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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드라마 소개 및 관련주...방송시간.요일.몇부작).....NO.1279

by goodpoint77777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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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번 

주식 드라마 관련주입니다.

 

 

드라마

견우와 선녀입니다.

 

전작인

금주를 부탁해

후속작입니다.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인

추영우님으로 인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내에서

이미 소개되었던

드라마.. 옥 씨 부인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면서

이제 추영우라는 브랜드네임으로도

흥행보증수표가 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조이현님또한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어서

드라마가 오픈되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작품입니다.

&

기타 이달 및 다음 달 드라마 소개(링크)

 

6월.7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소개및 관련주)...태양을 삼킨 여자,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2025년 6월2025년 7월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소개입니다.&다음 달에도새로운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먼저2024년 4월과 5월 중종방한 프로그램들을살펴보겠습니다. 1.빌런의 나라 2025.03.19.~2025

goodp7.tistory.com

 

그럼 내용이

은 관계로

본문 이어집니다.

 

 

이전 글처럼

이번 글도 프로그램 내용도 함께 곁들여서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종목보다는 드라마 내용 중심에 중점을 두고 내용 이어갑니다.)

 

1. 프로그램  소개(프로그램 소개.기획의도)부터...

 

어둡고 스산한 자리에 서 있는 아이들이 있다.
남들과는 다른 배경에서,
남들이 자연스럽게 누리는 게 허락되지 않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인 아이들이 있다.

그 선녀, 성아.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
귀신과 함께하는 자신의 숙명 앞에선
언제나 두 주먹 불끈, 이 악물고 버틴다.
남들과 다른 삶, 괜찮아, 익숙해졌어.

그 소년, 견우.
초절정 미모와 초월적 분위기와
초감각적 매력을 겸비했지만
액운에게 목덜미가 덥석 잡힌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인생.
사랑받지 못하기에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

어느 날 선녀의 앞에 소년이
거꾸로 서서 걸어 들어온다.
무당의 눈에 거꾸로 선 모습으로 보인다는 건
살날 얼마 안 남았단 말이지만,
열여덟 선녀, 소년을 본 순간
‘운명 따위야 맞서주마’ 굳은 다짐을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리겠노라.
날벼락처럼 찾아온 첫사랑이여, 나의 견우여.

이 이야기는 ‘견우와 선녀’
모진 액운을 물리치고 짙은 어둠을 걷어내어
그늘 한 점 없이 쨍하고 내리쬘 첫사랑의 기록.

 

 

- 장르 : 판타지,로맨스

- 방송시작 :  2025.06.23~2025.07.29(예정)

- 몇  부  작 : 12부작

-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 기       획 : CJ ENM

- 채       널: tvN

- 추가채널: tvN STORY, tvN DRAMA

- 소       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 OTT: 티빙

- 기타

촬영기간: 2024년 10월 2일 ~ 2025년 4월 30일 (사전제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박성아
18세 / 여

 

낮에는 여고생, 밤에는 무당. 일종의 투잡족이다.
인간의 세계와 귀신의 세계를 밤낮으로 종횡무진,

세상엔 한 많은 귀신들이 왜 이리 많은지.

피곤에 찌들어 수업 시간 내내 잠만 자면서도

성아는 끝까지 고등학교 생활을 고집한다.

그뿐이랴. 대학도 갈 거란다.

가능하면 4년제로.

평범할 수 있는 데까지 평범하고 싶다.

남들처럼 성적에 고민하고 연애에 울고불고 싶다.

용한 무당이면 뭐하나.

자기 인생 한 치 앞도 모르는데.

남들 공부할 시간에 남편이 바람났는지

안 났는지 점 봐주는 삶으론

평범은 애초에 글러먹었는데 그걸 모른다.

연애에 몽글몽글 환상만 가지고 있어도 모자랄 열여덟,

실은 사랑 따윈 믿지 않는다는 게 그 증거!

다 필요 없다. 얼굴이다.
무당 일을 하며 다년간 쌓은 임상데이터가 말해준다.

마음만큼 변덕스러운 게 없다고.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일 필요 없이

첫눈에 내 심장에 쿵!쾅! 단번에

족적을 남겨버리는 얼굴의 소유자.

그런 애랑 사겨야 연애가 꿀이다.

인생이 달아진다.

이따위 얼토당토않은 걸 계획이랍시고 세운 채

새콤달콤우주달달한 연애를 기원하던 어느 날,

정말 거짓말 같게도,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진짜 성아의 심장을 단숨에 움켜잡은!

완벽하게 성아 취향인!

미모의 남자애가 나타난다.

눈이 마주친다. 그녀를 향해 걸어온다.

법당을. 거꾸로. 걸어서.

하.하.하....
죽음이 가까워진 사람은 무당 눈에 거꾸로 보인다.

첫눈에 반한 이상형.

왜 하필 네가 거꾸로 서 있는 거니?

어째서 살날이 얼마 안 남은 거야! 이 잘생긴 사람아!

곧 죽을 운명인 견우에게 보자마자 꽂혀버리고만 성아.

무당의 능력을 이용해 견우의 운명을 바꿀 수 없을까

고민한다.

하지만 그런 성아의 앞에 어마어마한 걸림돌이 떡하니 나타나니...

액운도 아니고 악귀도 아닌 그 정체는 바로... 견우 자신이다!

과연 성아는 액운으로부터 견우를 구해낼 수 있을까.

그녀가 꿈꾸는 평범한 열여덟의 삶을 지킬 수 있을까.

견우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을까.

 

 

 

배견우
18세 / 남

 

세상의 모든 불운은 견우를 위해 준비된 이벤트 같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게 너무나 용하고 신기한 소년.

죽을 고비를 너무 많이 넘겼다.

심지어 오늘도 넘기고 왔다.

고작 열여덟. 평생을 불운과 싸웠다.

어딜 가도 따라오는 끈질긴 불운 탓에 많은 이사와 전학을 다녔다.

친해지자마자 이별이니

이젠 애초에 친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눠봤자 헤어질 때 고통만 더 클 뿐이다.

이미 충분히 불행한데

더 불행할 이유를 만들 필요는 없지 않은가.

문제는 견우의 외모가 너무 찬란하게 눈에 띈다는 것.

사람들은 죽는 줄도 모르고

불빛에 이끌리는 날벌레들처럼

견우에게 홀려 스르르 다가온다.

이런 날벌레들을 쫓으려니 어떻게?

파지직-전기충격을 내뿜을 수밖에.

이게 바로 견우의 싸가지가 바가지인 이유다.

까칠하기가 거의 인간 사포 수준.

이러니 그의 천성이 다정하다는 걸 아무도 모른다.

너무나 감쪽같이 숨겨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이 따사로움을 귀신같이 알아챈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박성아다.

처음엔 흔하디흔한 날벌레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성아는 좀 달랐다. 핍박에도 기죽지 않고,

불운에도 놀라지 않고, 무시에도 태연자약한....

얘는.... 무슨.... 독이.. 있는 것 같다.

성아와 친구가 된 후, 견우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범’해졌다.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가

제일 처음 본 걸 엄마로 인식하듯

성아가 보여준 새로운 세상 속에서

다시 태어난 견우에게 성아가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친구일 리 없다. 그런데....

그런 성아의 정체가 천지선녀.

내가 몸서리치게 증오하는 ‘무당’이라니!

 

표지호
18세 / 남
 

표지호 같은 거 대체 누가 좋아해?

-키 크고 운동 잘하는 건 인정.

근데 그건 남자들한테나 인기 있지 여자들은 별로
- 같이 스카 가서도 공부하는 꼴을 못 봄.

근데 또 집에는 안 가.

여기서 자지 말고 집에 가서 편하게 자라했거든?

안 된대. 밤에 위험해서 데려다줘야 한대.
-난 저번에 지호랑 같이 가다가 양아치 만났잖아.

남자 셋을 한 방에 때려눕히더라.

싸움 완전 잘해. 너무 무서워.
-표지호 여자도 잘 울리지 않아? 맨날 장난쳐서.
-싸이코패스 아냐! 정말 싫다.
-그니까. 나두나두.

살다보면 꼭 표지호 같은 애들을 한 번쯤 만나게 된다.

겉으로는 걔 매력 죽어도 모르겠다 입 모아 욕하지만,

속으로는 걔 매력 실은 나만 알지 음흉하게 웃게 하는 음지의 인기인.

장담하는데,

지금 표지호 싫다하는 저 여자 애들

한 명도 남김없이 10년 뒤 진실을 고백할 거다.

사실 내 첫사랑은 표지호였다. 고....

정작 지호는 이런 연애사에 별 관심이 없다.

연애니 밀당이니... 머리를 너무 써야 한다.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 거지.

여자애들은 말을 너무 어렵게 해. 단 한 명, 박성아만 빼고.

성아는 편하다, 이상하게.

걔도 나처럼 단순해서 그런가.

성아도 말을 복잡하게 안 한다.

자기 마음을 속이지도, 숨기지도 않는다.

무당인 걸 알았을 땐 처음엔 깜짝 놀랐다.

좀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귀신을 볼 줄 이야.

그러던 어느 날,

배견우라는 불운의 아이콘이 나타났다.

문제는 저 녀석의 얼굴을 성아가 너무 좋아한다.

잘생긴 얼굴 하나로 단숨에

성아의 첫사랑 자리를 꿰찼다.

성아는 진짜 문제가 있는 게 아무리 잘 생겼어도 그렇지,

인사도 잘 안 받아주고 입만 열면 정이 뚝 떨어지는 소리만 하는

저 싹바가지 녀석에게 목을 맨다.

어떻게든 살리고 싶단다.

견우를 살리려 ‘인간부적’인지 뭔지까지 해 가며

아등바등하는 성아를

옆에서 찬찬히 지켜보던 지호의 마음이 이상해진다.

신경 쓰이고, 거슬리고, 마음에 안 든다.

성아가 배견우를 좋아하는 게,

진짜로 많이 좋아하는 게, 점점 싫어진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묘한 기분.

이거 도대체 뭘까?

 

염화
30대 / 여
 

단아하고 세련된 호감형 외모,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에 걸친 모든 게 다 명품,

한정판 잇템들.

별스타그램 피드는 잘나가는 인플루언서 뺨을 치게 화려하다.

tv나 라디오, 너튜브 채널까지 여기저기 불려 다니기 바쁜 유명 무속인.

하지만 이렇게 반짝거리는 그녀의 포장지에 속지 마시길.

원래 악마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오는 법이다.

“나는 사람이 아니야. 귀신이야.”

신어머니 동천장군에게 자신이 아픈 손가락임을 안다.

동천이 소식이 끊겼던 자신을 찾아냈을 땐

이미 정도(正道)에서 한참 벗어난 뒤였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손톱만큼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천을 포기 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장군신을 받아 사람이 강해서 그런가,

동천은 끈질겼다.

동천이 결국 자신을 포기하고 눈물을 흘렸을 땐,

나름 뿌듯하기까지 했다.

날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한 명은 있었구나.

그리고 이제부턴 영영 없겠지.

성아를 처음 봤을 때 단박에 알았다.

나라는 실패작을 빼다 박은 아이.

동천이 얼마나 그녀를 애지중지 키웠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신어머니,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지.

버림받은 이의 마음에 얼마나 큰 구멍이 뚫리는지.

그 구멍 안으로 어떤 폭풍이 휘몰아치는지.

나빠지기는... 얼마나 쉬운지...

 

 

성아의 신어머니.
잘 사는 놈 못 사는 놈 어차피 다 죽을 놈.

그녀 앞에 인간은 남녀노소 부귀빈천 가리지 않고 다 평등하다.

평등하게 짜.증.난.다. 팔

자 바꾸는 법?

심보를 곱게 써야지 굿이나 부적으로 될 게 아니다.

근데 인간들이 뻔히 답을 알고 있으면서

자꾸 쓸데없는 데서 방법을 찾아.

젊은 시절엔 고쳐보려 애도 써보고 어르고 달래며 좋게도 말했다가

엄하게 호통도 쳤다하며 온갖 수를 썼지만

이젠 늙어 기력도 없고 힘도 없다. 돌려 말하기 지쳤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팩.폭.무.당.

화법이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다.

장군신을 받아서 그런지 칼같이

끊어대는 성격 탓인지

다른 무당들 다 방울이랑 부채 쓸 때 혼자 칼 쓴다.

크고 긴 놈으로. 아주 번쩍번쩍하게 닦아서.

성아가 무당치고 심히 자유분방한 까닭도

다 이런 신어미 밑에서 보고 자랐기 때문.

그런 성아가 심히 자랑스럽다.

더 활개치고 더 까불고 돌아다녔으면 싶다. 실

컷 사랑받은 애마냥. 응석받이마냥.

어린 나이에 신내림 받아

자신을 돈벌이로만 보는 친부모 아래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낸 성아.

그런 성아를 자신의 신딸로 거두면서

약속을 하나 했다.

네가 만약 안 될 놈이라 해도

너 하나만은 끝까지 놓지 않겠다.

너는 될 놈이다. 사랑받고

큰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다고?

헛소리하고 자빠졌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다 사랑할 수 있다.

사람은 따뜻하니까.

통영 꽃도령. 용왕신을 받았다.

부적빨이 대단해 부적 손님들만으로도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부적 전문 무당’인 셈. 굿을 하지 않는 게

무슨 무당이냐며

다른 무당들의 시기 질투를 받지만,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부적 하나만 판다.

왜냐고? 굿을 못하니까!

몸주신이 여신이어서

사내임에도 자태가 곱고 성격도 새초롬하다.

기분 나쁘면 눈을 있는 힘껏 흘겼다가도

칭찬에 금세 까르르 웃어 넘어간다.

비위 맞추기 편하고,

본인도 눈치가 빨라 비위를 잘 맞추는 편.

동천장군이 굿 안 하고 부적으로만

돈 번다고 얄밉다고 만날 때마다

발바닥 때리는데 사실 그게 싫지 않다.

자기에게 관심 있다는 증거니까.

관심종자라서 누가 관심 가져주는 거 되게 좋아한다 사실.

성아에게 은근한 질투심이 있는데

바로 이런 동천의 신딸이기 때문.

다른 무당들이 모두 등을 돌린

염화와 계속 가늘게나마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한 때 동천의 신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을 톡톡 쏴서

그렇지 다정다감한 면이 있어서

꼭 동천이 아니었대도

한때 친구로 지냈던 염화를 매정하게 끊어내지는 못했을 거다.

백 미터 멀리서 봐도 무당이다 싶은 포스를 풍기는데,

관종이라 그렇다.

무슨 일이든 불쑥 끼어들고보는

오지랖이 넘치는 것도 관종이라 그렇다.

호오 안 가리고 선악 구분 없이,

같이 노는데 재밌으면 일단

‘내 편’으로 분류하는데 이것도

다~ 관종이라 그렇다.

함께하면 참 즐겁지만,

기가 좀 빨린다.

주의 요망하길.


 

부스스한 단발머리에

눈을 반쯤 가린 긴 앞머리,

동글 범생이 안경을 쓰고

단 1mm 도 줄이지 않은

풍덩한 교복치마를 입은,

반마다 둘 셋씩 흔하게 있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인상의 어둑어둑 오타쿠 소녀.

그중에서도 오컬트 계열이다.

구체관절 인형을 사랑하고, 별자리, 점성술, 흑마법에

나름 조예가 깊으며,

대부분 시간을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산다.

학교에서 아무와도 대화 안 하고

집에 가는 날이 많다.

하지만 아무와도 말 안 한다고 했지,

말을 안 한다고는 안 했다?

혼잣말을 미친 듯이 한다.

그래서 반 애들이 다 싫어한다.

너무 이상한 애라고.

도연도 어차피 걔들한테 아무 관심 없다.

학교에 말통하는 애가 있을 거라 기대 안 한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수업 듣고,

혼자 집에 가는 게 편한데,

담임 선생님이 쓸데없이

수행평가로 조별과제를 내는 바람에

귀찮은 애들이랑 좀 어울려 다녀야 했다.

그러다 내 자식 같은

인형 패트리샤에게 문제가 생겨

같은 조원인 성아에게 입양 보냈다.

알고 보니 천지선녀라는 무당이란다.

선녀복 입고 집에 찾아왔을 때 깜짝 놀랐다.

코스프레 걸인 줄.

아쉽게도 코스프레 걸은 아니었지만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족속인 걸 알고 나니

박성아에게는 조금 친밀감이 생긴다.

나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이해해 줄 것만 같다.

성아에게 너와 내가 절친이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

절친은 원래 말 안 해도

다 통하는 법이니,

성아는 심지어 무당이라

다 꿰뚫고 있으리라 믿으며.

혼자만의 우정을 깊게 쌓아가고 있다.

 


 

모난 체 삐딱하게 살고 있는 비행 청소년. 꿈?

개나 줘라. 되고 싶은 거? 없다.

꿈도 희망도 없으니

겁도 없고 무서운 것도 없다.

뭐 이렇게 없는 거 투성이야.

심지어 이젠 개도 없다.

딴 건 원래부터 없었는데

개는 있다가 없어졌다.

원래부터 없던 것 가져본 적이 없으니

아쉬울 게 없는데,

있다가 없어진 건 보고 싶고

그립고 사람을 좀 돌게 만든다.

나같이 못된 애한테 온 게 믿어지지 않던,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개

우리 복이.

 


 

예쁜 외모에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아! 어지간한 건 남들보다

다 잘하다 보니 딱 하나 부족한 게 있긴 하다.

바로 인성! 인성이 부족하다.

성격이 굉장히 나쁘다는 얘기.

공부 못 하는 애들한테는

일단 무시를 깔고 들어간다.

만만해 보여도 얕본다.

말 버벅거리면 답답해서

톡 쏘아줘야 직성이 풀리고,

행동이 굼뜨면 밀치고 내가 먼저 해버린다.

기본적으로 화가 많은데 세상에 답답이 천지라서 그렇다.

그래서 성아를 싫어한다.

답답한 애들 중에서도

유독 더 답답해서.

물론 성아가 싫은 이유가

그거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나는 멍청하지 못해서

표지호도 모르는

표지호의 마음을 내가 먼저 눈치채버렸다.

박성아를 좋아하는

멍청이 표지호의 짝사랑을.

근데 왜 이렇게 화를 내냐고?

내가 표지호를 좋아하거든.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

배견우라고 잘생긴

애가 전학해 와서 걔로 갈아타려 시도도 했는데,

잘 안됐다.

역시 표지호가 좋다.

날 안 좋아하는 걸 알아도,

표지호 곁에서 얼쩡거리는 걸 멈출 수가 없어서

자꾸 박성아랑 엮이게 된다.

표지호는 항상 박성아 옆에 있으니까.

그러다 줄줄이 땅콩으로 견우에 이어

구도연, 김진웅까지.

반애들 뿐 아니라

전교생이 기피하는 애들과

몽땅 다 엮이게 돼서 조금 미칠 지경이 된다.

누구한테 져본 적이 없는데

구도연한테 자꾸 말싸움으로 밀리는 느낌이란 말야.


 

별명 기레기. 가짜뉴스 전파자.
아무 소문이나 마구 물어와

퍼트리는 요사스러운 주둥이를 가졌다.

늘 새로운 것, 흥미 있는 것,

놀라운 것을 찾아 헤매는 아이.

시끄러운 곳에는 늘 주승이가 있다.

썰을 원체 요망 지게 잘 푸는 덕에

아이들은 주승이의 말이면

일단은 듣고 본다.

헛소문이라 해도 재미가 있으니까.

지루한 학교생활,

뭐든 재미만 있으면 다 아닌가.

이슈를 가장 빨리 주워 모아야 하니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잘도 싸돌아다닌다.

말 한 번 안 붙여본

낯선 애들 틈에도 넙죽 잘만 낀다.

덥석 친한 척부터 하고 본다.

성가신 타입인데 막상 내치긴 어렵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도 있지 않나.

게다가 주승이의

진짜 대단한 점은 누가 자기한테

침 뱉으면 ‘나 침 맞았다~’하고 소문내고 다

닐 녀석이란 거다.

오늘을 ‘침 맞은 기념일’로 삼을 녀석이다.

침 잘 맞는 법에 대해 강연도 할 거다.

어떤 의미로는 천하무적!

이런 주승이의 관심을 돌릴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더 큰 사건 뿐!

지금 몰두하고 있는 사건보다

사이즈가 더 큰 사건만이

주승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본명 모범.

하지만 모두들 범생이로 부른다.

담임 선생님까지도.

자사고를 가려다 실패했다.

그게 콤플렉스가 되어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한다.

똑똑하다 평가받길 좋아한다.

바른 소리도 곧 잘한다.

문제는 아무도 범생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는다는 것.

그게 또 콤플레스가 되어

혼자 잘 중얼거린다.

‘자사고를 갔어야 했어.

학군 안 좋은 데는

이래서 문제야’는 범생이의 입버릇.

체력도 별로 없고 기도 약하다. 축구? 농구? 질색이다.

가만히 앉아있는 게 좋다.

게임을 해도 격투나 총게임보다는

스도쿠나 퍼즐같이 머리 쓰는 게임을 좋아한다.

누군가 자신이

머리 좋은 걸 발견해주길

바라며 슬쩍 영자신문을 읽거나

복잡한 퍼즐 같은 걸 풀고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애들은

아무도 범생이에게 관심 없다.

하... 역시 자사고를 갔어야 했어.

- 관련주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 CJ ENM,아티스트컴퍼니

 

 1) CJ ENM

  • -동사는 1994년 설립되어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 제작·공급,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함.
  • -2018년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해 CJ EN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플랫폼, 영화드라마, 음악, 커머스 등 4개 사업부문을 운영 중임.
  •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OTT 플랫폼 티빙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신기술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2) 스튜디오드래곤

  • -동사는 2016년 CJ ENM에서 물적분할된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으로 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부가사업을 영위함.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빈센조, 더 글로리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전통 미디어와 OTT까지 영향력을 확대함.
  • -우수한 작가, 연출, PD를 확보한 독자적 스튜디오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 스튜디오 드래곤 ...모기업(CJ ENM)

 

- 작품

(워낙 작품이 많은 관계로 2016년도 작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내성적인 보스
터널
시카고 타자기
내일 그대와
비밀의 숲
명불허전
크리미널 마인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블랙
하백의 신부 2017
마더
크로스
나의 아저씨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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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덱스터픽처스

영화감독 김용화가 

설립한 한국의 VFX 기업.


덱스터 스튜디오는

VFX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반을 수행하는

종합 스튜디오 기업이다.

김용화 감독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으나

전문경영인 체제를 위해서

류춘호 사장을 대표이사로 앉힌 후

본인은 사내이사로 남고

자회사인 덱스터 픽쳐스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음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15년에 기술성 평가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됐다
기업의 수장이 감독을 겸하고 있어 

컨텐츠에 기술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SF 시나리오 공모나 영화를 자체 

기획 제작하고 있는 점이 특이점.

 

 

  • -동사는 2011년 덱스터디지털로 설립되어 2016년 덱스터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 -VFX본부 및 제작관리본부를 비롯해 DI본부, VP본부, 실감콘텐츠본부 등 7개 사업본부와 6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임.
  • -VFX 제작을 핵심으로 영화, 드라마의 음향 제작,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광고 기획과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와 메타버스로 사업영역 다각화 중.

 


4)  이오콘텐츠그룹

- 업종: 일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

 

- 사업내용:

미디어콘텐츠제작 | 영화 제작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배급

작가 에이전시

 

- 소재지:

서울 중구 청계천로 

 

- 작품:(예정작 포함)

곧, 스물입니다

곧, 데뷔합니다.

곧,수능입니다.

초능력 소년들
빛이 부서지면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웨더보이
도깨비 환관
베이징맨
젊은 그들
소랑소랑소랑
밤이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팀(Team)-K
나의 완벽한 비서
탄금
견우와 선녀
텔레콤
캐비넷: 저주마켓
최고의 선택
죽음의 꽃
탐나는 연애


5) 아티스트컴퍼니

 

  • -동사는 2010년 7월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정보처리 및 제공기술, 시스템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함.
  •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드라마·영화 등의 콘텐츠 IP 제작 및 배급 사업, DSP 및 DMP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OTT 확산에 따라 글로벌 진출 확대와 함께 연기자 브랜드의 다각화 및 자체 콘텐츠 제작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여배우(조이현)  소속 회사


 6) 제이와이드컴퍼니

 - 업종명: 연예 매니지먼트업

- 주요주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모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비상장기업

- 소재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 소속 아티스트

권율
김민
김소연
김윤혜
김태우
도병훈
도상우
민선홍
박세진
박정화
배종옥
서수희
서하정
손나은
신재하
오민석
이미도
이보영
이상윤
이세희
이영은
이원석
정라엘
정수빈
조달환
조유정
천호진
최예빈
정이서
추영우
한유은
한이수
허정은

 

- 기타: 추영우 소속사 

 

 

 

 

 

 [ 기타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내용 ]

 

- 조이현과 추영우는 KBS 수목 드라마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재회-


-차강윤은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에 이어 tvN 드라마에 연속으로 출연.


-양지훈 작가의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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