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관련주입니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입니다.
- 방 송 국 : KBS2
- 방송 요일 : 토요일. 일요일
- 방송기간 : 2023.03.25~2023.09.10
- 몇 부 작 : 50부작
진짜가 나타났다는
50부작 드라마로
긴 기간 동안 방송된 드라마입니다.
전체
간단 줄거리입니다.
곧 1타 강사가 될 연두는 남자친구 준하의 외도를 알고 헤어진다. 배신감을 느낀 연두는 준하의 차에 분노의 낙서를 한다.
한편, 산부인과 난임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자인 태경은 여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한다.
우는 여자친구를 달래던 태경. ‘바람둥이’라고 낙서된 자신의 차를 목격하는데…
준하의 아기를 임신한 연두는 충격에 휩싸인다. 엉겁결에 이 사실을 함께 알게 되는 태경.
연두의 낙서 때문에 가족들에게 바람둥이로 오해 받은 태경은 금실의 계략으로 세진과 강제 결혼할 위기에 처한다.
한편 태경이 산부인과 의사임을 알게 된 연두는 그를 찾아가 애를 지워달라 부탁하는데…
억지로 태경을 결혼 시키려는 금실과 결혼을 거부하며 절연을 선언하는 태경.
이 사태를 보다 못한 인옥은 가출을 단행하고, 세진은 태경에게 쇼윈도 부부 관계를 제안한다.
한편 학원에 소문난 연두의 임신. 연두는 업계에서 매장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연두의 임신을 알게 된 가족들은 봉님에게 비밀로 하고, 연두 역시 아이를 지울까 말까 고민한다.
태경은 인옥을 가족들 곁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인옥은 이혼을 선언해버린다.
고민이 깊어지는 연두와 태경. 연두는 미혼모 자립행사에서 뜻밖의 인물들과 마주하는데…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한 연두와 세진과의 결혼을 결심한 태경. 연두는 집에서 쫓겨나고, 태경은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한다.
한편 준하가 애 아빠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호텔로 찾아가는 봉님과 동욱. 이를 알게 된 연두, 태경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세진의 거짓말을 알게 된 태경과 연두. 태경은 세진과의 결혼이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확신하고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한다.
한편 구직을 위해 올드스쿨에 간 연두는 우연히 봉님을 마주치게 되는데…
‘애 아빠가 납니다!’ 태경의 선언에 놀란 것도 잠시, 봉님은 태경과의 결혼을 재촉한다. 진실을 말할 수도, 결혼을 할 수도 없는 연두.
그 와중에 준하는 자신이 애 아빠가 아니냐고 물어 온다. 한편 세진과의 결혼을 정리하려는 태경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하는데…
봉님의 깜짝 방문에 당황한 태경의 가족들. 태경은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다시 한 번 연두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태경. 연두는 완강하게 거절한다.
결국 이변없이 태경과 세진의 결혼식 날이 밝아오고, 연두 역시 가족들에게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연두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 연두와 태경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합의한다.
가족들 앞에서 다정한 연인인 척 연기를 시작하는 연두와 태경. 한편 세진은 자신의 결혼식을 망친 여자가 연두임을 알게 되는데…
연두와 태경의 상견례장에 등장한 불청객 세진. 이를 본 인옥과 봉님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두와 태경의 결혼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그로 인해 연두와 태경은 인옥과 봉님이 보는 앞에서 혼인신고를 해야 할 위기에 처하는데…
금실의 저택에서 지내게 된 연두와 태경, 계약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할아버지 제사 준비에 허리가 휘는 연두. 그 와중에 수정과의 갈등까지 불거진다. 태경은 가족들에게 휘둘리는 연두를 이해할 수 없는데....
연두와 태경은 우연히 마주친 세진 때문에 갈등한다. 지명의 임신으로 고민이 깊어진 현우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
한편, 마지막 인사를 위해 금실의 저택에 찾아왔던 세진은 뜻밖의 장소로 발길이 향하는데..
연두가 의심스럽지만 계속해서 미국행을 준비하는 세진. 먹덧을 시작한 연두는 새벽부터 금실과 큰 실랑이를 벌이고, 태경은 연두의 가족 단체 톡방에 초대된다.
한편 면접을 보러 간 동욱은 우연히 마주친 유명을 오해하게 되는데…
돌아온 세진 때문에 심란해진 연두와 태경은 조금씩 멀어진다. 태경은 봉님의 식당 개업식에 찾아가고, 연두는 학원 강사로 일하던 때가 그리워져 추억의 장소를 방문한다.
한편 세진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태경과 연두에게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세진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 이를 계기로 연두와 태경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세진.
한편 수정의 폭로로 연두와 태경의 사이가 의심스러워진 금실은 연두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는데…
봉님에게 일생일대의 비밀을 들킨 금실. 태경과 함께 봉님의 집에 다녀오겠다는 연두 때문에 더욱 불안해진다.
한편 미혼모가 될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 연두. 봉님의 집에 가서도 고민이 커지기만 하는데…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연두와 태경,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본채에서 지내게 된다. 한편 회사에 지명을 데리러 간 현우. 다정해 보이는 지명과 상훈을 목격하는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연두. 그런 연두에게 왠지 모를 서운함을 느끼는 태경. 연두는 이런 태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를 틈타 세진은 연두와 태경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하는데…
회사 지분 증여 문제로 예민해진 금실과 천명은 태경을 못살게 군다. 그들을 피해 태경을 호텔로 보내는 연두. 갑작스러운 이별에 연두와 태경은 서로의 빈자리를 느낀다. 그러던 중 연두는 세진에 대한 의심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연두에게 계약을 깨자고 한 태경. 태경의 말에 충격 받은 연두는 두 사람 사이의 계약을 끝낼 준비를 한다. 차마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 못해 괴로운 태경. 그런 태경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나온 연두는 의외의 연락에 발걸음을 돌리는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오는 태경과 밀어내는 연두. 태경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세진은 준하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닿지 않는다.
한편 지명과 현우는 점점 더 깊어지는 오해에 공동육아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오지 않는 준하의 연락에 점점 지쳐가는 세진. 오로지 연두만 바라보는 태경은 세진에게 더욱 냉랭해진다.
한편 마음을 다잡은 연두는 태경에게 지낼 곳을 알아보겠다고 한다. 연두를 붙잡고 싶은 태경은 둘만의 시간을 준비한다.
그 시각, 찬식에게는 익명의 메시지가 도착하는데…
연두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태경. 연두는 남은 두 달 동안 태경과 가족들 사이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다하기로 한다.
한편 찬식이 자신을 믿지 말라는 투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진. 궁지에 몰린 세진 앞에 준하가 나타나는데…
태경은 ‘진짜 부부’를 구실로 연두와 계속 한 방을 쓰고 싶어 하고, 연두는 금실의 학생회장 선거를 돕게 된다. 한편 준하는 찬식에게 세진을 자신의 비서로 달라는 의외의 제안을 한다. 세진에 대한 찬식의 의심은 더욱 깊어져 가는데…
준하와 마주친 연두와 태경. 연두의 냉랭한 모습을 본 준하는 찬식과의 골프모임에 일부러 태경을 초대한다. 상훈과 함께 외근을 마치고 돌아오던 지명은 미연과 다정해 보이는 현우를 맞닥뜨린다. 한편 준하에게 시달리다 돌아온 세진은 자신을 공격한 투서의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되는데...
금실의 한글 공부와 회장 선거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는 연두. 태경은 연두를 쉬게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러 떠난 세진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세진을 만나고 온 준하는 갑자기 회사에 폭탄선언을 하는데...
상훈의 돌발 고백에 놀란 인옥은 지명과 현우의 부부관계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부동산에서 온 연락을 받은 연두는 곧 다가올 이별에 태경에게 미안해진다.
한편 미국 기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준하에게 찬식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하는데...
미술관에서 맞닥뜨린 복잡한 관계의 네 사람. 준하와 세진은 연두와 태경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연기를 시작한다. 지명이 걱정된 인옥은 현우를 찾아간다.
한편, ‘진짜’에게 태담하는 연두의 모습을 본 태경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태경과 금실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연두. 지명과 현우는 어떻게든 인옥을 설득하려 한다.
한편, 연두와 태경을 흔들기 위해 모략을 펼치는 세진과 준하. 이에 휩쓸린 찬식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사실을 시인한 태경에게 화를 내는 찬식. 이에 태경은 분가를 선언한다. 사이가 좋아진 지명과 현우. 지명은 현우에게 ‘그 일’에 대해 말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준하는 수정에게 몰랐던 연두의 이야기를 듣는데...
쓰러진 연두를 함께 병원으로 옮기는 태경과 준하. 의식을 되찾은 연두는 태경에게 자신이 준비했던 선물을 건넨다. 연두의 입원 소식을 들은 찬식은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 연두와 ‘진짜’ 곁에 다가가고 싶은 준하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정황을 알게 되는데...
퇴원 후 무사히 돌아온 ‘진짜’와 연두를 반겨주는 가족들. 연두는 가족들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죄책감을 느낀다.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세진은 준하를 불러내 누군가를 만나게 한다. 한편, 병원에서 일하던 태경은 금실이 사라졌다는 연두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연두는 인옥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연두와 태경이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에 크게 분노하는 인옥. 이를 안 가족들도 연두와 태경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계속해서 잘못을 사죄하는 연두와 태경. 그럼에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 인옥은 급기야 연두를 봉님의 집으로 쫓아내 버리는데…
태경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연두는 모두의 곁에서 조용히 사라진다. 이를 알게 된 태경과 가족들은 연두를 찾으려 애를 쓴다. 5개월 후, 여전히 연두를 찾아다니는 태경. 봉님은 그런 태경이 안쓰러워 연두를 잊으라고 모질게 말한다. 한편, ‘진짜’를 출산한 연두는 고민 끝에 대상에게 전화를 하는데…
의도치 않게 재회한 연두와 태경. 갑작스러운 만남에 두 사람은 서로가 신경 쓰인다. 그러던 중 희의 사고로 병원에 가게 된 연두. 수정은 그런 연두를 목격한다. 금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수정. 궁금해진 금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경의 집에 찾아가는데…
금실에게 들킨 연두와 태경. 연두가 신경 쓰이는 금실은 가족들 몰래 연두를 챙겨준다. 한편 연두가 돌아올까 불안해진 세진은 금실과 연두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집으로 돌아간 연두는 다시 서울로 돌아가지 않겠다 다짐하는데…
태경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은 연두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한다. 한편 연두가 태경과 함께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봉님은 충격에 빠진다. 그때 봉님에게 접근하는 준하, 연두와 태경을 떼놓으라 봉님을 협박한다. 연두가 걱정되는 봉님은 연두를 데려오기 위해 갖은 방법을 시도하는데…
연두와 태경이 함께 지낸다는 말을 들은 인옥은 곧장 태경의 집을 찾아가 그 사실을 확인한다. 태경과 모자의 연을 끊겠다는 인옥. 연두와 태경은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금실의 저택을 찾아간다. 인옥의 냉랭한 태도에 고전하는 그때, 누군가 저택에 들이닥치는데…
하늘을 떼어놓고 오면 연두를 받아들이겠다는 인옥. 연두는 그 말을 따를 수 없다. 인옥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친 가족들.
태경은 봉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식당을 찾아가고 금실은 인옥과의 갈등에 급기야 가출을 단행하는데…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느낀 인옥. 인옥과 가족들은 서로에게 묵혀뒀던 불만을 토로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인옥. 이를 알게 된 연두는 인옥을 만나러 별장으로 향한다. 한편, 카페에 간 동욱은 그곳에서 송이를 만나게 되는데…
인옥이 마음이 돌리자 금실은 양가 가족들을 불러 모은다. 연두와 태경의 재회를 축하하고 하늘이를 소개하는 자리, 연두와 태경은 더없이 행복하다.
양가의 허락을 받은 태경은 연두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한다. 한편, 준하는 하늘이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인 공가네 식구들을 이해할 수 없는데…
양육권 소송을 시작한 준하에게 치를 떠는 태경네 가족들. 찬식은 이제껏 준하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 알게 된다.
그 시각 연두는 봉님에게 세진이 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한편, 분노에 찬 찬식은 가족들을 불러 모으는데…
찬식의 압박으로 궁지에 몰리는 준하. 태경은 금실과 에카의 혈연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그 자리에서 우연히 태경과 에카를 목격한 세진은 서둘러 준하를 찾아간다. 한편, 금실은 에카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추모공원에서 만나게 된 준하와 금실. 금실은 준하에게 조금씩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그런 금실의 변화를 눈치 챈 가족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연두와 태경을 찾아간다.
가족들의 위로에 힘을 얻는 연두와 태경. 한편, 대상은 홍준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데…
가족들의 만류에도 파양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태경. 연두 역시 말려보지만 별 소용없다.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딸기의 제사를 지내겠다는 금실, 제사 준비를 하며 준하와 더욱 가까워진다. 한편 제사를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두는 금실을 만나러 가는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 준하, 검사 결과를 모두에게 숨긴다. 가족들은 계속 준하를 챙기는 금실을 보며 태경을 걱정하고, 태경은 연두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이민을 결심한다. 한편, 준하가 하늘의 생부(生父)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카는 연두를 찾아가는데…
태경의 파양 문제를 알게 된 에카는 준하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밝힌다. 충격 받은 금실은 준하와의 만남을 거부한다. 한편 쓰러진 장호를 보고 놀란 세진, 위급한 상황에 시술까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이 불안해지는데…
연두와 태경이 양가 가족들을 초대한 자리, 불청객 준하가 등장한다. 미국으로 떠나겠다며 마지막으로 하늘이와 함께 할 시간을 허락해달라는 준하. 연두와 태경은 준하의 간청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한다. 한편, 송이와 만난 수겸은 유명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
다시 돌아오겠다며 하늘이를 데리고 사라진 준하! 이 사실을 알게 된 연두와 태경과 가족들은 모두 백방으로 하늘이를 찾아다닌다.
한편, 장호는 자신의 병세를 세진에게 숨기려 하고, 세진은 장호에게 유학을 떠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데…
별채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연두! 가족들은 연두와 태경과 하늘을 반긴다. 태경은 연두의 복직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유명을 붙잡는 동욱. 유명은 동욱에게 진심을 보이라 말하고 동욱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드라마 1회를 굳건하게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후속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어집니다.
이전 글처럼
이번 글도 프로그램 내용도 함께 곁들여서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종목보다는 드라마 내용 중심에 중점을 두고 내용 이어갑니다.)
1. 프로그램
2. 프로그램 정보
방 송 사 : KBS2
방송기간 : 2023.09.16~
방송시간 : 금요일.토요일 밤 9시부터
몇 부 작 : 50부작 예정
줄 거 리 :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강요되는 미덕 중의 하나는 효도와 가족에 대한 헌신이다.
한 번쯤은 이런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좋은 아들, 착한 딸이다” “부모님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효도해야 한다” “결국엔 가족밖에 없다” “형제지간이 최고다” “우리가 남이가?” “가족끼리 왜 이래?”
오죽하면 “가족같은 회사”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겠는가? 가족이 들어가면 다 좋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가족 드라마가 종국에는 가족들이 모든 문제를 서둘러(?) 종결하고,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되듯이 말이다.
하지만 저 말대로 사는 삶이 행복하기만 할까?
가족 간에 벌어지는 착취와 학대를 덮어두게 되지는 않는가?
뉴스에서도 가족에서 다양하게 몹쓸 짓을 벌이는 일들은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리고 저런 말들은 그런 학대에서 벗어나기 더 어렵게 만든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을 겪지는 않더라도 내가 왜? 부모가 미운지, 자식인데도 왜 이렇게 부담스러운지, 부모님은 왜 다른 형제를 나한테 떠맡기는지 이해가 안 가고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그것을 입 밖으로 내기에는 왠지 불효하는 것 같고, 싸가지 없고, 인정머리 없고, 심지어는 반인륜적인 것 같기도 해 우리는 마음속으로 병을 키운다.
가족에 대한 병.
따라서 이 이야기는 기존 주말 드라마의 “가족끼리 뭉쳐 잘 살아보세” 가 아니라 “가족끼리 알아서 각자 잘 살아보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애써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모지만 자식한테 가지는 이기심,
자식이지만 부모에게 가지는 부담감,
형제라는 이유만으로 강요된 책임감,
“이 세상에 믿을 건 가족 밖에는 없다” 라는 신념이 언제까지 가족 내의 모든 문제를 애써 봉합하고, 서둘러 덮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법으로 우리 모두의 “각자도생”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낯설고 서운하겠지만,
우리는 “캥거루족” “기생충족” “간병살인” “노후파산” 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회적 중요한 이슈로 등장한 사회에 살고 있다.
정말 가족밖에 없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랑할 수 있는지를 “각자도생”이라는 “반어법”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그걸 통해 그간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가족에 품었던 원망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나도 모르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무수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남편의 부재로 인한 경제적 궁핍과, 남편에 대한 원망을 “내 맘 알아주는 딸”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엄마!
여동생의 희생이 미안했지만 살다보니 자기 가정 꾸리기에도 급급했던 큰 오빠!
평생 이기적으로만 살아온 작은 오빠!
가족이고 뭐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없는 막내동생!
그런 가족을 온몸으로 지탱해 왔던 효심이, 자신의 희생만이 “가족의 탈출구”가 아님을 깨닫고, 또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로 인해 가족 모두가 한때 힘듦을 겪지만 종국에는 모두 다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자식이 부모한테, 부모가 자식한테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와 도덕은 무엇인가를 “태호네”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
또한 그런 효심과 태호가 각자 가족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가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되살리고자 한다.
아울러, 가정과 사회에서 점점 쓸모없어지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는 세 할머니의 코믹한 “인생자립도전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노인문제와 새로운 가족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3. 등장인물(인물관계도)
육체노동자이자, 새벽 일찍 일어나 센터를 열고 청소하는 청소노동자이자 진상회원들에게 시달리는 감정노동자이다. 고달프지만 워낙 성실하고 실력있는 트레이너라 일터에서 잘 나가고 인정받는다. 성격도 시원털털하고 유능해서 겉보기에는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 싶지만 하루라도 돈 걱정을 안 하는 날이 없다.
아홉 살 때 교사였던 아버지가 집 나갔다. 밤새 흐느끼는 엄마의 울음소리를 듣고 4남매 중 홍일점이던 효심은 엄마의 한과 슬픔을 이해했다.
길쭉하게 뻗은 몸과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육상 유망주였지만 잘 다니던 체대를 자퇴하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 노릇을 시작했다.
후회는 없다....서운함도 없다...억울한 것도 없다...
큰오빠는 한창 돈 많이 들어가는 자식들 키우고 사느냐고 힘들고...
작은오빠는 어떻게든 이번에 변호사 시험에 붙으면 엄마 말대로 우리 집안의 영광이니까...그리고 동생 효도는 아직 철이 없으니 내가 좀(?) 희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게 ‘나’는 뒷전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효심에게 까칠한 회원, 강태호가 들어오는데, PT 끊어놓고 필요 없으니 새벽에 문만 열어달라! 는 요구에 효심은 오기가 생긴다!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인 태산그룹을 세웠고, 아버지도 경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실적을 쌓았다. 하지만 태호는 미국에서 유학하며 교수가 될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태산그룹의 후계자는 자신이 아닌 카리스마 있고 경영교육을 받은 사촌 형, 강태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머니의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3년 전, 태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아버지 어머니는 대관령 추락 사고로 돌아가셨고, 얼마 뒤 할머니가 실종됐다.
실종되기 직전까지 할머니와 SNS로 소통한 태호는 치매를 앓으셔서 집을 나갔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미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런 할머니가 3년 만에 전화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셨다.
태호는 할머니의 행방을 찾고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기 위해 태산그룹에 들어가고, 회사 근처에 있는 피트니스를 끊었는데 담당 트레이너인 이효심이 마음에 안 찬다.
여태 남자 트레이너와만 운동해 왔고 첫인상부터 별로였던 여자.
그래서 피티 끊고 혼자서 운동할 테니 문이나 제때 열어달랬다.
그런데 이 여자, 일 안 하고 돈 받으면 편하고 좋지 왜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다.
출소한 날 태호가 귀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진범 회장을 대신에 청탁과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가 나와 교도소 앞에서 많은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또 다시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탔더니, 마중 나왔던 염전무가 대뜸 태호가 오늘 귀국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불쾌했다.
누구는 1년간 그룹을 대표해 옥살이를 하다 나오는데, 어떤 놈은(?)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한가롭게 공부나 하고, 학위나 따서 귀국하는구나!! 그래도 주주들은 작은아버지가 회사에 기여한 공로가 더 크다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작은아버지의 가신들이 회사에 남아있는 이유로, 태호를 2인자로 들일 게 분명했다.
그리고 수년 안에 현 회장인 아버지 강진범 회장을 밀어내고, 아무 능력도 없는 그놈을, 회사를 위해서 단 한 번도 희생해 본 적 없는 그놈을 회장으로 앉히려고 호시탐탐 노릴 게 분명했다. 그리고 태호가 돌아오자 태산그룹을 둘러싼 루머에 불이 지펴지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태민은 다시 정교하고 규칙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예전 루틴을 회복하려고 일 년 만에 이효심 트레이너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미 3년 동안 태민이 운동하던 시간에 다른 회원이 들어왔다는 것이 아닌가. 뼈 아팠다. 효심은 훌륭한 트레이너이자 태민이 좋아하는 여자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향수 냄새 대신 비누 냄새가 나고, 성실하고 튼튼하고 유능하고 착한 여자! 예전에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을 티내지 못했지만, 수감생활 동안 효심만을 생각했다.
7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의천동 의천시장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미풍상회 쌀집 딸이였다.
대대로 돈 많고 쌀 많아 부족한게 없는 집이였지만 부모님은 자식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으셨다. 특히 딸 선순은 시집만 잘 보내면 된다는 생각이셨는데. 그런 선순의 집에 봉지 쌀을 사러오던 시어머니가 선순을 유심히 보았던 것이다.
평생 과부로 외아들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왔던 시어머니는 돈 좀 있는 쌀집 딸인 선순이 맘에 들었고. 서울 유수의 대학의 법대를 나왔다는 잘난 아들이 평생 밥걱정은 하지 말라며 쌀집 딸에게 장가를 보낸 것이다. 아들은 순순히 어머니 말을 듣고 장가를 왔고, 선순은 자신의 아버지와 삼촌들을 비롯하여 주위 시장 남자들과 다르게 잘생긴 얼굴에 품위있고 지적인 남편을 정말 사랑(?)하였다.
하지만 남편도 선순을 사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어느 날,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선순은 이 악물고 4남매를 키웠는데 미용실 보조부터, 식당일, 청소일, 남의집 파출부까지 다녔다. 하지만 원래 부잣집 딸이어서 손끝이 야물지 못했고, 눈치도 없고, 고분고분하지도 않은 선순에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순은 자신의 하소연을 딸 효심에게 늘어놓았고, 적성에 안 맞는 노동하느라 지쳐버렸다.
지금은 철없는 선순 덕에 빨리 어른이 된 효심에게 기대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장.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태산그룹을 다니지만 아내인 양희주에게 돈 문제로 들볶인다. 태산그룹을 다니던 아내는 임신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들어앉았다. 그리고 갈수록 독해졌다. 큰딸 루비의 학업성적이 뛰어나자 자식교육에 올인! 그리고 막내 필립이에게는 골프 선수가 되야 한다고 강요한다.
효성은 그런 아내에게 적당히 할 것을 요구했다. 아이들이 한창 뛰어놀아야 할 때 학원으로 뱅뱅 도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고, 집에 들어가면 이게 무슨 집인지 학원인지 독서실인지 모르는 인테리어와 가구배치도 맘에 안들었다. 사실 아이들 이름을 무슨 보석이름이나 영어이름으로 짓는 것도 내심 못마땅했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허영이고 뭐고 자식 잘 키우는 것만큼 인생의 보람이 어딨겠느냐!! 우리 애들까지 평생 개천(?)에서 살게 할 수 없다면서 무리해서 집을 강북에서 강남! 그것도 최고로 비싸다는 무슨 야생마(?) 아파트로 옮긴 것이다. 살던 아파트 팔고 은행 대출을 잔뜩 받아서 입주한 아파트를 보니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왔다. 도대체 어느 시절 아파트인지.... 낡을 대로 낡아 벽에 금이 가고, 비가 오는 날에는 천장에서 물이 샜다.
그것도 모자라 애들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숙제와 과제 준비까지 효성에게 떠넘기는데!
미국에서 돌아온 강태호 밑에서 일하게 되고 가정에서 시달리는 와중에 회사에서도 알력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효성과는 대학생 때 만나 사귀었고, 둘 다 태산 그룹에 입사해서 당연한 수순으로 결혼했다.
결혼한거까진 좋았는데...임신했다는 이유로 그렇게 죽으라고 공부해 입사한 회사를, 그렇게 날 밤 새며 일했던 회사를 스스로 그만두고, 상자에 자신의 소지품만 챙겨 들고 나와야 했다.
처음부터 전업주부였으면 그리움도 갈등도 없었을 텐데...사회에서 신나게 일하다 경력이 단절되니까 극심한 우울증이 밀려왔다.
그래서 필립이 유치원을 다닐 정도가 되자 재취업을 해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사회에서 10년 이상 떠나 있었던 여자들에게 호락호락 자리를 내 줄 회사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딸 루비가 공부를 너무 잘하는 것이다!
그래서 희주는 딸 루비 덕분에 강남 엄마들의 세계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 보니, 그 세계는 공부 잘하는 애 엄마가 최고였다.
웬만한 학원 원장은 공부 잘하는 애의 엄마 앞에서 꼼짝도 못했다. 그런 긴장감이 참 좋았다.
하지만 그런 허영심 때문만은 아니다. 내 자식들은 나처럼 고생하는 삶 물려주지 않으리라!
삐뚤어진 애정을 자식들에게 퍼붓는 중이다.
효준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로 이름을 날리는 영재였다.
사람들은 효준이 과학 영재원을 나와 과학고 거쳐, 미국의 유명대학을 나와 결국에는 나사(NASA)에 근무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효준은 어렸을 때부터 지나치게 다재다능했다. 효준은 그림도 잘 그렸고, 피아노도 잘 쳤고, 운동도 잘했다. 하다못해 글씨까지 잘 썼다. 그러다 보니 한 곳에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았다. 또 그게 가능한 게 다른 사람들은 몇 년을 준비해도 안 되는데, 효준은 딱 몇 개월만 집중하면 자신의 원하는 것을 금방 얻어냈던 것이다. 그래서 적성에 안 맞으면 뭐든 금방금방 관뒀다. 그러다 어머니 선순이 아버지가 집 나가신 이후, 그의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노래를 불렀던 말이 그때서야 제대로 들려왔다.
“너 변호사 돼서 제발 이 에미 한 좀 풀어다오!! 니 아버지는 끝내 변호사 못됐지만 너라도 변호사 돼서 우리 집안 좀 일으켜 세우고, 처자식 놔두고 집 나간 니 애비, 얼굴 못들게 좀 해다오!!”
그래서 이차저차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잘했겠다, 나이도 있겠다, 유행처럼 불고 있는 로스쿨에 도전에 보기로 했던 것이다. 당연히 시험의 신(神) 이효준답게 단박에 붙었다. 그런데...그런데...변호사 시험에 4번이나 떨어졌다. 이제 내년에 있는 마지막 5차 시험까지 떨어지면 효준의 인생, 말 그대로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잘났다고 떠받들어져서 이기적이고 지 잘난 것 밖에 모르던 효준이 삶의 최대 역경을 겪고 있는데 고시원 옆방에 잔소리 많은 정미림이 이사 온다.
집안의 골칫덩이. 간죽간살. 겉멋이 잔뜩 들어 있는데 실속은 없다.
친구들과 비앙카 코퍼레이션이라는 다단계 아니,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화장품을 판다.
꿈은 부자가 되는 것! 일론 머스크, 마크 주크버그, 빌 게이츠, 워렌버핏만큼 성공할 것이다.
그런데 거지꼴을 한 이상한 여자애, 강태희가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인생에 들이닥친다.
효도는 부자 돼야 해서 바쁘다. 게다가 사업하려면 차가 있어야 하고, 이왕 살 차 반쓰(벤츠)를 뽑은지 얼마 안 돼서 대형사고를 친다! 인생은 계속 생각대로 안 풀리고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일갈했던 태희와 계속 엮인다.
효성과 희주의 장녀. 고등학생.
공부 잘한다고 희주가 오냐오냐 키워서 이기적이고 다들 자기에게 맞추는 게 당연한 줄 알아 가족도 함부로 대한다. 의사가 되는 게 목표라 공부는 열심히 한다.
효성과 희주의 막내 아들. 초등학생.
공부는 적성이 아니지만 심성이 착하고 순하다. 집안의 귀염둥이.
극성인 엄마와 성질 나쁜 누나에게 치이느라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희주에게 골프 선수되라고 강요받지만 필립이는 골프를 싫어하고 잘 치지도 못한다.
하지만 의외의 재능이 발견된다.
카리스마와 베포가 대단한 여장부였으나 지독한 며느리 장숙향에 의해 3년간 별장에서 감금당했다. 탈출해서 효도의 차에 치이고 사람들이 순박한 의천빌라에 들어앉게 된다.
큰 아들에 대한 복잡한 마음과 손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남편의 첩이었던 서마담의 도움을 받으며 훗날을 도모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우아한 재벌집 마나님 같은데 입 열면 깜짝 놀랄 어휘를 구사한다.
과거 방직공장 경리였는데 좌천된 회장님의 장남, 진범을 꼬드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남편은 생각 이상으로 무능하고 멍청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숙향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이런 난관을 뚫고 숙향은 성공했다.
유력한 태산의 후계자였던 강준범 부회장이 죽은 뒤, 시어머니를 납치해 별장에 감금하고 남편을 회장으로 올렸다. 이제 탄탄대로여야 하는데, 캘리포니아에서 공부하던 태호가 귀국하고 말 안 듣는 딸은 집 나가서 협박을 해댄다.
태산그룹을 세운 아버지의 장남이지만 문열이다, 모자라다 욕 먹고 자신과 딴판으로 유능한 동생 강준범과 비교당하며 자라왔다.
아버지에게 호되게 훈육당한 트라우마와 동생에 대한 열등감이 가득하다.
하지만 결국에 회장 자리에 오른 것은 차 사고로 죽은 준범이 아닌 진범이다.
이제 사랑하는 태민이, 유능한 태민이에게 자리를 물려주면 되는데 준범의 아들 태호가 귀국하고 두려운 어머니가 별장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진범은 불안하다.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난 탓에 타고난 좋은 머리에도 한계가 있었지만 뜻밖의 기회를 얻어 태산그룹 전무까지 된다. 장숙향의 조력자.
태산 그룹의 귀한 따님. 장숙향의 딸이자 앙숙.
남부럽지 않은 인생이지만 마음 붙일 곳 없이 공허하다.
아무 생각 없이 해맑아 보이지만 남모를 고민을 떠안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파리에 유학 중이지만, 실제로는 집 나와 노숙 중이다. 거지꼴로 다녀도 예전 버릇 못 버려서 반짝이는데 눈 돌아간다. 심성이 착해서 집안 사정으로 마음이 괴롭고 혼란스럽다. 배고파서 공짜 음식 좀 얻어먹으려다 열심히 피라미드 영업 중인 이효도를 만나게 된다.
트로트를 좋아하고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의천빌라의 스크루지.
돈을 아끼고 아껴 미국에 있는 아들네에게 송금한다.
선순과 가장 친하고 세입자 가온이와 아웅다웅한다.
쓰레기를 옥상에까지 잔뜩 모아놓고 산다. 그런데 옥탑방에 미스터리한 세입자가 들어온다.
혼자서 어린 초등학생 딸 가온이를 키우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딸을 사랑한다.
의천빌라 유일한 남자라서 이래저래 부려먹힌다. 효심의 마음을 알아주는 직장동료.
의천빌라의 귀염둥이. 초등학생으로 말도 똘똘하게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른다.
아빠한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의천빌라 건물주인 끝순과는 아웅다웅하지만 새로 들어온 새입자와는 잘 지낸다.
매출에 목숨을 건 남자. 태민 태호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효심을 잘 따르는 어리벙벙한 트레이너.
화려한 화장과 꽉끼는 레깅스로 남자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효심과 정반대의 트레이너.
효심을 견제하는 트레이너.
새벽6시에 항상 첫타자로 오시는 수다스러운 할머니
효심의 진상회원, 죽으라고 운동시키는데 미친 듯이 먹어서 살이 안빠지는 아줌마.
정치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인수와 사이가 안 좋다.
현직 정형외과 의사, 젠틀한 신사다.
근 40년째 보고 있는 노식이 싫다. 노식이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해 TS 피트니스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게 한 트레이너.
고시원 효준 옆방에 들어온 연예인 지망생.
똑똑한 아가씨인데 부모님이 뜻에 따라 얻은 직업을 관뒀다.
예쁘장하지만 연기력이 썩 훌륭하지 않아서인지 단역만 전전하는 중이다.
하지만 오디션에 꾸준히 참여하고 식당에서 알바도 해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
가족들에게 기생하며 당당한 효준을 고치고 싶어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종편 TV라이브의 앵커이자 회장 따님.
예쁘장하고 머리 좋고 야망 있고 곱게 자라서 가지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이번에는 그 대상이 태민이다. 태산을 갖고 싶은건지 태민을 갖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수경은 자신이 있다.
TV라이브 회장. 언론의 의무에 대해 관심없고 사리사욕에 관심 많다.
가온의 친엄마. 한때 텐프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자였지만, 이제는 쇠락(?) 하여 지방 소도시에서 일하다가 가온이 텔레비전에 나온 것을 보고 찾아온다.
프랜차이즈 인당수에서 사채업을 하는데 효심의 고생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태호의 아버지. 생전에 유능해서 태산의 후계자나 마찬가지였다.
대관령 고개 사고로 사망.
태호의 어머니. 생전에 다정다감했다. 대관령 고개 사고로 사망.
태산그룹 강근만의 첩. 명희의 조력자.
간호사. 임신 중이다.
태산그룹 초대 회장. 최명희의 남편, 강진범 강준범의 아버지.
4. 제작진(기존 작품 ETC...)
제작정보
- CP김상휘
- 제작안창현
- 연출김형일
- PD박단비, 우예스란
- 극본조정선
5. 기타(드라마장면일부)
6. 회차별 줄거리
(회차별 줄거리는 방송기간 중 내용 추가됩니다.)
효심은 오늘도 다름없이 피트니스에 출근했고 성실함과 유능함을 인정받아 팀장으로 승진했다. 좋은 소식도 잠시, 전화가 걸려오는데 효심은 사고친 엄마를 잡으러 차 타고 고성까지 간다. 한편 미국에서 공부하던 태호는 할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태호와 효심이 피트니스에서 만나 오픈 시간으로 실랑이를 벌인다. 한편, 태민이 출소해 기자회견을 한 뒤 효심에게 연락한다.
명희가 별장에서 탈출한다. 효심이 태호의 담당 트레이너로 정식 인사하지만 태호는 효심이 영 못 미덥다. 숙향과 진범이 명희의 탈출 사실을 알게 되고 효도는 뽑은지 얼마 안 된 벤츠로 사고를 친다.
효도가 명희를 의천빌라에 데려다 놓는다. 태민은 태호에게 프로젝트를 맡기고, 진범은 태민에게 정략결혼을 강요한다. 효심은 치산과 태산그룹 로비에서 태민과 마주친다.
7. 관련주
..현재 드라마 관련하여 언급되는
관련주는 없습니다.
향후 관련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등
'테마 전체 정리(총 2,000개 예정) > **관련주, **테마(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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