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드라마 줄거리
6회부터 8회까지입니다.
앞글
1회부터 5회까지는 링크..
1. 전체 줄거리(요약) 1회~12회까지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아이를 찾으면 돼!
몽골의 힘쎈여자 강남순, 아니 힘쎈여자 체첵! 그녀는 자신의 원래 이름이 강남순이란 것을 깨닫고 친엄마를 찾아 한국을 가기로 결심한다.
강남의 배트우먼, 플렉스계의 1인자 황금주 역시 잃어버린 친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데!
한편 마약 조직을 소탕 중인 강희식 형사는 공항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몽골 사람이에요? 강남 사람이야!
마약 검사부터 시작해 숙소 사기를 지나
졸지에 노숙자 신세가 된 강남순!
한강에서 만난 노숙자 커플과의 우애, 엄마를 찾아주겠다는
희식의 약속으로 한국의 단짠단짠을 제대로 체험 중인데!
한편 잃어버린 딸이라 여겨졌던 화자에 대한 금주의 의심이 시작되는 순간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정체 모를 사내로 인해 강남 마약의 심각성을 알게 되는데.
이게 무슨 짓이야;; 니들 다 내 손에 죽는다
한강 게르를 둘러싼 채 벌어지는 소동들! 화자는 금주의 친딸이 누군지 알아차리고 제거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금주는 희식으로부터 진짜 친딸인 남순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는데! 두 모녀의 만남이 이뤄지려는 순간! 서울 한복판에 일어난 화재 사건에 휘말리는데!
남순과 금주는 과연 상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잠입 수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극적인 상봉에 성공한 두 모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국면들이 시작된다.
중간의 가슴 설레는 사랑부터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된 남순까지.
남순은 금주와 그들의 힘을 마약 탕진에 앞장서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희식과의 언더커버까지 실행하게 된 남순!
두고에 숨겨진 마약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힘 쎈 여자가 있습니다
두고 택배 직원으로 위장 잠입한 남순과 희식! 운명의 장난인지 금주의 집으로부터 도망친 화자 역시 두고에 가짜 신분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강남을 덮친 의문의 마약에 대한 단서를 찾아가던 남순과 희식 앞에 두고 대표인 류시오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를 향한 의뭉스러운 촉이 남순을, 금주를, 그리고 희식을 관통한다! 류시오! 그의 정체를 파헤쳐야 한다!
팀장님,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정체불명 마약에 중독되어 버린 허팀장!
희식은 허팀장을 지키고, 남순은 계속해서 두고를 파헤쳐보지만
마약과 관련된 실마리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는다.
허팀장으로부터 희식을 지켜낸 남순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두고에 있는 물품들을 파헤치는데! 그 순간! 남순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달려든다!
사위가 되면 딸을 낳아야 돼
남순을 공격한 건 다름아닌 화자였다! 하지만 화자 일을 신경쓰기도 잠시, 두고 물건을 훔친 것이 들통나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남순만의 임기응변으로 정체를 숨기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금주 역시 시오에게 비즈니스 목적으로 접근하고!
봉고의 생일파티까지 시작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남순과 희식.. 밤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순간들만 이어질 것 같던 찰나, 시오가 남순을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너 이제 빠져
무르익는 중간과 준희
시오의 로비스트가 된 남순
그런 남순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희식.
각자만의 방식으로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순간.
금주에게 냄새가 나도 너무 나는 수상한 남성이 등장한다.
한편 로비스트가 되자마자 류시오와 두고에 숨겨진 마약을 찾아내기 위한
남순의 행동력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여지는데!
과연 남순이 생각해낸 신의 한수는?
날 이길 자신 있으면 한 번 해보던가
대표실에 있는 컴퓨터를 통째로 뜯어버린 남순! 덕분에 두고 분위기는 한껏 예민해진 상태. 시오는 자신을 찾아왔던 금주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남순은 카일에게 접근하지만 시오와 두고를 둘러싼 의문에 대해선 여전한 오리무중인 상황. 바로 그때, 금주와 중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지고 마약과 관련된 의문의 코드를 알아낸 남순! 뒤이어 시오의 충격적인 제안까지 이어지는데!
정성껏 박살 내주겠어
시오의 공격을 보기 좋게 받아치며
바지 환자로 숨어버린 금주!
그와 동시에 한국을 찾아온 집 나간 친아빠 국종까지 입원한 상태.
남순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를 향한 시오의 감정은 점점 커져만 가고.
서로를 향한 동상이몽으로
CTA4885의 정체를 알아차린 남순과 희식의 공조가 시작된다!
하지만 마약의 손길은 허팀장을 넘어 남순의 주변까지도 손을 뻗치고 있었는데!
죽여버릴 거야...
CTA4885로 인해 쓰러진 남인! 해독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봉고와 남순은 남인에게 알약을 주고 간 여자를 찾아 나서고, 희식은 허팀장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다. 엄마와 히어로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던 금주에게 결단의 시간이 찾아오고.. 시오는 파카가 없어졌다는 소식에 분노한다. 시한폭탄처럼 흘러가는 일촉즉발의 상황들. 과연 이들은 해독제를, 그리고 CTA4885를 소탕할 수 있을까?
우리 집으로 가자
갈치의 사망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상황. 시오의 분노가 금주와 그녀의 가족들 모두 위기로 내몬다. 두고와 마약을 지키기 위한 시오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덕분에 남순과 희식의 의도치 않은 동거 역시 이뤄지게 되는데. 남순이 두고 연구소에 대한 존재를 알아차리는 사이, 금주는 보란 듯이 시오에게 반격을 가하려고 하지만, 그의 타깃은 예상 밖의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2. 줄거리(6회~8회)
금주는 희식이 남순을 걱정하자
남순을 좋아하냐고 물어봅니다.
남순이 지금 22살이라
얼른 합방해야 한다고 말하는 금주.
사실 남순 집안 대대로 물려오는 괴력은
모계로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살 때 가장 높은 괴력이.
그 시기가 지나면 몸의 상태가 달라져서
서둘러 남자를 찾아야 하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희식의 몸을 만져보는 금주.
마음에 들었는지
금주는 다음 이야기를 합니다.
남순을 챙겨준 대가로 준 돈 불편하면
마약수사비로 쓰라고 말합니다.
두고 물류센터에서 남순은 화자를 만납니다.
남순은 화자에게 엄마도 자기도 화자를 이해하지만
자신에게 그러는 것 한 번은 괜찮지만
두 번은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류시오는 남순이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운명이야 신이 나를 돕고 있어라고 말하며
기뻐합니다.
류시오는 현장소장을 부릅니다.
일 잘하는 회사직원은 키워줘야 한다고 말하며
힘이 센 남순을 잘 살펴보고
남순을 동영상을 몰래 찍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물류센터에서 한 직원이 일하다가
컨테이너벨트에 옷이 끼이고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사고가 납니다.
그때 어디선가 남순이 나타나서
그 직원을 구합니다.
한편, 현장소장은 화자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화자가 일하던 중 고객이 짜증이 냈는데
정맥을 끊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화자는 그럼 정맥을 끊어버리겠다고 한 것은 잘못이고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것은 잘못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현장소장은 주제파악 좀 하라고 말하며
돈 있으면 이런 곳에서 일하겠냐고 말하며
한 번 더 이런 일이 있으면 끝이라고 말합니다.
금주는 브래드송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주식과 채권을 담보로 강남 부자 사모님들이
브래드송에게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 헤리티지 클럽 정기 모임에 대해서도
연락받습니다.
류시오와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만듭니다.
희식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자
팀장은 결국 쓰러집니다.
희식은 팀장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물을 먹지 못하게 수갑을 채웁니다.
그런데 팀장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희식을 공격합니다.
무서운 괴력과 함께.
희식은 죽을 고비에놓입니다.
그런데 이때 남순이 나타나
의자로 팀장을 꼼짝 못 하게 하고
희식을 구해냅니다.
남순은 물류센터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약을 찾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희식은 약은 흰색이라고 말합니다.
팀장은 겨우 정신을 차립니다.
물을 먹은 지 하루가 지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공격한 것은
희식이 괴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갑자기
근육이 엄청 커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희식은 약물로 사망한 사람들 케이스를 봅니다.
그리고 약물에 대해서 다 다른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남순은 희식을 돕기로 합니다.
지게를 만들어
현수와 노선생에게 연락합니다.
그리고 거지거플과 함께
두고 물류센터에서 흰색 상품들을
훔쳐 나옵니다.
그러던 중 현장소장에게 들키는데
현장소장은 멀리 날려버립니다.
중간은 준희와 여전히 알콩 달콩 중입니다.
둘은 함께 노래방도 가고
그리고 준희는 호텔로 중간과 옵니다.
괜히 설레는 중간.
하지만 준희는 자신은 화장실만큼은
함부로 가지 않는 성격이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이곳에 온 것임을 말합니다.
열받은 중간은 준희를 둘러업고
호텔로 갑니다.
어느 실험실.
기술자는 약물은 뇌하수체에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해독제 없이는 폭탄으로 자폭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해독제는 군소의 피..
류시오는 약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잠시 갖는 것도
좋은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팀장은 희식에게 절대 물을 먹지 말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팀장은 참겠다고 하고
희식은 집안 물이라는 물은 다 치웁니다.
중간은 준희와 밤을 보내고
아침에 옵니다.
금주는 중간이 연애하더라도
아빠와 서류정리는 하고 하라고 말하지만
중간은 늙어도 심장은 뛴다며
죽은 지 산지도 모르는 남편 때문에 포기해야 하냐고 말합니다.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
금주는 남순을 챙기고
남인은 엄마는 남순만 챙기냐고
자신은 아빠와 살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타로카페에 온 남순은
살 빼라고 구박하는 엄마.
그리고 뚱뚱하다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일전에 다이어트 약이라고 주고 간 여자의
약을 보고 결국 약을 먹습니다.
팀장은 물을 마시지 않고 버티다가
참지 못하고 선인장을 뜯어먹다가
뱉으려고 화장실로 옵니다.
그리고 변기 속 물을 발견합니다.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속에 숨겨둔 핸드폰에
남순이 많은 양의 물건을 훔치는
영상을 보고 놀랍니다.
한편, 남순을 몰래 훔쳐보던 화자는
칼을 꺼내 남순을 찌릅니다.
지난 회에서 남순을 찔렀던 화자.
다행히 남순은 찔리지 않았습니다.
희식은 처벌하자고 하지만
또 마음 약해진 남순.
시오와 게임을 하러 간 금주.
두고에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목표가
힘을 가지기 위한 것인 류시오.
그리고 금주의 목표는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두 사람은
돈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주가 두고에 투자하겠다고 하자
시총은 알아보고
제안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류시오.
응.. 알아
하며.. 자신의 재산 정보를 줍니다.
장난 아니네하며
덥석 물어버립니다.
재벌들을 상대로
사채놀이를 하는 황금주.
한편, 지난번 의문의 다이어트 약을 먹은 이후
식욕이 뚝 떨어진 남인.
남순이 화자를 한방에 날리는 것을 보고
남순을 본 시오는
고기를 사주겠다며
남순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합니다.
금주의 뒤를 캐는 시오.
금주가 얼마 전 딸을 찾았다는 기사를 봅니다.
기사 속 인물을 남순이 아닌 다른 사진..
금주는 구남편 봉고의 생일을 멋지게 차려주는데
이곳에서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돌 보듯 하는 아들을 걱정합니다.
희식은 가족행사에도 참석하는
친밀한 사이가 됩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 금주.
류시오는 남순의 진짜 정체를 모르기에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실험합니다.
남순의 힘쓰는 기운을 동감한
금주는 남순을 찾으러 갑니다.
살인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팀장에게 보고하는 희식.
팀장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팀장 손에 혈관들이 튀어나고
뭔가 이상해지는 팀장.
남인도 다이어트 약을 끊지 못하고
이상해집니다.
시오는 투자자들에게
마시면 행복해지는 술이라며
선물합니다.
팀장은 점점 몸이 이상해지고
거울까지 부숩니다.
지난 일단 묻지도 따지도 말고
테스트를 통과했던
남순은 두고의 로비스트가 됩니다.
그리고 또 시오의 일수거 일투족을 촬영합니다.
퇴근 후 포차에서 남순을 만난 희식은
책을 건넵니다.
달달한 둘 사이 분위기
남순은 직진 남순이 되어서
희식에게 자기랑 사귀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뛰어가다 넘어지고
희식이 남순을 업고 갑니다.
금주는 사모들과 어울리며
브레드송의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좀처럼 정체가 나오지 않고
답답해 합니다.
로비스트가 된 남순은
시오 옆에서 일을 하고
영어 이름을 지으라는 말에
아빠이름이 칸이라며
힐러리 칸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남순의 오버액션은
사실 시오의 사무실 이곳저곳에
카메라 설치를 위한 밑밥.
그리고 어느새 귀여운 남순에게
친절남이 되어버린 시오.
둘의 다정한 모습에
희식은 저절로 질투심이..
클럽에 가는 사이도
여전히 유쾌한 남순.
또 그걸 맞춰주는 시오.
클럽에 가는 시오는
마담에게 지금까지 하는 일을
모두 남순에게 넘기라고 말합니다.
마담은 분해합니다.
그리고 독이 든 술을 남순에게 먹입니다.
하지만 몽골에서 강하게 큰 남순은
독에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퇴근 보고하는
귀요미 남순.
퇴근하는 척하며 나간 남순은
경찰들을 만납니다.
남순은 다시 사무실로 와서
시오의 투자 리스트를 빼옵니다.
귀신복장을 하고
사무실로 온 남순.
경비가 들어오자
창문으로 날라버립니다.
그리고 시오의 컴퓨터를 확보합니다.
남인은 배송 온 다이어트 약을 먹습니다.
왠지 즐거운 남인.
중간은 준희에게 청혼받습니다.
금주는 행방불명되었다던
아빠에게 전화받습니다.
[인물소개입니다]
모계 유전으로 태어날 때부터 본투비 괴력이었다.
괴력을 가진 만큼 그녀는 영웅의 팔자를 타고 난 것일까.
93세된 한국 출신 교포 할머니에게 한국어를 배웠다 보니
반말 위주로 한국말을 습득해 대체로 말이 짧다.
아무튼... 그렇게 몽골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리고 타고난 팔자마냥 그곳에서 마주친 희식과 지독하게 얽히게 된다.
기본적으로 ‘절망’ ‘포기’ 이런 걸 모르는 남순.
초원에서 자라 순수하지만 강인한 여자
강남순의 화려한 강남 활극이 그렇게 시작된 것.
유목 생활 20년... 남순은 대륙의 생활력과
타고난 똘끼와 칭기스칸의 기상까지 탑재하고
그렇게 천하무적 3모녀는 자신들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더 어마어마한 힘을 사회악을 일망타진하는 데 쓰기로 결심한다.
형사인 희식의 합세하에!
근데 막상 하다 보니.. 이거 정말 취향 저격이다!
*별첨
그녀의 힘은 추정불가.
제네시스나 볼보 같은 일반 차는 남순에겐 그냥 과자 한 상자의 무게다.
적어도 탱크나 경비행기는 돼야 아 쫌 묵직하구나 이런 기분이 든다.
엄청난 파워에서 나온 낙하력은 300M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끄떡없다.
타고난 유전인자와 더불어 몽골에서 성장해
뛰어난 시력과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강남순-황금주-길중간 3모녀는
극한의 순간에 서로의 에너지를 느낀다.
동기감응을 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극한의 순간이란 어마어마한 힘을 쓸 경우이다.
자동차 한 대 번쩍 들거나 하는 경우 말고,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는데 그걸 막을 때라던지.
이것은 모계혈통으로만 내려오기 때문에 아들은 해당이 안 된다.
강남 전당포 ‘골드블루’ 대표. 자존감 드높은 한강이남 최고 현금 졸부
44세라곤 하지만 30대로 보이는 동안인데다
가계의 소명대로 피끓는 나이 스물둘에 딸을 낳았다.
생태계를 휘젓고 다니고 에너지 과잉이다.
뭐든 멋대로고 남의 말은 일단 잘 안 듣는다.
일희일비의 일상화. 고독을 많이 느끼는데 다소 산만한 성인형 ADHD다.
부캐는 “골드”.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은 채 강남 한복판을 누비고 다닌다.
마장동에서 정육점으로 돈 번 휴먼캐시인 엄마 ‘길중간’의 영향으로
20대부터 이재에 밝고 돈에 대해 촉수가 발달했다.
이런 금주가 전당포를 차린 건 자신의 딸 남순이를 위해서다.
졸부 아무나 하는 줄 아나? 부모 잘 만난 재벌 그건 순전히 운빨이고...
내 힘으로 졸지에 부자된 게 진정한 능력이지!
뭐야 저 무능력한 재벌충들~~ 이런 마인드다.
그래 우리집 처음엔 소 때려잡고 돈 벌었다.
우리집 특기가 뭐든 때려잡는 거야.
니들이 그 돈으로 살기 좋은 세상 만들었어?
니들만 살기 좋은 세상 만들잖아.
나는 이 돈으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
남순의 친 외할머니이자 황금주의 엄마. 힘쎈 모녀 3대의 대장격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별명 천하무적 정육여인.
왕년에 마장동 정육업계의 큰손.
평생 소고기 돼지고기를 만져 돈을 벌었다.
그 사이 아들 딸 낳고, 떡두꺼비 같은 손녀도 보았다지만
동안 DNA의 최대 수혜자인 그녀를 60대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금은 은퇴하고 황소마크가 떡하니 박힌
람보르기니 오픈카를 끌고 다니는 멋쟁이 할매.
그녀는 이제 인생의 4/4분기에 부자 선언을 하고
다른 가치 있는 일을 찾고있는 중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스피킹을 하고 유머감각이 남다를뿐 아니라
타고난 미모와 젊음으로 시니어계의 팜프파탈이다.
노인들 등쳐먹는 사기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을 타파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보내겠다고 마음먹은
진격의 할머니 길중간!!!!
경찰대 출신 수재, 지덕체 겸비, 강한지구대 소속 경위
이름 강희식. 희식의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네 간이식이요? 라고 물어본다.
물론 남순이도 간이식이란 한국 의학 용어를 알고 있던 터라
전형적으로 그의 이름이 간이식인줄 안다.
희식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머리도 좋다.
희식의 집안으로 말할 것 같으면 모두가 서울대 출신 엘리트.
희식이만 빼고!
희식이는 집안에서 유일한 돌연변이로 혼자 경찰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그가 호기롭게 부임한 곳은 ‘강한 지구대’ !
강남 한강 지구대의 준말이다.
이름은 지구대지만 다른 한편으론
마약 수사를 언더커버로 하는 듀얼수사대다.
강남 일대에 점점 마약 사건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만들어진 비밀수사팀.
언더커버란 명분으로 다른 민원팀과 같은 공간을 쓰고 있지만
밀려드는 민원에 언더커버는 커녕 오버커버다.
그 가운데 또 만나게 된 힘쎈 여자 강남순!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지?
강남순을 보고 새로운 문화충격을 받는 강희식.
작은 소녀에게 이런 힘이 나온다니.... 모든 사람을 다 평등하게 대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반말을 서슴지 않고
유목민 특유의 노마드 스피릿의 남순이 신선하다.
체계와 규칙을 중시하는 프로세스 타입인 희식에겐
야생마 같은 남순은 그냥 ‘충격’자체다.
그런 남순에게 호기심과 묘한 동경심까지 스멀스멀...
이 여자랑 얽히고 싶다.
아니 이미 지독하게 얽혔다.
그렇게 남순 곁에 머물며 점점 그녀의 사생활 일부가 되는 희식.
그렇게 힘쎈여자 강남순과 의기투합해 사회악을 깨부수려 한다!
커머스 유통업체 ‘두고’ 대표, 싸이코패스
7살 때 버려져 러시아까지 건너갔다.
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다시 한국에 입성.
1세부터 35세까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추적도 불가하다.
그는 본디 겁먹는 일이 없는 사람이었다.
아니 애초에 겁을 모르는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렇게 그는 이제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와
제대로 된 캐피탈리스트가 되겠다는 야심을 키운다.
그가 가진 어둠의 인맥과 돈, 그리고 탐심을 활용하여
화려한 빛의 세상으로 걸어 나온 것.
바로 DOO-GO 라는 유통판매 회사를 만든 것이다,
지배층 인맥들과 앞선 정보와 유통네트워크들이 어우러져
그는 성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강남순이라는 여자를 알게 된다.
몽골에서 왔다는 이 여자는 순수하고 매력적이고
힘은 상상을 초월하게 강하다.
이런 남순을 이용하면 자신의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느낌을 받게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남순을 여자로 사랑하게 되어버린다.
남순을 향해 너무나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시오!
약점뿐만 아니라 자비심과 동정심 그리고 감정까지도 없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시오는 결국 남순을 자신의 맘대로 콘트롤 하려는
묘수를 생각해내는데....
검은 돈으로 권력을 잡고, 처세술은 기막히고,
감정은 없는 최고 악당이 온다.
소심하다. 정직하다. 착하다.
봉고는 황금주가 운영하는 선짓국 집의 현금을
매일 출장가서 수거해오는 신삥 은행직원이었는데
거기서 만난 미소가 예쁜 여자 젊은 사장 금주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남순을 잃어버린 후 죄책감에
봉고는 금주와 부부 사이가 틀어졌고, 이혼했다.
그 이후로도 엑스와이프 황금주와는 지독하게 얽히고 떼려야 뗄수 없는
질긴 인연은 점점 극을 향해 치닫는다.
그렇게 다시 금주와 이혼 부부의 로맨스를 이어가면서
부성애와 못다이룬 멜로의 종결자로 거듭나려고 한다.
이(異)세계에 관심이 많아 사주를 배웠다.
하지만 자신의 앞날은 잘 몰라 지금 4수 중이다.
엄마인 금주는 일찍이 남인에게 경제 활동을 시켜
이재를 가르치는 중이다.
남순에게 힘 유전자가 몰빵되어
이 집안 남자들은 대대로 힘이 좀 부실하다.
아무튼 할머니가 매일 공수해주는 소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생기라는 힘은 안 생기고 지방만 생긴다.
그래서 좀 헤비하다. 둥그스럼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뾰족하다.
예민한 성격은 몸이 약해서 그렇다며
할머니 길중간에게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자라 왔다.
엄마인 금주는 잃어버린 누나 생각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늘 세상에게 섭섭하고 혼자 삐져있는 일이 많다.
예민한 촉수 탓에 직관이 살아있어 타로를 매우 잘 본 탓에
강남일대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통통도령’으로 불린다.
집안의 폭탄.
허덕이는 캐릭터에다 주식에 미쳐 수억 거덜냈다.
웹소설 작가로 겨우 살아났다.
힘이 금주에게 몰빵 돼 본인은 너무나 맥아리가 없다.
늘 누워있다. 일어나도 머리는 꼭 어딘가에 기대어 있을 정도로 몸에 힘이 없다.
멘탈도 메롱인데다 근력도 떨어지고 지구력은 깡통이다.
입에 한약 봉지를 달고 산다.
그러다 한약을 지어주는 한의사와 리얼 현실 로맨스를 꾸리나 했는데
그마저도 체력이 딸려 아! 내 인생에 연애는 사치인가~~~ 싶은 순간...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잘나가던 직장인이었으나
코인으로 벼락 거지가 되어 노숙자 로드를 걷게 된다.
그리고 빠른 승진으로 지금은 코리아 홈리스 협회 총무다.
매일 경제 신문을 읽고 SNS도 하는 인싸형 노숙자로 재능이 많다.
인생의 현란한 희로애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거지부터 스타까지 다 맛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 인생을 사는 캐릭터.
자본주의 시대와 급변하는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다.
노숙을 하지만 지현수가 함께라서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다.
한 쌍의 바퀴벌레 같은 커플로
둘이서 아주 애틋하며 늘 서로를 존중한다.
하나뿐인 삼각김밥 중심부를 현수에게 내어주고
자기는 맨밥뿐인 끄트머리만 먹어도 행복하다.
추운 날도 서로를 꼭 안고 자면 꽃샘추위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로맨틱한 여성.
마약 수사대 팀 희식의 파트너이자 선배.
가슴 뜨겁고 외모 신경쓰는 열혈 형사
후배인 희식을 갈구다가도 챙겨주는 겉바속촉 같은 남자다.
합기도 선수 출신 강력 전문. 과학수사에 능하다.
사이버수사대에서 오래 일한 지능범죄 전문.
포렌식도 끈기로 다 잡아낸다.
그거 할 땐 밥도 안 먹고 참치마요만 먹는다 해서 별명이 참마.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DHA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뻘소리.
가끔씩 너무 머리만 쓰다 보면 이렇게 삐끗하는 경우가 많다.
경호원 출신 태권도 특채무도 경찰.
언제나 성심성의껏 임하는 열혈 경찰이자 영탁과 동기이다.
주머니에 늘 소시지를 넣고 다닌다.
마약견을 부릴 때 필요해서 시작한 일인데 자기 입맛에 맞다.
특전사 출신 마약첩보전문.
다혈질, 욱 조절 장애로 힘 있는 윗사람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화자는 금주가 잃어버린 남순과 너무나 똑 닮았다.
금주를 만난 후부터 화자의 인생은 지화자 꽃길이 된다.
진짜 ‘강남순’이 나타나기 전까진.
결국 화자는 남순을 없애려 음모를 꾸미는데…
금주의 일을 도와준다.
그녀의 또 다른 수족인 말 많고
허세투성이 남자와는 결이 다른 찐 비서.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배트맨의 알프레드 집사 같은 느낌의 여인이다.
(미국에 가본 적도 없지만) 월가의 불맨으로 통하는 인물.
투자 전문 회사를 차려놓고 현금을 굴려준다고
각종 듣도 보도 못한 사기로 강남 사모들의 돈을 땡겨간다.
한국 이름 송수현이래나? 미국 월가에서 일할 땐 브래드 송이었단다.
브래드 피트할 때 brad가 아닌,
크림 빵할 때 bread라 그런지 달달한 구라가 절로 나온다.
평소 강남의 돈 좀 있는 여자들을 후리며
사모펀드를 모은다는 소문이 돌며
이는 곧 금주와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금주를 경계하긴 커녕 오히려 금주에게 무한 플러팅을 날린다.
이 남자..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다!
증권회사를 다니다 명퇴 후 바리스타가 되었고
아내는 암투병하다가 5년 전 사별하였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무던히 이겨낸 채 현재는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그러다 그만 길중간의 러브 레이더망에 딱 걸려버렸고..
그는 초로의 멋진 연하남 바이브로 길중간과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자아’를 찾겠다며 출가를 감행한 지 어언 10년...
가족들은 그의 생사조차 알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책없이 나타나 중간의 사랑에 브레이크 거는
정말이지 대책없는 인간!!
류시오에게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 당해온 비운의 인물
거구의 러시아 출신 주짓수 챔피언.
사기급 피지컬에 주짓수 복싱 등 인간병기다.
류시오의 보디가드겸 비서.
황야에서 말을 타고 달려온 낯선 아이.
말은 잘 타지만 몽골 말은 할 줄 모르고,
부모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작은 아이는
‘강남순 강남순’ 제 이름만 반복해서 말했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그 아이에게 좋은 집터 찾는 법.
게르 세우는 법. 말 도축하는 법 등등
몽골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든 걸 다 가르쳐주었다.
등빨 좋은 남자지만 딸 바보다. 딸과 친구 같은 아빠.
출처: https://goodp7.tistory.com/entry/힘쎈여자-강남순드라마-줄거리1회5회 [주식타이밍 timing: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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