.
은경의 미래는 커질 일만 남았으나
자신의 미래는 더욱 컴컴해질 일만 남았단 것을.
 
멈춰진 내 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나 싶던 때,
지상의 머릿속에 무언가 파고들기 시작한다. 
더는 은경의 그림자가 아닌, 내 인생을 찾아야겠단 욕망이 든다.
 

 

 

 

 

여, 35세, 대정 로펌 이혼 1팀 실장
 
은경의 비서인 사라는 대정에 입사해,
은경과 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까다로운 은경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늘 한발 먼저 움직였고,
악착같이 버틴 끝에 결국 은경의 인정을 받아
법률 서면을 보조하는 실장 자리까지 올랐다.
 
엄마와 단둘이 해남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서울에 대한 동경과 
안정된 가족을 갖고 싶단 로망이 있었다.
 
자신의 이름이 걸린 오피스에서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건 
사라의 엔진이자 진통제였다.
부러움을 원동력 삼아 원하는 건 어떻게든지 얻어냈다.
 
그런 꿈을 가진 사라에게 은경은 워너비 그 자체였고,
존경하는 대상이자, 든든한 상사였다.
 
하지만 수석실장을 꿈꾸던 순수한 열정은
점차 부러움이 아닌 질투로 번져갔고,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인해 열등감으로까지 바뀌어 간다.

 
 
여, 13세 
 
재희는 은경을 닮아 똑 부러지고, 지상을 닮아 감수성이 풍부하다.
항상 일에 치이는 은경 때문에 지상과 함께한 시간이 훨씬 길었다.
친구들의 엄마와는 다른 은경의 역할이 서운하긴 하지만
지상에겐 넘치는 사랑을,
은경에겐 충분한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자라 왔다.
그래서인지 또래보다 야무지고 속도 깊다.
 

 

 

 

남, 62세,
대정 로펌 대표
 

 

변호사가 별로 없던 시절, 운 좋게도 개업과 동시에 사건이 미친 듯이 몰려왔다.
덕분에 대정을 큰 위기 없이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회사의 평판을 가장 중요시하고, 자신의 권위와 위치를 계속해서 높이려 한다.
항상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무게 잡는, 여느 대표와 다를 바 없다. 

 


 

여, 40세,
대정 로펌 이혼 2팀 비서
 
이혼팀 비서들 중 경력으로나 나이로나 최고참이다. 
눈치가 빨라 로펌 내 소문의 시작이자 끝이라 볼 수 있다.
 
 

 

여, 60세
 
유리의 엄마.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전부였던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유리가 자신 때문에 피해 볼까 봐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다. 
평생 남편이 전부였지만 본인의 의지와 달리 이혼하게 된 후, 
유리에게 자신의 슬픔을 전가되지 않게끔 더욱 밝게 살았다. 

 

유리를 끔찍이 아끼며 위한다. 

 


 

남, 60세 
 
유리의 아빠. 같은 회사에 다니던 김과장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후 유리 엄마가 거절함에도 이혼을 요구한 뒤,
집을 나가 김과장과 동거한다.

 

 

 

 

여, 49세, 일명 김과장 
 
유리 아빠의 내연녀. 유리가 고등학교 때 일부러 같은 동네로 이사 왔다.

 

유리에겐 오랜 앙심을 품고 있으며,
자신의 죄를 절대 뉘우치지 않는 뻔뻔함을 보인다.
 

 

 

 

 

남, 63세, 강상주 변호사 사무실 대표
 
검사장 출신 전관변호사.
오대규와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그와의 경쟁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남, 60대, 재판장
 
매일 같이 재판에 치여 언제나 덤덤한 말투와 태도를 유지하지만, 
현명한 식견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1회 2024.7.12(금) 

이혼전문변호사

극 효율주의 스타변호사 은경과 소신 넘치는 신입변호사 유리는
변호에 대한 신념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 그러던 중 유리는 뜻밖의 장면을 목격한다.

 

 

2회 2024.7.13(토) 

두 여자

유리는 사건을 맡을수록 혼란스럽기만 하고,
은경은 기껏 뽑은 유리가 퇴사할까봐 내심 신경쓰인다.

 

 

3회 2024.7.19(금) 

가족이 되어버린 남

이혼 사건도 부부들의 속사정에도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유리는 퇴사를 선언한다.
은경은 오히려 그런 유리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4회 2024.7.20(토) 

쇼 SHOW

은경의 이혼 소송을 전담하게 된 유리.
둘이 본격적으로 파트너가 되기로 한 가운데
로펌 내부는 은경에 대한 찌라시로 시끄러워지는데…

 

 

5회 2024.7.26(금) 

오피스허즈밴드

은경은 지상과 사라의 공격에 혼란스럽다.
유리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려 은경의 반격을 적극 돕기로 결심한다.

 

 

6회 2024.8.16(금) 

부모의 자격

딸 재희의 양육권을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은경과 지상.
유리는 사건을 통해 부모의 자격을 이해해 나가고, 사라는 자신의 욕망을 더 드러낸다.

 

 

 

7회 2024.8.17(토) 

엄마라는 이름으로

과거 은경의 의뢰인이자, 유리 아빠의 내연녀인 김희라가 대정에 찾아온다.
은경은 유리를 이해관계인이라며 멀리하고, 유리는 그런 은경을 오해하지만 곧 은경의 큰 그림이 드러난다.

 

 

 

 

8회 2024.8.23(금)

이렇게 아버지가 된다

은경과 유리는 재희의 양육환경조사가 시작되고
소송이 잘 풀려가는 것 같아 기뻐하지만, 곧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우진의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는데.

 

 

9회 2024.8.24(토) 

반쪽짜리 사과

사라의 기막힌 만행에 분노하는 은경.
설상가상 뻔뻔한 상간녀가 의뢰인으로 찾아오자, 감정이 더욱 요동친다.
유리는 은경의 소송을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0회 2024.8.30(금) 

막장 또는 마지막장

재희가 마음의 결정을 내리며 은경의 이혼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소송을 통해 함께 단단해진 은경과 유리.
한편 우진은 대표변호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지시를 받게 되는데…

 

 

 

11회 2024.8.31(토)

빈자리

싱글 워킹맘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은경.
하지만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자신의 자리에 위태로움을 느낀다.

 

 

 

12회 2024.9.6(금)

결심(結審)-변론종결

단독 VIP 사건을 맡게 된 유리와 자신의 흔들리는 입지에 마음이 복잡한 은경.
결국 VIP의 요구로 공동 변론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의뢰인의 본 모습을 마주할수록 불안감이 커져간다.

 

 

 

 


  DNA러버

 

 

 

 

- 방  송 사  : TV조선

- 방송시간 : 토요일,일요일 오후 오후 9:10~

- 방송시작 : 2024.08.17 ~  2024.10.13

- 몇  부 작 : 16부작 예정

- 줄  거  리 :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

 

 

 

 

 

 

 

 

 

 

 

 

 

 

 

 

 

 

 

 

 

 

 

 

 

1회 2024.8.17(토)

DNA에 정해진 운명의 짝?!

날 사랑하도록 설계된 단 한 사람, DNA러버.

소진은 DNA러버라 믿었던 남자친구 상민에게 차이고 좌절한다.

집안, 외모, 성격 모두 갖춘 우월한 ‘유전자’ 산부인과 의사 연우.

어느 날, 술에 취한 소진은 연우의 집에 쳐들어가게 되고,

연우와의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되는데...

 

 

 

2회 2024.8.18(일) 

슈퍼털 해독제 찾아오세요

운명처럼 다시 마주치게 된 연우와 소진.

폭풍 성장한 구레나룻의 원인이

소진이 뿌린 슈퍼털 발모제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연우는

소진에게 당장 해독제를 찾아오라고 한다.

한편, 연우의 전 여자친구인 미은이 귀국 후 연우와 재회하는데...

 

 

 

3회 2024.8.24(토) 

냄새를 훔쳐오겠어!

옥상에서 함께 떨어진 연우와 소진.

이때 소진은 향기로운 연우의 냄새를 맡고

그가 DNA러버일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을 갖게 된다.

냄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소진은 농구장에 잠입하는데...

연우의 DNA 채취에 성공한 소진은

조마조마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해 보는데...

 

 

 

4회 2024.8.25(일) 

바람둥이는 절대 안 돼!!

연우가 ‘풍기문어발’ 유전자 보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실에

좌절한 소진은 연우를 피해 다닌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연우는 황당하면서도 소진이 신경 쓰이는데...

늘 초밥집을 방문한 미은은 강훈과 다시 마주친다.

한편, 누군가 퇴근하는 소진의 뒤를 쫓는데...

 

 

 

5회 2024.8.31(토) 

너 한소진씨 좋아하지

뒤쫓던 소진을 구한 연우. 강훈은 뒤늦게 도착하고,

가까워 보이는 연우와 소진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이를 눈치챈 연우는 강훈에게 소진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한편, 소진은 연우에게 DNA러버 실험의 마지막 단계로 텔레파시 실험을 제안한다.

 

 

 

6회 2024.9.1(일) 

연우 씨 지금 어디예요?

연우와의 텔레파시 실험이 실패한 소진은

누군가의 개입이 있지 않았을까 의문을 품게 된다.

어느 날, 캠핑을 함께 가게 된 연우와 소진의 앞에 강훈이 나타나는데...

미은은 자꾸만 연우와 동선이 겹친다.

한편, 연우는 소진에게 마지막으로 실험해 보자며 먼저 제안하는데...

 

 

 

7회 2024.9.7(토) 

끼리끼리 뭐하자는 거야?!

연우의 노력 끝에 결국 텔레파시가 통한 연우와 소진.

마침내 찾아낸 DNA러버 연우와 깊은 관계가 되기 위해 소진은 고민에 빠진다.

미은을 이기기 위해 소진은 ‘끼리끼리 동종 세균’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한편, 애쓰는 소진을 뒤에서 지켜보는 강훈은 왠지 마음이 쓰이는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 방  송 사  : MBC

- 방송시간 : 미정

- 방송시작 : 2024.08.** ~

- 몇  부 작 : 

- 줄  거 리 :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눈에 띄는 외모에 공부와 운동까지 잘하는 항상 ‘반장’으로 불리는 모범생.
또래 친구들과 있을 때는 영락없는 10대 남학생이지만, 독립심이 강했다.
친구들과 몰래 술을 마시기도 하고, 일찍 면허를 따서 대학 합격하면 차를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친구들에게 으스대지도 않고, 모두에게 통하는 유쾌한 성격까지...
정우는 그야말로 모두에게 사랑받아 마땅한 소년이었다.

그런 태도의 배경에는 부모의 인품과 교육도 있었겠지만, 어려운 형편에도 기 안 죽고 정우를 구박하는 보영이 같은 친구 덕분이기도 했다.
이런 정우가 명문 의대에 수시 합격하면서 세상의 모든 축복을 혼자만 받아서였을까?
인생에서 만나지 않았어야 할 순간을 겪게 될지도 모른 채 전학생 다은이를 만난다.
공주 같은 예쁜 외모와 새침한 성격, 내리까는 시선, 붉고 도톰한 입술까지...
그녀는 그동안 봐오던 촌뜨기 여자아이들과는 다른 차원으로 자신을 이끌어줄 사람임을 정우는 첫눈에 느끼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아주 오묘하고 이상한 시기였다.
이제 다 컸다고 생각한 순간, 대학생은 아니지만 혼자만 대학에 합격해 한가하기도 했고, 요식행위로 보는 긴장 없는 수능시험은 그야말로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너무 약속을 잘 지키는 아버지는 정말로 차를 사줬고, 부모님 모두 해외로 떠난 특별한 상황.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그날에 다은이와 함께 술을 마시겠다는 생각과 겨울을 재촉하던 비까지...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 빚어질 완벽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었다.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치된 엘리트.
앞만 보고 달리던 상철을 잠시 멈추게 하는 여자를 만났다.
매일 전쟁을 치르는 야수에게 안식과 위로를 주던 그녀와 영원을 약속하던 그날,
신부가 상철 대신 희생된 것이다.
이후의 상철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일에 몰두하는 척 광기를 숨기고, 매일 마시는 술로 자신을 학대하고 결국 악인들을 직접 심판하기 시작했다.
결국 사달이 났다.
범인을 잡기 위해 먼저 만나게 된 참고인을 무참히 폭행한 것이다.
순간 신부를 죽인 놈의 얼굴이 보여서였을까. 그만 이성의 끈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광수대에서 파면되어 지방 도시 무천으로 떨어진 상철.
낯선 곳으로 입성하자마자 억울한 접촉 사고를 냈고, 끝까지 자신을 뺑소니범 취급하는 어린놈을 만나 무시를 당하질 않나...
유배지에 어울리는 환영에 처지를 실감하는 상철이다.

상철이 부임하자마자, 육교에서 사람이 추락한 사건이 발생한다.
서울에서는 맡지도 않았을 시시한 일이었지만 모두가 보이는 무심함에 그에게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직감이 발동한다.
떨어진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이곳 사람들.
또 놀라운 사실은 접촉 사고로 만났던 그 어린놈이 사고자의 아들이라는 것과 그가 그 유명한 10년 전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상철은 고정우에게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내고 두 소녀의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멀쩡한 인간인 척, 피해자인 척하고 있는 고정우, 나도 그래봐서 안다. 넌 내가 응징한다.'
그 이면에 있는 악마를 꺼내겠다는 상철의 결기는 완전히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부르게 된다.


어릴 적 이름은 최덕미였다. 무난한 이름만큼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학생이었다.
뜯어보면 오목조목한 외모지만, 선머슴 같은 커트 머리와 알이 두꺼운 안경과 왜소한 몸집으로 어느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했다.
다섯 명이나 되는 형제들 사이에서 덕미는 항상 입고 먹는 것이 부족했다.

10년 뒤, 지독하게 가난했음에도 성실하게 하나씩 올라서며 덕미, 아니 최나겸은 이제 명실공히 라이징 스타가 되었다.
가녀리고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 우아한 매력에 흥행작까지 이뤄낸 진짜 스타!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짝사랑 중이다.
세상의 주목을 받고있는 나겸이지만, 한결같이 단 한 남자, 정우를 사랑하고 있다.
무천에서 나고 자란 나겸은 정우가 다은과 사귄다고 했을 때, 살인범으로 낙인찍혔을 때도, 속이 쓰라렸지만 변함없이 정우를 바라봤다.
정우가 감옥에 갇혀있는 10년 내내 그를 챙겨온 나겸은 커리어를 포기하더라도 정우와 함께 가정을 꾸리려 한다.


 

 

의대를 휴학 중인 대학생 하설은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고 있던 중,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아예 숙식을 해결할 겸 ‘무천가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머물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구탁의 아들인 수오와 대화가 되는 유일한 존재라고 신기해했지만 오히려 수오가 그녀를 의지하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

하설은 포근하기만 했던 주방 아주머니의 아들이 여학생을 두 명이나 무참하게 살해하고 유기한 살인범이고 그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화롭기만 했던 이 동네에 살인사건이라니. 그것도 두 명이나 되는 소녀가 사라져?
하설이 정우가 돌아왔음을 전하자마자 수오는 정색을 하며 한 번도 못 본 태도로 그녀를 대한다.
정우의 등장 이후에 뭔가 달라진 마을의 공기를 느끼며 그녀는 사건에 탐닉하기 시작한다.
왜 그랬을까? 왜 죽였을까? 시체는 어디 있을까?
수오는 왜 그자에게 집착할까?
끝없이 곱씹던 그녀의 질문 속에서 그날의 진실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경찰대 출신. 형사 경력만 30년이 넘는 무천경찰서장.수오의 아버지.
정우 아버지의 가장 친한 죽마고우였지만 그의 사망 이후 정우의 후견인을 자처한다.
구탁은 정중한 매너와 주변관리에 능한 고위공무원이 되었지만, 마을 사람들과는 큰형처럼 챙기는 소탈한 인품의 소유자이다.
이제 중앙무대로 나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무천의 자랑, ‘현.구.탁 서장님’.

그는 10년 전 ‘무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과장이었다.
수사의 결론이 나고 정우가 구속된 이후에는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용히 도움을 준 사람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사람이 비난할 때도, 유일하게 정우네 가족을 감쌌던 구탁은, 돌아온 정우와 그를 증오하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적인 조율을 하기위해 애쓴다.

 


 

 

구탁의 아들. 자폐를 앓고 있다.
온실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그곳에서 사색하고 그림을 그린다.
하설이 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던 수오는 정우가 돌아오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발작이 시작됐고 태도도 달라졌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그려내는 그의 캔버스에는 과연 어떤 그림이 담겨 있을까.


구탁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이자, 정우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수오와 외모만 같을 뿐 행동은 완전히 다른 그가 미국으로 유학간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만 전해졌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마을에 돌아왔다.
그런데 어쩐지 소문으로 들었던 성공한 청년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뭔가 어색한 모습이다.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후 무천시에서 내리 3선을 이뤄낸 실력 있는 국회의원.
똑 부러진 성격에 아름다운 외모, 지역구의 대소사를 다 챙기는 완벽에 가까운 정치인이다.
특히 부러움을 사는 것은 병원장인 남편이 10살 연하에 훤칠한 미남이라는 것.
완벽하게 살아온 그녀는 그동안 꿈꾸던 대망을 이루겠다고 선언한다.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
왠지 그녀에게는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원 예영실의 10살 연하 남편.
‘무천사랑병원’ 원장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수오의 주치의이기도 하다.
수트가 어울리는 모델 같은 외모지만 이 도시에 소외되는 여성이 없도록 사회에 공헌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 같은 남자다.
이런 그의 행보가 얼마만큼 진심인지, 부인 영실에 대한 외조인지, 본인의 이미지메이킹인지 모르겠지만 가식이라도 형식만큼 한결같다면 인정해 줘야 할 정도이다.
이런 그를 누군가 은밀히 협박하고 있다.
혼자 버티고 있는 것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정우의 어머니. 대나무처럼 꼿꼿한 성격의 소유자.
아들 정우가 지은 죄를 대신 받아내듯 이 마을에 여전히 머물며 사람들의 멸시와 저주를 받아 가며 살고 있다.
10년 만에 나타난 정우에게 영원히 이곳을 떠나라고 하면서도,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러 빗속을 걸어 나간다.
엄마의 그 마음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줄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인생에서 가족이 제일이며, 아들 정우를 위해 희생하는 인내심 강한 성격이다.
10년 후 죗값을 다 받고 다시 돌아올 아들을 위해, 무천가든을 계속 운영해 왔건만 그렇게 버티던 그가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하고 만다.

 

 


정우의 오랜 친구.
눈치가 빨라 선배들에게 싹싹하게 굴고, 지역 사정에 밝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2년 차 형사다.
어릴 때는 정우 옆에서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젠 관계가 역전되어 친구를 측은지심으로 챙기고 있다.
죽은 보영이를 애틋하게 생각했던 병무는 과거에 집착하며 억울해하는 정우를 보며 어른스럽게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천사랑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재직 중인 정우의 오랜 친구. 큰 덩치에 비해 예민하고 소심하다.
항상 먹는 게 우선인 낙천적인 성격으로 말실수를 자주 한다.
민수는 출소한 정우가 진심으로 반갑기도 하지만, 보영의 사체 발견으로 인해 되살아난 10년 전 기억에 자꾸만 겁이 난다.

 


 

밝고 쾌활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지만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것을 숨기고 사는 소녀.
비록 무능한 아빠로 인해 가난하지만 정우와 자신만을 위해 사는 엄마 덕분에 그늘지지 않고 성장했다.
정우가 가장 친한 친구였던 이유는 자신을 도와주면서도 자존심을 지켜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영이가 죽기 전 마지막 모습은 정우와 다툰 이후에 울면서 뛰어가던 모습이었다.


 

 

서울에서 전학 오자마자 모든 무천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훔친 아이.
윤기 흐르는 검은 머리, 하얀 피부에 청순가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유자로 정우마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마을 최고의 엄친아인 정우와 커플이 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졸업을 앞두고 정우의 애를 태웠다.


 

 

 

보영의 아버지. 딸 보영이가 죽자 알콜중독 증세가 더 심해졌다.
당시에 정우 아빠로부터 상당한 보상금을 받아 생활이 여유로워졌지만, 보영이를 죽인 정우의 엄마에게 패악질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일상이다.


보영의 엄마. 동창이었던 보영아빠와 연애를 해서 스무 살에 보영이를 낳았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서 도망쳤지만 정우 엄마의 도움으로 마을에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더 억척스럽게 보영이만 보고 살았는데 그런 아이가 무참히 살해됐다.
그런 아이의 시신을 아직 찾지 못해 여전히 마을에 머물고 있다.


병무의 아버지. 무천사랑병원의 청소반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도 많고 소심해 보이지만 홀로 살면서도 아들 병무를 위해 헌신해 결국 어엿한 경찰공무원으로 키워낸 의지의 아버지이다.
아들 병무가 경찰 제복을 입고 나타난 날은 그의 인생 통틀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기에 정우와 어울리는 것이 내심 불편하다.


민수의 아버지. 정우네가 경영했던 ‘무천가든’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다 사건 이후 식당을 인수해 어엿한 동네 사랑방으로 운영 중이다.
아들 민수가 병원 간호사로 사고 안 치고 결혼했으면 하는 것과, 아내의 요리 솜씨가 조금만 더 늘었으면 하는 것이 유이한 소원인 평범한 아저씨다.


민수의 엄마.
동네 소식통을 자부하지만 막상 중요한 이슈는 전혀 모르고 있다.
고생한 정우 엄마를 딱하게 생각해 챙기면서도 정우가 출소한 후, 민수가 정우와 어울릴까 봐 걱정한다.


구탁의 오른팔 격인 형사.
지금은 자기의 경험을 과신하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10년 전에는 정우 사건 담당이자 전국적 관심사가 된 큰 사건을 맡아 끝까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우기는 고정우에게 증거를 들이밀어 자백을 이끌어낸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형사였다.
그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형사과장이 되었고, 위로는 선임자인 구탁을 완벽하게 섬기고 아래로는 후배 형사들을 쥐락펴락하는 탁월한 2인자의 표상이다.

 

 


 

1회 2024.8.16(금) 

친구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

수능시험 다음 날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두 명의 소녀가 실종된다.

살해 흔적만 남고 시신이 없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이 마을의 모범생이자 두 소녀의 동급생인 정우였다.

 

 

2회 2024.8.17(토) 

엄마가 아니라 날 밀었어야지!!

사건의 현장인 마을의 창고에 간 정우는 그날의 기억에 고통스러워한다.

엄마의 사고를 뒤늦게 듣고 원인을 파악해보려고 하지만

모든 이들이 정우를 멸시한다.

 

 

 

3회 2024.8.23(금) 

저 뼈.. 어디서 발견했어요?

정우는 엄마의 사고를 쫓고있지만

그의 정체를 알게된 형사 상철은 정우부터 의심하기 시작한다.

마을의 과거 사건에 흥미가 생긴 하설은

특이한 뼈를 발견하고 관심을 가진다.

 

 

 

 

4회 2024.8.24(토) 

내가 누명 썼으면 그럼 난 이제 범인 아니지 않나?

나겸은 정우의 처지에 속상해하며 정우에게

함께 서울로 갈 것을 종용한다.

정우의 10년 전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상철은 몇가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5회 2024.8.30(금) 

이제 겨우 실마리를 찾았는데...

보영 엄마의 요구는 구탁을 자극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수오도 발작을 일으키는데

하설은 마을 사람들의 묘한 면모들에서 이상함을 느낀다.

한편 입원했던 수오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하설은 크게 놀란다.

 

 

 

 

6회 2024.8.31(토)

너한테 줄 선물이야

정우를 총으로 위협한 사람은 풀려난 보영 아버지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갑자기 돌아 온 건오,

그와 그를 바라보는 현구탁 경찰서장의 태도가 수상하다.

 

 

7회 2024.9.6(금)

니가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용의자

건오가 가져온 가방안에 있던 물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는 정우.

정신병원에 갖혀있는 수오는 하설에게 비밀을 이야기하려 한다.

 

 

 

 

 


 

  나쁜 기억 지우개

 

 

- 방  송 사  : MBN

- 방송시간 : 금요일,토요일 오후  9:40~

- 방송시작 : 2024.08.02. ~

- 줄  거  리 :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

 

 

 1회 2024.8.2(금)

나쁜 기억을 지운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된 여자!

 

 

 

 
2회 2024.8.3(토) 

180도 달라진 김재중,

그의 첫사랑이 된 진세연..!?

실험의 오류일까

 

 

 

3회 2024.8.9(금) 

직진하는 김재중과 멈추려는 진세연,

그리고 감춰진 비밀..?

 

 

 

4회 2024.8.10(토) 

형의 첫사랑(?)에게 다가가는 이종원,

지켜야 할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5회 2024.8.16(금) 

환자와 의사, 그 이상을 위해! 계속 다가가는 김재중,

그리고 극비에 진행된 검사..?

 

 

 

6회 2024.8.17(토) 

김재중을 지켜라.. !

동생 이종원이 숨기는 비밀은 도대체 무엇인가..

 

 

 

7회 2024.8.23(금) 

진세연에게 경고하는 김재중..!

기억 속 장소로 찾아간 후 고통스러워 하는데..

 

 

 

8회 2024.8.24(토) 

진세연을 향한 이종원의 마음..

그가 감추는 그날 밤의 진실은 대체 무엇인가

 

 

 

9회 2024.8.30(금) 

점점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진세연,

어쩔 수 없이 엇갈리는 마음들..

 

 

 

10회 2024.8.31(토) 

김재중에게 스며들어버린 의사 진세연..

온 신경이 그에게 쏠려있다

 

 

11회 2024.9.6(금)

˝괜찮으면 우리..˝ 의사 진세연과 환자 김재중,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

  

 

 


  가족X멜로

 

- 방  송 사  : JTBC

- 방송시간 :요일,일요일 오후 10:30~

- 방송시작 : 2024.08.10. ~

- 줄  거  리 :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실부모한 뒤 삼대독자로서 누나 손에 어화둥둥 자랐고

공부 머리는 없었으나 몸은 잘 썼다.

그걸 알아본 체육 선생이 야구를 권했고

뜻밖에 발견한 재능과 누나의 서포트에 힘입어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 정작 무진은 별 생각도 야망도 없었다.

무진의 온 신경은 이미 딴 데 꽂혀있었으니까

야구장 배트걸 알바, 애연에게.

무진은 자기 인생의 행로를 정했다. 이 여자에게 올인하기로!

하지만 그 올인의 결과는 처참했다

진은 아빠, 남편, 가장. 모조리 실패했다.

모든 걸 한 번에 만회할 사업 대박 일확천금만 꿈꾸던 중 

결국 결정적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날렸다.

그리고... 애연의 야멸찬 이혼 통보와 함께, 처참히 버려졌고

가족들에게 죽은 사람이 됐다.

그로부터 11년 뒤- 그가 다시 나타났다

홀연히. 이들의 터전, 용동동에.

그것도 무려 X-가족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로서!!

무진이 돌아온 이유는, 그에겐 너무나 당연했다. 애연을 되찾는 것.

그런데 그 애연과의 로맨스의 가장 큰 빌런은 다름 아닌 미래.

어느새 삼십대 어른이 된 미래는 그때보다 더

남보다도 차가운 눈빛으로 엄마랑 다시 살고 싶다니 가당찮은 소리

그럼 빌라라도 내놓으시든지! 라며 그의 마음을 벤다.

. 줄게 빌라. 내놔 엄마.’

 

 

 


 

 

일당이 세다기에 덥석 문 야구장 배트걸 알바에서

앞길 창창 훈훈한 야구선수 무진을 만나 첫눈에 덜컥 사랑에 빠졌고

스물하나에 덜컥 애가 생겼다.

눈물콧물 쏟으며 이제 어쩔 거냐 내 인생!! 돌려내라 이 새끼야!! 외치며 

후드려패는 걸 고스란히 다 맞고 있던 무진의 첫마디는 이거였다.

 ‘미래로 하자. 아 이름.’

갓 상경한 경상도 촌놈의 그 한마디가 얼마나 미더웠는지

그리고 그 믿음은 잔인하게 배신당했다.

 20년 만에 이혼 도장 찍은 끝에 남은 건 

위자료는커녕 싸구려 결혼반지 딸랑 하나였다.

한때 꿈 많았던 소녀가 애 둘 딸린 알거지 이혼녀가 되어

국밥집 쪽방살이부터 시작해 산전수전공중전 모조리 다 겪었다.

그 갖은 수모, 눈물, 동네 인간들의 걱정 빙자한 손가락질 모두 

가뿐히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그녀의 곁에 미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찍이 이미 조숙했던 딸이 나의 손을 덥석 잡으며 내가 얼른 클게. 커서

내가 엄마의 원더우먼이 되어줄게라고 했을 때 그녀는... 

사무치게 미안했고, 눈물겹게 힘이 났다.

미래는 그 약속을 지켜 어엿한 대형 마트 MD로 취직했고

애연은 미래가 개발한 PB상품 떡볶이의 매장 시식 여사로 일하며 

안팎으로 힘차게 내조하고 있다.

남들이 들으면 비웃든 말든- 애연은 지금의 삶이 가장 안정적이며 평화롭다.

모녀의 피똥눈물 대출로 마련한 지금의 방 세 개짜리 지상층 월세집이 

그녀에겐 구중궁궐이며 펜트하우스인데.

근데 그 집을 무진이 덜컥 사면서부터 애연의 구중궁궐에 쿠궁-!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무진이 아침저녁으로 눈앞에 나타나 

끼를 부리고 고백하고 선물 공세를 펼쳐도 

그녀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바본가? 이미 살아봐서 안다. 행여 다시 같이 산다 한들 똑같다.

한편으론 무진의 미스터리한 행적들과 

그가 가진 돈의 수상쩍은 출처 등에 대한

온갖 낭설들에도 눈 하나 꿈쩍 않는다.

바본가? 변무지랭이가 범죄자? 말이 되니 그게??

 

 

 


 

열여덟 살 때, 사업병 말기였던 아버지가 끝내 사채까지 써서 

엄마 가게에 집까지 홀랑 말아먹었다.

그때부터 미래는 자신의 미래를 몰빵 투자했다

우리 가족의 평범한 일상의 재건을 위하여

이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뭐든지 다 하리!

그래서 그녀는 정말로 든지 한다는 

대형마트 PB식품팀의 엠디가 되었다.

아무리 개똥같은 회사라도 이직, 창업, 특히 결혼! 같은 모험은 절대 사절이다.

K-장녀의 특징을 고루 갖췄다

#책임감 #희생정신 #차분하게돌아있음 #엄마최애 #아버지극혐.

근데 아버지, 무진이 이혼 후 11년 만에 다시 나타나

우리 가족이 사는 빌라를 통째로 샀다.

왜 샀냐, 왜 돌아왔냐고 물으니 엄마랑 다시 살려고 샀단다.

한번 해보세요. 대신 실패하면 빌라 내놔요

그때 못 받은 위자료에 11년치 이자까지 몽땅 쳐서!’

이렇게 된 이상, 보여줘야겠다

이제 와서 재결합을 꿈꾸는 마음이 얼마나 허황되고 어리석은지.

지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공고한지

당신과 살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나의 원더우먼이자 나의 짝꿍

내가 지금까지 피똥눈물 흘리며 가족을 지켜온 이유.

철옹성 같던 엄마가, 끝내 아버지에게 흔들린다.

분노와 질투로 부들부들 떠는 미래는 분명

꽤 심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겪는 상태.

늘 똑부러졌고 당당했으며 이성적이었던 그녀

질투에 눈이 멀어 심하게 고장 나 급발진하는데...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다. 3년 전 갑작스런 부상으로 선수 생활은 접었다

그래서 아쉽게도 끝내 금메달은 못 땄지만, 괜찮다. 

선을 다했고, 운동이 좋았고내 인생에 자유를 주었으니까.

지금은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과 함께 

동네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최근에는 마트 매장의 보안요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그리고 태평은 이 제이플러스 마트 사장의 아들이다.

그 사실은 마트 내에서 남사장과 태평 본인만 알고 있다.

어릴 땐 자신이 그저 부잣집에 태어난 평범(?)한 아들인줄로만 알았던 

가 중학생 때 우연히 알게 됐다이 집안에 숨겨진 개막장 족보의 전말을.

근데- 이 부자 관계를 알게 된 사람이 회사 내에 한 명 더 생겼다. 바로 미래.

엘리베이터에서 다투던 태평과 남사장을 목격!!

다른 직원들이 보기 전에 빠르게 문을 닫아 위기를 모면시켜주고,

난 우리 회사 오너 일가의 사생활까지 알고 싶지 않아요

우리 서로에게 친절한 무관심을 유지합시다라고 한다.

굉장히 특이하고 요란한 가족 때문에 온갖 사건에 시달리는 

미래가, 태평은 남 같지 않았다.

아버지였지만 아버지가 아닌 관계와의 갈등 중인 것도 그렇고.

헌데 자신과 달리 미래는

끝까지 그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버티며 가족들을 껴안고 있다.

처음엔 저들 왜 저러고 살까.. 싶었다가나중엔 우린 왜 저렇겐 못할까.. 

부러워진다비슷한 가족 고충을 지닌

책임감에 늘 이십 리터짜리 배낭을 멘 순례자처럼 사는 그녀에게 

잠깐 쉴 쉼터 정돈 돼줘도 되겠지. 시작은 그런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스물셋, 청춘의 절정인 현재는 참. 가볍다. 몸도, 입도, 생각도, 주머니도.

이 집안의 자타공인 애물단지.

집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수도권 대학에 다니며 

한번 들으면 ? 무슨 과라구요?’ 되물을 수밖에 없는 

긴 이름의 학과(스마트융합콘텐츠마케팅학과)를 전공 중이다.

그마저도 적성에 맞지 않았던 현재는 일찍이 장래 희망을 사업가로 정했다.

대한민국 흙수저가 개천에서 용이 될 마지막 수단은 사업이라고 믿었고

그는 곧장 실행에 옮겼다미래가 대출받아 쥐어준 등록금으로 

사업을 시작하겠다며 몰래 휴학계를 냈고.

현재, 그는 휴학한 사실을 숨기고 등교하는 척 중이다.

변씨 성을 갖고 태어나 말 그대로 변(便)수저로 평생 살 줄로만 알았는데,

아버지가 졸부가 되어 컴백하자 현재는 자기 뺨을 사정없이 후려친다

이게 꿈이야, 최면이야, 메타버스야...?? 진짜 실화야???

 

 

 


 

마트에 그가 떴다 하면 진돗개 1호 발령급으로 전직원을 긴장 타게 만든다.

재고는 죽음! 매출은 인격! 이라는 쌍팔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선창하며 

마트를 업계 1위로 올리는 데 혈안이 돼있다.

중학생 때 태평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집을 나가면서부터 둘 사이가 확 갈라졌다.

니가 안하면 우리 회사는 누구한테 물려준단 말이냐!!’며 

이제 고인이 된 남회장이 그랬듯 이제는 자신이 태평을 들들 볶고 있다

어떻게든 회사로 불러들여 일을 가르치겠단 목적으로

매장 보안요원 나부랭이나 하는 것도 꾹 참으며 어르고 달래는 중이었는데-

말단 주임 미래와 연애질(?)하는 꼴을 목도하곤 뚜껑 오픈

인사권을 쥐고 그녀까지 압박하는데...

경영권승계를 들먹이며 태평을 들들 볶지만,

그가 먼저 해결해야 할 갈등은 태평과의 복잡한 부자 관계다.

 


 

처음에는 모두들 그를 무진의 하수인 정도로만 생각했다.

소정의 수수료 받으며 무진 일을 내 일처럼 나서주는 

맘 좋은 친구 정도로만 알았는데...

무진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왜 내가 아닌 개차반 변무진에게 이런 행운이 온 것일까...?!’

알고 보니 무진이 큰 돈을 얻게 된 과정에 재걸이 끼어 있었다.

이에 대한 후회는 원한으로 이어지고... 

무진의 부를 갈취하고자 하는 욕망이 눈을 뜨는데...!

 


 

피앙세살롱의 미용 파트 원장이자 

애연네와는 자매/이모처럼 지내는 끈끈한 사이.

5년 전쯤 용동동에 개업. 빡빡한 월세에 시달리다 

세리의 네일아트샵을 미용실 한쪽에 오픈하여 

2원장 1가게 시스템으로 영업 중이다.

그 덕에 이 동네 모든 소문의 시작점이자 확산점 

그리고 종착점이 바로 이 피앙세살롱이다.

혼자라서 사는 게 힘들고 퍽퍽할 때

함께 수다 떨고 욕해주는 애연은 정인에게 친언니나 다름없었고

이모이모- 부르며 자신을 잘 따르는 미래가 진짜 친조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정인은 외롭다!

나도 결혼해서 내 가족 만들 거야!

늘 목 놓아 외치며 싱글남(돌싱 포함)을 발견할 때마다 눈을 빛내며 스캔한다.

 

 


30년 넘게 한자리에서 <장철물점>을 운영 중인 

용동동 터주대감(이라 말하고 고인물이라 하겠다). 

그의 직함은 대표다. 용동동 모든 사람들이 장대표~’라 부르고 있다.

반도체 빼고 다 고친다는 용동동의 마이다스의 손 장대표

온 동네 집안의 고장 난 것들을 고치러 다니다 보니

온 동네 집구석의 사정들을 속속히 알고 있다다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 

속속히 알고 있는 걸 똑똑히 전달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십수년 전 미래네가 망하는 것도 실시간으로 목격했고

무진이 가방 하나 달랑 들고 쫓겨난 것도 안다이혼 후 애연이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고생한 것도 장녀 미래가 헌신한 것도 안다

그래서 무지랭이 무진이 졸부가 되어 돌아온 것에 대해 

누구보다 궁금해하는 1.


 

 

환갑이 다 돼가는 이 시점에 딸 독립시켜 아들 장가도 보냈겠다

시끌벅적한 용동동을 떠나 나만의 인생 후반전을 좀 보내볼까 했는데... 

아들내외가 손주 은우를 떡하니 맡겨버렸다

처음에는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당분간 평일에만 좀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어느새 은우가 여섯 살이 됐다.

황혼 육아로 온 관절이 다 쿡쿡 쑤시지만 

은우의 귀여운 재롱만 보고 있으면 아픈 곳이 다 낫는 기분이다

손주바라기 황언니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

친구들은 평일에 산으로 들로 놀러가는데... 

본인은 꼼짝없이 은우케어로 묶여 있다

그런 황언니의 탈출구는 네일아트’. 투박한 손목 보호대 사이로 뻗어나온 

그녀의 손가락 끝은 언제나 화려하다 못해 섹시하다.

피앙세살롱으로 와 세리에게 가장 화려한 네일아트를 받으며

용동동 브란젤리나 무진과 애연의 이야기로 황혼육아의 스트레스를 푼다.


 

할머니가 키운 아이답게 뽀얗고 통통하니 귀여운 은우

용동동의 유치원을 다니며 저녁에는 태평의 태권도 도장에서 체력을 뺀다

현재 꿈은 노란띠 승급

할머니의 욕심만큼 잘 따라와주는 야무진 손주는 아니지만

아이다운 순수함이 때가 탄 용동동 어른들을 치유시켜준다.


 

출근하는 아내 세리를 위해 40시간 고아낸 

사골을 차려주는 앞치마를 맨 남자.

그의 직업은 집사람원래 정혁은 평범한 공무원이었으나

민원인의 진상에 시달리다 공황장애를 얻고 일을 그만뒀다

그 후로 집에만 종일 틀어 박혀서 살고 있다.

근데 집에서 바빠도 너무 바쁘다!

영국의 추리 드라마 시리즈가 새로 나왔으니 밤새 정주행 해야하고

매일같이 업데이트되는 사건사고 뉴스들을 읽고

전세계의 범죄자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챙겨본다.

해도 제대로 못 본 얼굴에 덥수룩한 머리까지... 

범죄물을 탐닉하는 덕후가 따로 없다.

그런 그에게 여태 그가 봐온 범죄물 속 주인공이 눈 앞에 나타났다

바로 변무진!

갑자기 불난 빌라를 사서 들어 온 무진을 방화범으로 몰고가는 정혁인데...

그에게서 빌런의 냄새가 난다. 근데 이거 나만 맡는 냄새야?’

 


 

 

피앙세살롱의 샵인샵으로 운영하는 네일아트샵의 원장.

집에만 있는 남편 먹여 살리느라

매일같이 출근해 남의 손톱만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또 남편과 사이는 엄청나게 좋다

우리 집사람~ 집사람~’ 해대면서 어찌나 남편을 챙기는지... 

결혼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신혼이 따로 없다.

이토록 사이좋은 부부에게도 하나의 고민거리가 있다

남편이 백수인 것...? 아니! 아이가 없는 것가족빌라에서 아이를 낳아 

오순도순 가족을 꾸리고 싶은데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녀의 손님들은 요즘 미래네 가족 이야기만 하고 있다

돌아온 부자 남편과 고생하는 아내의 이야기에 과몰입하며 

어느새 본인도 무진과 애연의 재결합을 바라는 1인이 된다.


동네에서 가게 강남호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용동호프가 아니라 강남호프냐

허세 작명인 줄 알고 놀리면

압록강 아래론 다 강남 아닙니까 하하핫 하며 너스레를 떨곤 한다.

혼자 조그마하게 운영하는 이 호프집은 동네 아줌마들의 아지트다.

그 덕에 이 남자도 좀 아줌마화가 되어버렸다

같이 장단 맞춰 수다 떨고 너스레 떨고...

그러나 정인 앞에서는 자꾸만 자신의 옴므파탈을 어필하고 싶다.


 

반지하에서 홀로 세 들어 사시는 할아버지.

이 동네 제일가는 노신사. 늘 꼿꼿하게 다림질한 옷을 입고 다니신다.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할아버지는 혼자 사는 불쌍한 노인네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서 사신다.

가족 빌라의 최고령자로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자신도 겪어 봤다는 듯한 보살의 미소를 띠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1회 2024.8.10(토)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강아지까지 네 가족을 짊어진 ‘K-장녀’ 변미래와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빌라의 주인이 사망하는 석연치 않은 화재가 발생한다.
그러면서 누군가 마치 기다린 것처럼 빌라를 사들이고,

세입자 중 하나를 내쫓고 직접 입주하겠다고 통보한다.
이에 엄마 금애연은 눈물겨운 우리 집 지키기 대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과연 수상한 새 건물주는 누구일까?

 

 

 

2회 2024.8.11(일) 

아버지 왜 살아계세요?

오래전 내다 버린(?) 아버지 무진과

건물주와 세입자의 관계로 재회한 가족들!
딸 미래는 즉각 이사를 선언한다.

무능력했던 무진이 어떻게 큰돈을 벌었는지에 대해 온 동네가 수군거린다.
한편 애연은 알 수 없는 무진의 태도가 상당히 신경 쓰이고,

결국 그를 불러내 진짜 의도를 추궁하게 되는데…!

 

 

 

3회 2024.8.17(토) 

네 엄마, 꼬시려고

무진은 미래에게 애연과의 재결합을 호언장담하며

빌라를 걸고 내기 각서를 작성한다.
빌라 주민들은 무진에 대한 수상한(?) 목격담을 얘기하며

무진이 방화범이라 확신하고,

이에 애꿎은 애연만 난처해진다.
한편, 미래는 우연히 태평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둘 사이엔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4회 2024.8.18(일) 

엄마가 없어졌는데?!

네 엄마이기 이전에, 내 여자였다?
애연의 마음을 두고 엑스남편 무진과

장녀 미래의 본격적인 구애(?) 경쟁이 시작된다.
애연은 자신을 무진의 친구라 소개하는

재걸이 못내 수상하게 느껴지고,

이를 무진에게 알리려 한다.
하지만 그 날 밤, 수상한 그림자가 애연을 덮치는데…!

 

 

 

 

5회 2024.8.24(토) 

자꾸 잘해주니까 신경 쓰여요

새 여자를 만나라며 자신에게 단호한 애연에게

상처받은 무진은 동해바다를 향해 말 그대로 폭주하고,
그를 황당하게 지켜보는 미래와 태평!

세 사람이 해변에서 만나게 된 사연은 무엇?
무진에게 단호했던 애연이지만,

우연히 무진과 정인의 사진을 발견하곤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 감정은 대체 뭘까?

 

 

 

6회 2024.8.25(일) 

변무진, 대체 정체가 뭐니?

애연은 무진의 글로벌(?)한 과거를 조금씩 알게 되지만,

무진이 졸부가 된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애연의 궁금증은 뒤로한 채,

무진은 애연에게 계속해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태평은 집안 행사에 참석했다가,

흐트러진(?) 치명적 모습을 미래 앞에 노출하고 만다.
그 시각 애연은 무진에게 미래,

현재 얘기로 북받치는 감정을 여과 없이 보이게 되고…
두 모녀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된다.

 

 

  

7회 2024.8.31(토) 

가출한 변미래, 남태평 집으로?!

가출(?)을 감행한 미래,

태평의 자취방으로 향하다?

모든 비밀을 공유한 태평과 미래의 관계는 더욱 아슬아슬해진다.
무진과 애연은 장례식장에서 야구인들과 조우하고,

무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을 감싸주는

애연의 모습에 마음이 복잡하다.
한편, 무진은 우연한 계기로 미래와 자신이 틀어지게 된

아주 오래된 기억을 떠올린다.

무진은 미래에게 사과와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8회 2024.9.1(일) 

남태평, 변미래에게 데이트 신청?!

비밀 계약서를 찾아낸 애연의 분노가 폭발하지만,

오히려 미래는 서운한 마음에 충격 발언을 이어간다.
이후 애연은 미래와의 관계에 대해

전에 없던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한편, 남사장은 미래를 사장실로 호출하고,

태평에 관해 미래에게 충격적인 요구를 한다.
연이어 가족빌라에선 무진이 숨겨두었던

과거의 진짜 실마리가 발견되고,

정혁의 비밀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