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드라마 연인 파트 1편입니다.
10회 전편을 글 하나에 다 적기에는
양이 방대하여서,
두 번(1회~5회)/(6회~10회)에 걸쳐서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시대극과
로맨스라는 연애물이
합쳐지며
다양한 연령대에게 어필되며
근래에 다시 역주행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시대를 뛰어넘는, 감칠맛 나는 대사로 인해
일반 시청자 및
드라마 전문 유튜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 만큼
이번 줄거리 주제로 하였습니다.
(향후, 총 20회이니.. 4번에 걸쳐서
줄거리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글(링크)
최근 드라마들 중
두 자리 시청률 드라마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시청률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드라마 관련.. 기타...-
1. 파트1로
10회까지 방영되었으며
파트2는 10월 이후,
방영예정입니다.
2. 파트1에서의 내용과는 차이를 두며,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 투입예정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들 추가 투입)
다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시청계획하신 분들은 글 패스하심이..
&
내용 알고 있어도
연기력 보는 맛도 한 몫하는
드라마 연인 줄거리 시작합니다.
1. 드라마 연인 전체 줄거리 요약(1회~10회)
나를 처음 보았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능군리 불여시 유길채, 평화로운 일상에 이상한 사내 이장현이 나타난다. 오랑캐와 친하고 비혼으로 지내는 사대부라고?
나한테 오시오.
장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길채. 둘은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장현은 의주로 떠난다. 한편 조선엔 점차 전운이 드리우는데..!
제일 먼저 누굴 봤는지 아니?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길채는 연준이 전쟁에 나가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장현은 피난을 가겠다고 선언한다.
오늘 우리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마을까지 다가온 적들. 장현은 오랑캐들과 싸우고, 길채일행은 오랑캐들에게 쫓긴다. 위기에 빠진 길채에게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그대가 어디 있든, 내 반드시... 그댈 만나러 가리다.
장현은 마음을 바꿔 산성으로 향하고, 길채는 부상병의 치료를 돕는다. 다시 마주친 곳에서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장현과 길채.
이제 여기는... 아무도 못 지나간다.
청나라 군대에 잠입한 장현과 강화도로 피신한 길채. 안전한 줄 알았던 길채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장현은 그녀를 지키려 한다.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
길채는 피폐해진 고향으로 돌아오고, 장현은 사경을 헤맨다. 만나지 못했던 사이, 두 사람에겐 작은 오해가 피어나는데...
내가 원하는거 딱 한 가지뿐이지. 낭자의 마음.
청나라 심양에 도착한 장현과 한순간에 길에 나앉게 된 길채. 둘은 전쟁보다 더 전쟁같은 삶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우린 나중에...먼 뒷날에 다시 만납시다.
절박해진 길채는 대장간 운영에 뛰어들고, 장현은 조선에 돌아올 기회를 얻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마주치는 두 사람.
2. 드라마 연인 전체 상세 줄거리 요약(1회~5회)
1659 효종 10년
선세자였던 소현세자의 승하 후
발견된 사초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지평 신이립은
발견된 사초에 적힌 이장현이라는
인물을 조사하라는 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선세자 저하의 충복이라고 우긴다는 광인을 만나러
혜민서로 갑니다.
때가 되면 그이가 자기를 데리러 올 거라는 말만
수년동안 중얼거린다는 백발의 광인은 장현의 이름에 반응합니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의 볼모로 끌려가는 소현세자.
그를 보필하는 무리 중에 주인공 장현이 있었고,
소현세자가 조선의 세자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습니다.
.. 마지막 장면인듯한 장현의 모습에서
다시 과거로 시간은 거슬러 갑니다.
한편, 꿈속에서의 인연을 그리워하며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 생각하는 길채.
그 운명의 상대는 남연준(이학주) 도령일 것이라고 믿는 길채
그러나 연준 도령은 길채의 벗 경은애(이다인)과 정혼한 사이.
...이때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
이 목소리는 준호님이라고 합니다.
목소리 특별출연..
한 달 전,
능군리에 나타난 사내 이장현
겉모습은 양반인데
행실이 요상해서
온갖 소문이 그를 따라다닙니다.
글도 모르는 상놈인데
돈으로 공명첩을 사서 양반행세를 한다고 하는 소문...
그리고 많은 여인들을 울린
비혼주의자라고 소문이 난..장현
선비답지 않은 선비지만
명석한 두뇌와
매서운 통찰
기개를 지닌 장현..
한편,
자신의 연애관을 이야기하며
산길을 걷는 장현은
그네를 타는 길채의 모습에서 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길채를 보면서 분꽃 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는 장현...
연준의 눈길을 끄려고
그네를 탄 길채는
줄이 풀려 그네에서 떨어집니다.
그런 길채를
장현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장현임을 안, 길채는 실망하고
길채는 당당하게
오히려 자신과 이렇게 길게 말을 나눈,
장현에게,
운이 좋은 줄 알라고 합니다.
어이없는 근자감에
장현은 어이없어하면서도
길채에게 관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길채의 관심은 연준도령
연준도령과 은애의 달달한 둘의 모습에
속상해합니다.
하지만 포기할 길채가 아닙니다.
(길채는 장현이 비혼주의자이기에 자신에게 마음이 없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연준 도령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것은
한양 사람들의 세련된 취향을 모르는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길채.
한양 물정에 밝은 장현을 찾아가서
한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유행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길채는 남장을 하고
장현과 시간을 보냅니다.
어쩌다 보니
장현의 행동에 설렘을 느끼는 길채
풀떼기 돌덩어리로 여겼던 장현에게
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한편, 장현은 마을을 떠날 일이 생깁니다.
몇 달 후, 길채는 연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유혹하지만,연준은 마음을 잡으며 길채를 밀어냅니다.
자신이 그동안 길채에게 보냈던
호의는 은애의 절친이었기 때문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길채의 고백을 거절한 연준의 모습을 지켜보는 장현.
연준이 떠나고
곧이어 은애가 곳간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급하게 길채를 곳간 안쪽으로 끌어당겨 몸을 숨겨줍니다.
능군리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에게 연애를 제안합니다.
그쯤하고 자기에게 오라는 장현.
하지만 비혼주의자라서 연애만 하자는 장현의 제안에
길채는 거절합니다.
길채는 특히 장현이, 얼굴이 못생겨서 싫다고 자리를 떠납니다.
-_-ㅋ
마을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길채의 바람
..그저 연모하는 이와 더불에 봄에는 꽃구경을 하고
여름에는 냇물에 발 담그고
가을에 담근 머루주를
겨울에 꺼내어 마시며 함께 늙어가길 바랄 뿐이라는...
길채의 독백에
더욱 호감이 생기는 장현..
어느 사이, 하늘에서는 새하얀 눈이 내립니다.
곧이어,
오랑캐가 임금을 가두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유생,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에 순약도령이 전쟁 소식을 알리고,
인조는 강화도로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남한산성에 갇힙니다.
송추와 이랑은 이런 전쟁통에 회혼례를 올리고 심난해 합니다.
인조는 능군리에도 의병 지원 명령을 내리고
연준은 능군리 유생들에게 오랑캐에 맞서 싸우러 가자고 합니다.
연준의 동무들도 함께 하겠다고 뜻을 모읍니다.
연준이 의병지원한다고 하니,
길채와 은애는 눈물을 흘립니다.
량음은 장현에게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고
장현은 자신은 도망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랑캐들은 인조에게 인질로 세자와 대신을 보내라고 합니다.
인조는 세자와 대신의 얼굴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짜 인물을 내세워 오랑캐말을 할 줄 아는 신하와 함께 보냅니다.
하지만 용골대는 세자와 대신의 얼굴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짜를 칼로 베어 버립니다.
그리고 세자를 인질로 보내라고 전합니다.
신하들은 통곡합니다.
능군리 사내들은 모두 의병 지원을 하지만
장현은 피난짐을 사서 피난 준비를 합니다.
장현은 동네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장현은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치는데
왜 백성은 임금을 지켜야 하냐고 말합니다.
연준은 나라의 근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현은 그런 근본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았냐고 말합니다.
... 하지만 말은 그리하였지만
장현의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았습니다.
장현은 길채를 만난길에 말합니다.
오랑캐에 대해 알기나 하냐면서,
오랑캐들은 사람도 죽이는데 도사라
연준 도령은 전쟁에 나서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길채는 그 말에 고민합니다.
능군리 사내들은 열심히 군사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오합지졸..
길채는 연준을 찾아가서
전쟁에 나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연준은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임금이 남한산성에 갇혀 있기 때문에
조선 백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비굴하게 살거나
떳떳하게 죽는 일뿐이라고 말합니다.
길채는 은애를 찿아가 연준 도령이
의병에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은애는 싸움은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준에게는 지략이 있으니 괜찮다고 말합니다.
길채는 오랑캐들은 지략이 없냐고 말하며
임금이 죽든 살든 관심이 없지만
능군리 사내들이 죽는 것은 싫다고 말합니다.
길채와 은애는 걱정하며 웁니다.
그 가운데,
연준은 전쟁에 나가기전
은애와 혼혜를 치르기로 합니다.
길채는 연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순약도령과 거짓 청혼을 하게 만드는 계략을 꾸미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현은 길채의 그런 행동은 바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현은 길채에게
연준은 계산에 능하고 심약한 사람이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길채는 그런 장현에게
피난이나 가려는 주제라고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한편, 은애는 연준과 순약을 함께 불러
다과를 합니다.
그리고 은애와 연준의 혼례와
순약과 길채의 혼례를 합동으로 하자고 말합니다.
연준은 그러자고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길채는 이게 아닌데...하고 낙담합니다.
혼례를 막을 수 없자,
길채는 눈물을 흘립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자신이 혼례를 막아주겠다고 말합니다.
장현은 서원에 가서
무기를 미리 사두었으니, 무기를 대주겠다고 말합니다.
혼례를 앞우고 있는 도령들은
낭자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혼례를 나중으로 미루는 것은
어떻냐고 말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합니다.
전쟁에서 못 돌아오는 사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내들은 아내를 잃어도 삶이 계속되지만,
여인이 홀로 되어
재가를 하면 자식이 관직에
나아가지 못합니다.
남편을 잃은 여인들의 삶은
남편의 죽음과 함께 삶이 멈추는 것입니다....
순약은 길채에게 가서
길채를 진심으로 아끼기 때문에 출병 전에 혼례를 올리지 않을 것이며,
능군리 사내들은 모두 혼례를 출병 전에 하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길채는 그 말을 듣고
기뻐하며 연준에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연준과 은애가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길채는 무예가 능한 순약에게
은애가 슬퍼할지 모르니
전쟁 중에는 반드시 연준옆에 붙어서 연준을 지켜주라고 합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오랑캐을 만나면
자신의 빰을 때리듯 오랑캐를 떨쳐버리라고 합니다.
출정준비 중인 사내들에게 여인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무사하다면 낭자들이 자신의 물건을 나누어줍니다.
장현 차례가 되었을 때, 은애의 물건은 동이 났습니다.
그래서 대신 길채에게 전해달라고합니다.
길채는 피난 가는 장현에게는 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단도를 주며,
산에 연기가 피어오르면 길채 혼자라도 꼭 도망가라고 말합니다.
그런, 둘의 마음을 알기에
은애는 장현에게 길채를 좋아한다는것을 알고 있다며
길채도 장현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길채도 장현이 능군리 사내들이 갑주를 입게 된 내막을 알게됩니다.
능군리 사내들은 출정을 하고
근왕병 무리에 합류합니다.
인조와 소현세자는 근왕병이 도달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근왕병은 남한산성을 포위한 오랑캐 뒤를 쳐서 인조를 강화도로 가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합니다.
다친 순약은 사망하고
준절은 한쪽 팔이 잘립니다.
순약도령은 숨을 거두면서
연준에게 길채가 순약이 아닌 연준을 좋아하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연준은 친구의 죽음에 통곡합니다.
능군리 청년 몇은 돌아갑니다.
연준은 계속 군왕대에 남기로 합니다.
한편, 피난을 간다고 갑주를 입었던 장현은
사실 오랑캐가 갈 길목에서 량음,구잠과 함께
오랑캐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인조는 남한산성에 갇혀
군왕대가 대패했다는 소식에 크게 좌절합니다.
신하들은 오랑캐가 쓰고 있는 작전은
남한산성에 가두어
굶어 죽이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현은 재물과 여자를 노리는 몽골군이
능군리에 쳐들어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기에
동태를 주시하던 중
량음이 능군리에 잠시 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량음을 구하기 위해 능군리로 갑니다.
능군리 장터는 몽골군의 습격을 받아 피투성이가 됩니다.
량음은 목에 줄이 묶인 채,
오랑캐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장현에게 구조됩니다.
량음은 장현이 단도가 낡은 것을 보고
새 단도를 사주기 위해 장터에 왔었습니다.
능군리 여인들은 성황당에 모여
능군리 사내들의 안일을 기도합니다.
장현이 량음을 구하러 떠나면서
구잠에게 연기를 피워 올리라고 전하고
그 연기를 길채가 봅니다.
길채는 연기를 보면 꼭 도망치라는
장현의 말을 떠올리며
모두에게 그 사실을 말합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서
참봉댁 마님은 여인들에게
피난 중에도 절을 지켜야 한다고 설교합니다.
송추 할배는 능군리에서
유일하게 전쟁을 경험한 인물입니다.
송추할배는 마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피난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마을에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 이랑도 송추를 따라옵니다.
송추는 매복해서
오랑캐들은 죽입니다.
하지만 결국 정체를 들킵니다.
이랑은 숨어있다가
송추를 죽이려고 다가가는 오랑캐를
낫을 들고 달려가다가 오랑캐에게 오히려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이랑을 살리려다가
송추할배도 변을 당합니다.
이랑과 송추는 사이좋은 부부로
그렇게 오랜 세월을 함께 살다가
한날한시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은애.길채.방두네, 종종이는 배로 피난을 가려했지만
사공이 죽어있고, 뱃길이 막힙니다.
그래서 산으로 피난을 갑니다.
피난 중 방두네가 진통을 시작하고
출산을 합니다.
다들 출산 경험이 없지만
용기를 낸 은애는 아기가 나오려는 모습에
두 번이나 기절합니다.
대신 길채가 방두네 아기를 받고
탯줄을 끊습니다.
그리고 추운 아기를 위해
길채는 근처 시체가 입고 있던 모피와 옷을 구해 옵니다.
집요한, 오랑캐는
이들을 발견하고
은애를 발견하고 겁탈하려 합니다.
그 순간, 길채가 뒤에서 오랑캐를 찌르고 은애를 구조합니다.
둘은 시체까지 처리합니다.
은애는 자신이 절을 지키지 못했다고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길채는 은애에게 반드시 비밀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오랑캐를 죽이지 않았고
은애도 오랑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주며, 은애 멘탈을 지켜줍니다.
은애로서는 연준이 떠나기 전에
혼례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약혼을 하고, 머리를 올렸기에
연준의 아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길채가 방두네를 업고
종종이가 태어난 아기를 안고
은애는 짐을 들고
피난을 계속합니다.
장현은 능군리로 내려와
마을 사람들이 무사히 피난 간 것을 알고 안심합니다.
하지만 송추할배와 이랑이 변을 당한 것을 알고
무덤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심하게 분노합니다.
장현은 임금을 지키는 것은 관심이 없으나
장현의 벗이었던 송추할배를 죽인 오랑캐를
처리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도망가던 길채일행은
오랑캐를 피해, 용케 숨었으나
결국 들킵니다.
위급한 순간에 장현이 나타납니다.
오랑캐들을, 장현이 다 처리합니다.
길채는 구하러 온 장현을 보고
엉겁결에 서방님이라고 부릅니다.
장현은 그런 길채를 놀립니다.
앞서 4회에서 길채를 놀리는 장현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장현은 분명 자신을 서방님이라고 불렀다고 길채른 놀립니다.
길채는 당황해서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하며
실수로 그렇게 불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현을 연준도령이라고 착각해서 서방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합니다.
순간 장현 표정이 굳습니다.
사실 길채는 장현이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안 그런 척한 것입니다.
장현은 섭섭함을 감추고
길채가 자는 곳에 와서 보초도 서줍니다.
종종이는 장현이 옆에 있으니
길채가 잘 잔다고 말해줍니다.
장현은 일행 소유의 말을 주며
피난길로 떠나라고 말합니다.
장현은 길채의 은장도를 우연히 주웠는데
그 은장도를 다시 길채에게 돌려줍니다.
(길채는 은애와의 비밀약속에 칼을 사용한 적 없다 했지만
장현은 이미 상황은 다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장현일행도 다시 길을 떠납니다.
그러다가 행색이 초라해져서 오는 연준 도령 일행을 만납니다.
장현은,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해 줍니다.
연준에게 순약도령의 사망소식을 들은 장현은
이제 그만 포기하고 은애 낭자를 지키러 돌아가라 권유합니다.
하지만, 연준은 자신은 배운 것 따로 행하는 것 따로
할 줄 모르고, 임금을 지키다가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쨌거나, 장현은 연준일행이 가는 김준룡 장군의 부대에 합류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연준은 허벅지부근을 크게 다칩니다.
한편, 피난길에 만난 일행은 김준룡 부대를 도우러 간다고 하고
은애는 부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길채를 설득합니다.
길채와 은애가 김준룡 부대에서 다친 병사들을 치료해 주는데
갑자기 장현이 들어옵니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그 뒤에 크게 다친 연준을 보고 더 놀랍니다.
하지만, 은애가 있기 때문에
행동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다친 연준은 치료를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집니다.
다친 부위가 자손을 얻을 수 없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켜갔다는 말에 연준과 은애는 다행해합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연준이 다칠 동안 뭐 했냐고 다그칩니다.
장현은 빈정이 상해서 길채에게 비아냥 거립니다.
그리고 또 둘이서 투닥거립니다.
실은, 장현은 임금을 지키려고 전장에 간 것이 아니라
연준이 죽으면 길채가 슬퍼할까봐
연준을 지키러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은 걱정도 안 하고
타박하니 장현도 섭섭해졌습니다.
장현과 길채가 싸우고
돌아서는데 장현의 팔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그제야 길채가 발견합니다.
길채는 미안한 마음에 치료해 줍니다.
은애가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장현에게 다가와
회혼례 때 길채가 전쟁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쳐다본 사람이
장현이라고 말합니다.
길채가 장현에게 마음에 있으면서
괜히 저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현은 그 말에 기분 좋아져서
길채에게 정말 자신을 쳐다봤냐고 말하며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남이듯이
님과 남 사이에는 섬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섬 한 번 해보자고 합니다.
길채는 실없는 장현의 말에
자신은 그런것 안 한다고 말합니다.
괜히 투탁거리는 두 사람
그러다가 시냇가를 여인들이 건너야 하는 상황이 되자
장현은 한 명 한 명 안아서 건너편으로 건너게 해 줍니다.
길채를 옮겨야 할 차례가 되자
길채는 되었다고하자
장현은 누구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했는 줄 아냐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모른척하는 길채..
장현은 연준과 함께 부대로 복귀하고
길채는 장현 모르게 자신의 댕기를 장현의 소지품에 넣어줍니다.
김준룡장군은
목숨을 다해 임금을 지키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현은 전쟁에 나와 살 생각을 해야지
죽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오랑캐를 처리할 묘책을 장군에게 말합니다.
오랑캐들은 전쟁터에서 죽은 자신들의 병사를 적들이 땅에 두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시체를 전부 태워 화장시켜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장현은 군사들과 함께 그 시체 속에 숨어있다가
적장을 목을 베어 크게 승리를 합니다.
그 적장은 누르하치의 사위이자 가장 아끼는 장수였습니다.
대승은 거두었으나,
지원군도 없고, 군량미와 무기 공급이 끊겼기에 김준령 부대는 해산합니다.
소현세자의 내관 표언겸이 부대에 있다가
장현의 뛰어남을 알아보고
자신이 인조에게 가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연준은 돕겠다고 하지만
장현은 싫다고 합니다.
표언겸은 자신을 돕지 않으며 세자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연준은 은애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도대체 임금을 지키는 일에 관심도 없다면서
왜자꾸 임금을 지키러 성까지 가냐고 합니다.
장현일행은 그렇게 남한산성 인조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길채 일행도 다시 피난길로 떠납니다.
장현일행은 인조가 있는 남한산성에 무사히 들어옵니다.
인조는 그런 장현 일행을 치하합니다.
하지만 최명길은 김준룡장군 부대의 군인들 중 고작 소수가 온 것은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이니
오랑캐와 화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칸이 직접 조선에 들어왔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소현세자는 이것이 사실인지 알고 싶다고 말합니다.
오랑캐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없냐고 말하고 표언겸에게 묻고
표언겸은 장현을 눈여겨보고 있었기에
소현세자에게 소개해줍니다.
연인(드라마) 줄거리..파트1 (6회~10회 줄거리)
* * 이미지 출처: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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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드라마 정리(드라마 라인업)...2023년 8월 2차(종방.신규 드라마 포함) (0) | 2023.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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